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더스에게서 고용할 수 있는 하이얼링들은 꽤 유용합니다. 성능이 좋아서가 아니라 꼼수로 많이 써먹을 수 있어서인데요. 한번에 3명까지 고용할 수 있고 얘네를 모두 클레릭으로 만들면 쏠쏠하게 써먹을 수 있습니다. 꼼수라 추후 패치로 막힐지도 모르겠습니다만
1. 이건 공지에 올라와 있는 팁글에 댓글로도 달았던 내용인데, 캠프 대기시키면서 버프 머신으로 쓸 수 있습니다. 긴 휴식 전까지 유지되면서 집중 스킬이 아닌 버프만 걸어두면 됩니다. 대표적으로 에이드, 프로텍션 프롬 포이즌, 워딩 본드 등이 있는데 워딩 본드는 그냥 모든 데미지를 절반으로 줄여주는 개사기 버프라 파티원 3명(한 명당 한 명씩 밖에 안 돼서...)에게 걸어두면 택티션 난이도에서도 초반에 수월한 진행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레벨이 올라가면 프리덤 오브 무브먼트 같은 매우 좋은 버프도 상시 달고 다닐 수 있어서 귀찮음만 감수하면 쾌적한 진행에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2장에서는 특정 구간에 빛이 매우 중요할 때가 오는데, 데이라이트 주문이 정말 크게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 주문은 3레벨 슬롯을 먹는 주문이라 공격이나 버프 주문도 아닌 걸 굳이 파티원이 준비해두거나 쓰기도 애매한데 캠프 대기하는 용병들이 걸어주면 주문 슬롯도 크게 아끼게 되죠.
2. 클레릭은 10레벨에 캐릭터 당 단 한 번만 쓸 수 있는 디바인 인터벤션이라는 능력을 얻습니다. 그런데 용병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이걸 사용하면 선택지가 4가지 나오는데, 그 중에서 전설 메이스를 받을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용병 바꿔가면서 한 번씩 써주면 전설 메이스 10개도 받는 게 가능하죠. 물론 이럴 필요는 전혀 없지만 전설 메이스 쌍수 같은 걸 고려하시는 분이라면 이런 방법이 있다는 걸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스토리 동료들 클레릭으로 전직해서 10레벨 찍은 후 디바인 인터벤션 쓰고 다시 초기화해서 돌아오는 꼼수로도 가능합니다.
3.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문라이즈 타워에서 특정 드라우 상인을 만나면 피를 조금 주고 약을 받는 거래가 가능합니다. 이 약물은 피를 주는 캐릭터의 종족별로 각각 다른 효과를 가지는데, 주인공 뿐 아니라 모든 파티원들이 개별적으로 상호작용해서 여러 개의 약을 받는 게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게 용병으로도 가능해서 이론적으로 귀차니즘만 감수하면 최대 용병 고용했다가 해고하시는 식으로 12개+주인공+스토리 동료들 포함해서 20개 가까이 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게다가 이 드라우 상인과 처음 대화할 때 특정 스킬 쓰로우를 패스하면 피를 거래할 때마다 200골드씩 뜯어낼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몇 천골드 뜯어내는 게 가능하다는 소리죠. 물론.....돈이 딱히 필요없는 게임이라.... 그냥 자기 만족입니다만.
4. 그 외에 캐릭터별 상호작용이 가능한 대부분의 경우에 하이얼링도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하므로 꼭 클레릭 3명은 상시 고용해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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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은 그런 스토리적 상호작용은 없는 걸로 압니다 | 23.09.03 14: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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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고용해보시면 이해하시게 될겁니다. 성향이나 스토리같은거 없습니다. | 23.09.03 16: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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