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공개한 이미지 생성 및 편집 AI, 구글 제미나이 2.5 Flash Image, 별칭 나노 바나나로 인조이 분위기 내기에 도전해 봤습니다.
8월 20일에 업데이트된 "섬으로 떠나요." DLC는 동남아풍의 휴양지로 여행을 떠나는 컨셉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착장에 도착한 Zoi(심즈의 심 같은 아바타)에게서 여행 분위기를 느낄 수가 없습니다. 이때 나노 바나나를 이용해 "위의 캐릭터가 여행용 캐리어를 들고 있는 모습을 생성해 줘."라고 말하면 만들어 줍니다.
포토샵에 들어가서 편집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순식간에 아주 자연스럽게 만들어 줍니다.
단점이라면 뭔가 모르게 편집을 이어갈수록 화질 저하가 일어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최대한 원본에서 내가 원하는 이미지로 빨리 가는 게 핵심입니다. (다음 버전에선 개선되겠죠?)
그리고 다음 장면은 캐리어를 끌고 가는 장면.
선착장에서 걸어가는 원본 장면을 준비합니다. 여기서 이 캐릭터가 캐리어를 끌고 가는 장면을 만들어 달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의 캐리어를 생성해 줄지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기존 이미지의 캐리어를 끌고 가야 하지요.
처음에 첫 번째 이미지의 캐리어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바꿔달라고 하니 자꾸 편집 이미지의 캐릭터까지 같이 합성되었습니다. 제가 프롬프트를 잘 다루지 못한다는 생각에 그냥 원본에서 캐리어만 제외하고 모두 지워달라고 했습니다.
그 이미지를 다시 걸어가는 모습에 적용해달라고 했죠.
그럼 요런 이미지를 만들어 줍니다. 완벽합니다.
이제 이 이미지들을 이어서 차하야 섬 방문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요즘 회사가 어렵다고 해서 무급휴가를 내고 차야하 섬에 왔습니다. 섬에 도착하면 멋진 몸짱 오빠들이 반겨준다는데 아직 아무도 보이지 않네요.
그래도 숙소에 가보면 짱짱맨 오빠들이 있겠죠. 발걸음도 가볍게 걸어갑니다.
차하야 섬, 너무 기대돼요. 추천과 좋아요, 구독, 알람 설정 부탁드립니다. 그럼 안녕~~
나노 바나나의 이미지 편집은 게임 플레이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여기에 관심이 있는분들은 상황극이나 나만의 컨셉 플레이를 하고싶은데 게임상의 모션만으로는 원하는 장면을 만들 수 없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인조이와 같이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시지 않겠습니까? 그럼 유익한 글을 기다리며 다음 이 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