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지 들어오면서 적들의 역 암살시도 요소가 추가되었는데요. 이 요소 자체는 괜찮은데, 괜시리 주변 적 병사들에게까지 어그로 끌리는 게 좀 아쉽네요. 정확히 말하자면 공격당한 건 난데, 적 병사들은 칼들고 위협중인 놈은 냅두고 저만 공격. 뭐, 설정상으론 저기 적 병사들이 엄연히 대립 세력이라 붙는 거야 어쩔 수 없긴 한데, 저 암살미수범도 같이 좀 족쳤으면 좋겠네요.
이거 주인공을 역으로 암살하려는 요소 자체는 로그 시절에도 있었긴한데, 그때는 그래도 좀 조용히 처리할 수 있어서 큰 문제가 없었지만 섀도우즈에선 저러니 좀 거슬리더군요. 그, 요새 같은 경계지역에선 종치기 전까진 그래도 수배가 안걸리는데, 마을 내에서 적 병사들 도륙하면 대번에 수배 걸려서 활동에 사소한 제약이 걸리는 바람에 걸렸다고 무턱대고 학살하는 것도 시간낭비라서 걍 째는 게 더 나은 느낌이었습니다.
하다못해 외진 길거리에서 말타고 가다 온갖 함정으로 도배된 상태에서 기습당하는 거나 적 병사 둘과 핍박받는 백성역으로 위장해 평소처럼 도움주려던 주인공에게 함정 파놓는 건 그래도 기습 작전이라는 구색이라도 갖춘 건데, 이 마을 기습은 영......게다가 이거 생각보다 빈도도 엄청 높더군요. 한 번 기습처리 한 뒤, 느낌표 해제하고 5분도 안되서 또 기습당하고 하다보니 좀 짜증납니다.
(IP보기클릭)211.246.***.***
(IP보기클릭)168.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