일단 편하게 쓰기 위해서 음슴체 죄송합니다. 꾸벅
판타지 라이프라는 단어에 로망이 있고 특히 대장장이 직업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겜 시작전에는 대장장이 직업 하나만 파고 싶었음.
필요한 재료는 다른 직업군들한테 사와서 품질 좋은 장비를 만들어서 전투 직업군한테 공급하는 뭐 그런 어느 정도는 현실성이 있는 삶.
근데 이 겜은 훌륭한 대장장이가 되기 위해서 모든 직업을 다 키워야 하는 게임임.ㅋㅋㅋ
빙의체라는게 등장하고 각 직업군의 동료들이 나오는데다 의뢰라는 기능이 있길래 나는 애네들 키워서 내가 생산 못하는 템들 의뢰해서 얻을수 있을줄 알았지. 나 같이 컨셉 잡아서 한 직업만 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서 의뢰라는 기능을 집어 넣어둔 줄 알았지ㅋㅋ
근데 처음에 의뢰를 할려고 항목을 보니 너무 할 수 있는게 적은거야. 그래서 관련 직업을 내가 직접 배워서 라이프 등급을 좀 올렸더니 그제서야 의뢰할 수 있는 종류가 늘어남.
결국 상위 등급의 템 제작을 의뢰하기 위해 내가 라이프 등급을 상위로 올려야만 함.
재봉사한테 템 제작을 의뢰하기 위해서는 내가 재봉사 라이프를 마스터 찍어야 된다? 이거 맞어? ㅋㅋ
그렇다고 템 제작을 위한 재료를 구입으로만 충당하기에는 상위템으로 갈수록 파는 곳을 찾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음.
그러니 결국은 모든 라이프를 다 배워서 채집부터 제작까지 모든 방면을 다 할 수 있는 개쩌는 만능 인력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더라
라는 결론.
나의 대장장이로서의 삶의 로망은 와장창 됐지만 그래도 템 제작하는 재미는 있는 게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