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1에서 막강했던 풀 마운트와 타이 클린치의 위력은 신작에서도 유효한듯 합니다.
1. 풀마운트에 대한 단상.
풀마운트 올라가면 상대방 움직임이 3방향 밖에 되지 않아서 계속 눌러 두기에 용이하며, 상대 스태미너가 없다면 상체 세우고 파운딩 날리면 어쩔 도리가 없네요. 전작에서도 풀마운트는 그냥 못 올라 타게 사전에 막지 않으면 안되었는데, 이번 작에서는 더욱 더 그래야 겠네요.
반면 사이드 포지션의 위력이 조금 반감된 느낌이 듭니다. 전작에서는 하프가드에서 풀마운트 올라가는 동작이 몇몇 선수들의 특수 능력이었는데, 신작은 개나소나 하는듯 해서 궂이 사이드 포지션 갈 필요 없이 하프가드에서 풀마운트 올라타면 되니.. 사이드 포지션의 위력도 다소 반감된 듯 하네요.
풀마운드로 가는 방법은 오히려 쉬워 졌습니다. 상대의 강한 태클을 디펜스 하면 상대를 누르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 왼쪽 오른쪽 어느 방향이던 두번만 트랜지션 성공하면 백 마운트로 간 뒤 풀마운트로 가도 되고 (백 마운트도 위력적이긴 마찬가지라 어느쪽을 선택하든 유리), 강한 태클을 성공 시키면 몇 몇 선수는 그냥 슬램을 찍고 풀 마운트로 올라 타 버리기도 합니다. (강한 태클 막히면 카운터로 등을 내줘야 하기 때문에 위험하긴 하지만, 데미지가 많이 쌓여 판정이 어려울때 한번 시도해볼만 하겠네요.
암튼 여러가지로 풀마운트로 가는게 쉬워 졌다 보니 풀마운트 상황 까지 가지 못하도록 트랜지션을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고, 자신이 풀마운트로 갔을때 마운트를 유지하고 TKO 시킬 수 있는 스킬 연마가 필수적이라 보입니다.
2. 타이 클린치에 대한 단상.
전작 보다 더 위력적으로 되었습니다. 타이 클린치 상황에서 상대가 빠져나갈 길은 3갈래 밖에 없는데, (브레이크 또는 좌, 우 원핸드 그립으로 전환) 이걸 막는게 전작 보다 용이 합니다. 전작은 눈으로 캐치 하기는 매우 어려웠는데, 이번 작은 눈으로 상대가 오른손을 올리는지 왼손을 올리는지 보고 방어 커맨더를 입력해도 타이 클린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타이 클린치를 유지하는게 더 쉬워 보입니다. (실전에서는 잘 안되던데 아마 제 실력 부족으로 ㅎㅎ)
타이 클린치가 유지된 상태에서는 할께 많은데 특히 펀치의 쓰임세가 매우 좋아 졌습니다. 전작에서는 타이 클린치 후 니킥을 주로 썼는데 동작도 크고 스테미너 소모도 많아서 클린치가 풀리는 상황에는 스태미너가 너무 없어 두들겨 맞으면 KO가 되어 버립니다. 그러나 이번 작에서는 타이 클린치 후 펀치를 사용하면 스테미너의 소모도 적으면서 상대에게 많은 데미지를 줄 수 있네요. 또한 니킥 디펜스 키(L2)와 펀치 디펜스키(L1)이 별개이기 때문에 눈치 싸움을 걸어서 타격을 주기 더 용이해 졌습니다.
타이 클린치 또한 이번 작에서도 필히 연마를 해야, 적어도 디펜스 방법은 알고 있어야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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