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600년간 풀리지 않은 암호 [ B G M ]

[Dr.꽁이]

Mystery Ambiance (V-Loop)

오늘 볼 내용은 

600년간 풀리지 않은 암호 

보이니치란 암호입니다. 

이 보이니치란 이 책의 소유자중 한 사람이었던, 미국인 서적상인 윌프레드 M. 보이니치 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재질은 양피지이며, 저자는 불명 

발견되었을 당시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전문 및 비전문 암호학자들이 미친듯이 매달렸으나 

아무도 그 내용을 풀지 못한 수수께끼의 문서

로혼치 사본 .파에스토스 원반과 함께 암호학 역사의 성배라 볼수있습니다 .

삽화로 미루어 보았을 때에는 약학부터 생물학,천문학과 같은 광범위한 학문에 관하여 씌여진 것으로 추정될뿐...

한 첩당 16쪽으로 총 17첩 , 272쪽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소실되고 240여쪽만 남아 있다고 합니다 .

아무런 교차 검증이 불가능하기에 "그냥 낙서 아니냐 " 는 주장까지 있는 상황이지만,

막 쓴 낙서장으로 보기에는 하나의 일관된 언어같은 특징을 많이 지니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 단어에는 반드시 등장해야 하는 일정한 몇몇글자가 있다 (모음 처럼)

-어떤 글자는 다른 글자와 연속해서 쓰이지 않았으며 

어떤 글자는 중복해서 쓰였으나 다른 것은 그렇지 못했다는 점.

- 어떤 단어는 일부 섹션이나 몇 장에만 등장하는 데 비해 다른 단어는 지속적으로 등장한다 .

즉 이것들이 나타내 주는것은 무작위로 쓴 것이 아닌 일정한 규칙이나 문법을 갖고 있는 언어이자 문자 체계라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더 희한한 것은 이 "언어"가 인도 유럽어족의 보편적인 특징에서 심히 벗어나 있다는 사실..

예를 들면

-10글자가 넘어가는 단어는 거의 없다시피 한 반면에 1~2글자의 단어의 수도 적다는점.

-어떤 글자는 단어 앞에만 나오고,다른 글자는 끝에,혹은 중간에만 나오는 경우가 있다는것

라틴 문자나 그리스 문자에는 이런 현상이 없다시피 하다고한다.

이러한 양태는 오히려 히브리어 문자 같은 셈족 언어에만 적용된다는것.

그러나 셈족 문자로 보기도 힘든것이,셈족 언어의 대부분은 좌서문자이고 보이니치 문서는 우서문자인 것으로 보인다는점.

-같은 단어가 한 문장에 여러번 나오는가 하면 한 글자만 틀린 여러 단어가 비정상적으로 반복해서 나오기도 한답니다 .

이상하게도 뒷면에 아주 약간의 라틴 문자가 나오기도 하는데 어떤 언어로도 의미가 없는 말이된다.

또 천문학을 다루는 항목에 3월부터 12월까지를 라틴 문자로 적어 놓은 부분도 있는데

그 철자법은 중세의 프랑스나 북서부 이탈리아, 이베리아 반도의 철자법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이것도 원래부터 적혀있던 것인지 후일에 적힌 것인지는 불투명한 상태 ..

이것은 외국의 복잡한 문자를 이해하지 못한 유렵인이 스스로 문자를 고안해내 그 언어를 표기한 문서라는 설도 존재한다.

예를 들면 위에서 말한 같은 단어가 2,3번 반복되는 현상은 중국어나 베트남어에서도 나타난다는 것이다.

또 서양 제어에는 대부분 있는 관사나 계사가 부재한다는 점에서도 일치한다.

어떤 학자가 이 보이니치 문서를 만주어와 연관지어 해독해보려 했지만 이 역시 아직까지는 가설일뿐.. 확실한건 없다 ..

워낙 미스테리하다보니 현대인이 위조했다는 설도 있고

우리가 모르는 사라진 문명의 언어라거나 하는 설까지 나왔지만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법으로 밝혀진 이 사본의 제작시기는 1404~1438년 전후 

그러모로 고대 미지의 문자나 현대인이 위조한 것일 확률은 적다고 나옵니다 .

아무도 이 문서를 해독하지 못하고 , 역사적인 외부 기록도 없거니와 기기묘묘한 식물과 삽화 등 수상쩍은 부분이 많다 보니

이건 아예 아무런 의미도 없는 낚시문서라는 설도 나타나기에 이르렀습니다.

모종의 목적으로 암호화된 문서일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

그러나 그렇다면,

저자는 어떻게 600년전에 현대에 와서야 정교한 분석을 통해 연구될만한 이런 세심한 알고리즘을 사용해 한 문자를 암호화했는가?

라는 문제 또한 제기된다.

아예 저자가 만들어낸 인공언어라는 가설도 있습니다 .. 

2014년 8월 보이니치 문서의 단어 일부를 해독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영국의 한 대학교수가 문서의 식물 삽화를 토대로 추론한 것이라고합니다.

물론 이 또한 아직 검증된 것이 아니며 본인이 해석했다고 주장하는 것도 총 9단어에 불과합니다 .

F31R을 해석해보니 Kooron이라는 영단어가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 

정말 신기하고 미스테리한 보이니치 ...

이 책을 소재로 한 소설책도 존재합니다. 바로 엔리케 호벤의 보이니치 코드 ..

정말 암호들은 매력적인거 같내요 ..

과연 무슨내용 일까요 ?

끝 

우왕ㅋ 굳 ㅋ 힛갤이다 

[RinPo]

브금이 잘어울립니다

[深く暗い 幻想]

톨킨 : 재밌네 더 만들어봐 (솔깃솔깃)

[TOLKIEN]

난반댈세

[프리미어득점왕]

정신병자를 지식인으로 격상 하고 그게 수백년이 지난다면 음 존나 뭔가 있을법한 일이 될수도 있을듯

[두둥실~둥둥]

이 내용은 다시봐도 재밌네요 :)
그나저나... 아무리봐도 그냥 시간이 아주 많은 어떤사람이 자신만의 언어를 만들어 책을 만든것 같아보이는데... 흠...

[항돈잉]

안풀어

[비바[말하지말자]]

누군가가 작정하고 쓴 소설의 설정집일 수도 있겠네요 그 퀘냐로 쓴 톨킨 세계의 설정집을 본적 있는데 딱 보이니치 문서 느낌이었습니다

[매친넘]

야설 아님?
삽화에 목욕하는거 나오고...

[노남상]

풀어야할 이유가 생겼다

[물꼬깅]

유게에서 암호 해독하면

[7080SE]

똘이의 모험

[북유럽의안개비]

pulgo sip ji an seubnida

[루리웹-633910861]

구혜선: 읭?

[굴절각]

중이병 걸려서 만든 책을 후세인이 해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권순관.]

사담 후세인

[transcis]

스타 트렉의 클링온어는 아예 웅변대회나 셰익스피어 작품 번역본이 나왔죠.

[mr.귤선생]

쉬운데?

[눈팅_]

kooron이 아니라 kooton인듯.

[카☆오☆게☆이]

천년퍼즐인줄

[어련하지않다]

혹시 말이지 그런거..술먹고 아무렇게나 적은 걸 몇백년이나 해석하고있는건 아니겠지

[잉종]

baldakkgo jam 2 naja

[루니지월드]

그시절에도 존재했던 흑형의 함정카드

[아-잉야해]

저런게 그냥 아 배부르다 배부르니까 졸리네 그림그려놓고 자야징 같은거일수도있잖아

[베오닉]

저자가 스스로 규칙을 만든 인공언어라면 절대 풀 수가 없음
모든 언어와 규칙이 다른 언어일 경우면 더더욱...
말 그대로 쓴 사람만 알다가 죽었겠죠.

[Curtis .556]

어떻게 하면 Cotton (면)이 Kooron이 됨

[프레임커스]

알고보니 쩡

[동원짬찌]

리그베다 위키랑 내용이 아주 흡사한데???

[피시박스원]

내가 한글을 꼬아서 나만 알수있게 책을 써놔도 600년후에 저렇게 될거 같은데
저 책쓴 본인만 알고있을듯

[mran magi]

F31R을 해석한 게 아니라 F31R페이지에 있는 첫번째 글자를 해석한 것 같은데

[大恨泯國晩世]

600년전 라노벨이라네요

[피시박스원]

저자 본인도 써놓고 며칠있다가
어느날 다시보니 '이게 뭔 개소리야'싶어서 방치한거 같은데

[퓨어펠]

저딴거 쓰는녀석이 더 마녀같지 않나요..

[그레이트존]

마녀사냥은 근세/근대입니다...
그리고 분서갱유라기엔 라틴어 책들이 지금까지 남아있는 이유가 중세 교회에서 편집증적으로 보호해서 이고요.

[시견 포론]

도대체 한국 사람이 생각하는 서양 중세가 뭔지 궁금할 지경.
당시 수도원 중 가장 큰 시설은 교회당이 아니라 도서관인데
무슨 분서갱유

[루리웹-1092802801]

이거 어쌔신크리드4에서 본거 같은데 유명한거였나보네요

[리멤버런스]

네크로노미콘

[아태캊]

사야의노래

[밀크티코코아]

브금이 앨리스 매드니스 리턴즈가 생각나는 브금이네요

[생수생수보리털]

앨리스 맞네요
제가 앨리스 수퍼 덕후였는대
중간쯤 가니까 확실하게 앨리스 ㅋㅋ

[생수생수보리털]

브금 앨리스?

[라임 나무]

아마 저게 현대로 생각하면 작가가 작품 쓰기전에 세계관, 설정을 정리한거같다

[헤드크랩]

이세계에서 중세 지구로 넘어온 사람이 자기네 언어로 쓴 책이겠지
아 근데 요즘 이세계에는. 일본인이 그렇게 많다는데...

[리치왕]

이거 제법 해석이 많이 됬다고 어디서 봤는데

[루네스]

http://m.blog.naver.com/zerohumidity/220093403231

[파오who]

르뤼에라는 지역에서 발행된 고대도서의 필사본이라네요~^^

서문이 참 인상적이죠.
Ph'nglui Mglw'nafh Cthulhu R'lyeh Wgah'nagl Fhtagn.

[마자용]

히히 이러면 후손들 엿먹일 수 있겠지?

[안경곰돌이]

서양에도 세종대왕님 같은 언어학의 천재가 있었던 모양임.

[[Strayed]]

이 암호를 풀었지만 여백이 적어 적지 않는다.

[게이다크]

나도 저렇게 책 만들고 묻어놔야지 그럼 훗날에 뭔가 있어 보인 다면서 학자들이나 로봇들이 머리터지겠지?

[wien]

4 같이 생긴 문자로 시작해 H 같이 생긴 모양이나 & 비슷한 모양, 그거에 끝이 굽은 모양. 끝이 바닥으로 내려간 모양 등으로 나뉘는 모습을 볼 수 있음. &와 비슷한 글자들은 하나같이 위로 솟아있고, 문장 처음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 4와 같이 쓰이는 모양 중 4o같이 쓰이는 게 있는데 이건 위로 솟지 않아있음. 4는 ㅅ 같은 자음이고 뒤에 붙는게 아에이오우 비슷한 모음일거같은데. 이거랑 다른 모양의 문자는 ? 같이 생겼는데 c같이 생긴 문자와 결합하기도 하고 단독으로도 많이 쓰이면서 단어 끝에서도 많이 보임.
안타까운건 어느나라 말에도 끼워맞추지 못하면 이건 글자가 아니잖아. 발음이 100프로 소실된 글자는 대체 어떻게 읽어야됨;

[panicool]

저자가 만든 인공언어라 쳐도 언어면 규칙이 있을테니까 수많은 언어학자들이 연구했다몃 해석했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GM-흰눈덮힌]

and라는 단어는 많이 있네

[GM-흰눈덮힌]

근데 깜지연습한거 같다
단어 외우듯이

[ガオナシ]

여탕 주인이 목욕탕 에 대한 내용과 탕 속에 넣을 약초를 적은듯
혹은 그 시절 산부인과에 대한 내용

[HOT-dog]

문제는 저 식물그림이 아직까지 발견되지 안은 식물들임....

[1358]

당시 초등학생의 숙제로 밝혀진다.

[코팀장]

해석하면 사야를 소환할 수 있습니다

[퍼스트]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691045.html

[Vaaacation]

중세시절 200페이지 글을 쓰는 직업은 학자, 성직자로 좁혀질테고

암호를 사용한걸 보면 그당시 금기시되는 내용을 작성하지 않았을가 생각되네요.

가령 여자+약초그림이 있는걸보니 혹시 최음제나 환각제 제조법?

[쏘지마]

Pus ro dha ?

[프렌차이즈]

걍 판타지소설 같구만 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