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웬만한 게임들은 기본적으로 Depth of Field, 줄여서 DoF라는 효과를 쓰고 있습니다. 그 의미는 문자 그대로 깊이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점이 가는 부분에는 선명하게, 초점이 맞지 않을정도로 멀거나 가까운 부분에는 흐릿하게 블러가 걸리는 것입니다.
실제로 두눈으로 볼 때에 두눈의 초점이 맞는 부분이 선명하게 보이고 초점이 맞지 않는 부분은 흐릿하게 나오는 것을 재현한 것이지요.
다만 눈으로 볼 때 초점이 맞지 않는 곳을 보면 그곳에 초점이 가기때문에-- 결국 눈으로 그 효과를 제대로 보기는 힘들겠지요.
DoF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사진기입니다. 초점을 맞추고 줌을 극도로 당기면 초점이 맞은 곳은 선명하고 다른 부분은 흐릿하게 나옵니다. 이것을 컴퓨터로 계산해서 어쩌구저쩌구해서 만들어내는 시각적 효과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잘 모르는 고로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DoF를 주는 방법은 게임마다 다릅니다. 원경에만 DoF를 쓰는 게임이 있는 반면, 극도로 DoF를 주어 미니어쳐처럼 보이게 하는 게임도 있습니다.
주로 DoF가 들어가는 경우는 슈팅게임에서 조준을 하면 조준된 부분은 선명하고 기타 원경과 주인공은 흐릿하게 보이는 형식입니다.
다만 DoF라는 것은 인간의 눈이 아닌 모노아이인(자쿠같이) 카메라에서 볼 수 있는 효과이기 때문에 두눈인 인간이 보기에는 낯선 효과일 수도 있겠지요. 더욱이 두눈의 초점이 맞는 부분이 흐릿한 경우는 안경을 벗지 않으면 흔히 볼 수 없으니 말입니다.
물론, 카메라가 실제 눈을 따와 만들었기 때문에 DoF가 우리의 눈에서도 느낄 수 있다곤 하지만, 우리가 보는 곳에는 초점이 맞기 마련이기 때문에 DoF는 사실적인 기술이 아니라 영화적인, 영상미를 강조한 부분입니다.
게다가 30인치 이상의 모니터를, 60인치 이상의 TV를 사용하여 화면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자연스레 모든 부분에 초점이 맞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레 일정부분에 초점이 맞게 되고 굳이 DoF를 쓰지 않아도 되는 경지에 이릅니다.
저런 축복받은 환경에서 게임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고 일반적인 게임환경이라면 전체의 화면이 한눈에 들어오고, 더욱이 멀리서 보는 TV라면 한눈에 들어오겠지요. 그래서 강제로 한곳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고 DoF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DoF의 장점은 의외로 리얼하게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흐릿하게 만들어서 적은 리소스로 그럴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위 스샷은 시리어스 샘 3입니다. 아주 적절한 DoF의 예입니다. 쨍한 스샷도 그렇지만 적절한 DoF에 리얼하게 보이기도 하죠.
사실 저 벽돌더미가 고텍스쳐이든 저텍스쳐이든 흐릿하게 보여서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영혼이 들어간 그란5의 스샷입니다. 미니어쳐필터로 찍은 스샷이죠. 실제로도 카메라 필터중에도 그런 것이 있습니다. 과거 루리웹에도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http://old.ruliweb.com/ruliboard/read.htm?main=hb&table=img_etcmovie&page=1#=66649
이정도면 DoF가 얼마나 좋은 효과인지 알 수 있겠지요. 그러나 DoF는 어디까지나 영상적 연출을 위한 것입니다. 겉으로 좋아보이는 그래픽일 뿐이란 것입니다.
최근엔 3D가 유행한다더군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 과거에 3D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에는 크로스헤어가 초점의 중간에 걸쳐있어 제대로 된 조준이 어렵다고 한 것도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D를 좋아하지 않지만 이미 대세가 되어버렸습니다.
아바타를 보면 아실지도 모르지만 3D를 이용해 초점을 맞추려는 시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초점이 맞는 곳은 선명하게, 맞지 않는 곳은 DoF와는 다르게 정말 초점이 맞지 않아 흐릿하게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후의 DoF는 3D를 상정하여 그렇게 나올지도 모르는 일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플레이어의 초점이 맞는 곳은 선명하게 보이고 맞지 않는 곳에는 흐릿하게 보이는 식으로 말이죠.
원래 이 글을 쓰기 전에는 DoF를 쓴 게임들을 정리하고 그것들을 비교하는 것도 쓰려고 했는데 노트북에 자료찾기가 힘들어서 계속 말만 주절였네요. 뭔가 쓸데 없는 주제로 길게 이야기한 것 같지만, DoF는 정말 좋은 효과다. 이런 것만 알아주세요. 스샷찍기에는 정말 좋은 효과입니다. 그러니 포르자4에서도 미니어쳐 스샷모드 지원요,
실제로 두눈으로 볼 때에 두눈의 초점이 맞는 부분이 선명하게 보이고 초점이 맞지 않는 부분은 흐릿하게 나오는 것을 재현한 것이지요.
다만 눈으로 볼 때 초점이 맞지 않는 곳을 보면 그곳에 초점이 가기때문에-- 결국 눈으로 그 효과를 제대로 보기는 힘들겠지요.
DoF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사진기입니다. 초점을 맞추고 줌을 극도로 당기면 초점이 맞은 곳은 선명하고 다른 부분은 흐릿하게 나옵니다. 이것을 컴퓨터로 계산해서 어쩌구저쩌구해서 만들어내는 시각적 효과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잘 모르는 고로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DoF를 주는 방법은 게임마다 다릅니다. 원경에만 DoF를 쓰는 게임이 있는 반면, 극도로 DoF를 주어 미니어쳐처럼 보이게 하는 게임도 있습니다.
주로 DoF가 들어가는 경우는 슈팅게임에서 조준을 하면 조준된 부분은 선명하고 기타 원경과 주인공은 흐릿하게 보이는 형식입니다.
다만 DoF라는 것은 인간의 눈이 아닌 모노아이인(자쿠같이) 카메라에서 볼 수 있는 효과이기 때문에 두눈인 인간이 보기에는 낯선 효과일 수도 있겠지요. 더욱이 두눈의 초점이 맞는 부분이 흐릿한 경우는 안경을 벗지 않으면 흔히 볼 수 없으니 말입니다.
물론, 카메라가 실제 눈을 따와 만들었기 때문에 DoF가 우리의 눈에서도 느낄 수 있다곤 하지만, 우리가 보는 곳에는 초점이 맞기 마련이기 때문에 DoF는 사실적인 기술이 아니라 영화적인, 영상미를 강조한 부분입니다.
게다가 30인치 이상의 모니터를, 60인치 이상의 TV를 사용하여 화면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자연스레 모든 부분에 초점이 맞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레 일정부분에 초점이 맞게 되고 굳이 DoF를 쓰지 않아도 되는 경지에 이릅니다.
저런 축복받은 환경에서 게임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고 일반적인 게임환경이라면 전체의 화면이 한눈에 들어오고, 더욱이 멀리서 보는 TV라면 한눈에 들어오겠지요. 그래서 강제로 한곳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고 DoF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DoF의 장점은 의외로 리얼하게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흐릿하게 만들어서 적은 리소스로 그럴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위 스샷은 시리어스 샘 3입니다. 아주 적절한 DoF의 예입니다. 쨍한 스샷도 그렇지만 적절한 DoF에 리얼하게 보이기도 하죠.
사실 저 벽돌더미가 고텍스쳐이든 저텍스쳐이든 흐릿하게 보여서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영혼이 들어간 그란5의 스샷입니다. 미니어쳐필터로 찍은 스샷이죠. 실제로도 카메라 필터중에도 그런 것이 있습니다. 과거 루리웹에도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http://old.ruliweb.com/ruliboard/read.htm?main=hb&table=img_etcmovie&page=1#=66649
이정도면 DoF가 얼마나 좋은 효과인지 알 수 있겠지요. 그러나 DoF는 어디까지나 영상적 연출을 위한 것입니다. 겉으로 좋아보이는 그래픽일 뿐이란 것입니다.
최근엔 3D가 유행한다더군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 과거에 3D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에는 크로스헤어가 초점의 중간에 걸쳐있어 제대로 된 조준이 어렵다고 한 것도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D를 좋아하지 않지만 이미 대세가 되어버렸습니다.
아바타를 보면 아실지도 모르지만 3D를 이용해 초점을 맞추려는 시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초점이 맞는 곳은 선명하게, 맞지 않는 곳은 DoF와는 다르게 정말 초점이 맞지 않아 흐릿하게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후의 DoF는 3D를 상정하여 그렇게 나올지도 모르는 일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플레이어의 초점이 맞는 곳은 선명하게 보이고 맞지 않는 곳에는 흐릿하게 보이는 식으로 말이죠.
원래 이 글을 쓰기 전에는 DoF를 쓴 게임들을 정리하고 그것들을 비교하는 것도 쓰려고 했는데 노트북에 자료찾기가 힘들어서 계속 말만 주절였네요. 뭔가 쓸데 없는 주제로 길게 이야기한 것 같지만, DoF는 정말 좋은 효과다. 이런 것만 알아주세요. 스샷찍기에는 정말 좋은 효과입니다. 그러니 포르자4에서도 미니어쳐 스샷모드 지원요,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