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에서 벌어진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 시즌 27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찰튼 애슬레틱의 경기에서 박지성선수가 선발 출장하여 전반 24분 에브라의 크로스를 멋지게 헤딩하여 오른쪽 네트를 가르는 통렬한 결승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아래는 경기가 끝난후 레드카페에 세워진 찰튼전 평점 게시판 외 한개의 게시판을 이어붙인 네티즌들의 관련 댓글들입니다.
Jacob
찰튼전 평점을 매겨보자.
쿠스차크 - 6 한개의 선방, 그 외엔 할 거 없었음.
네빌 - 6 별로 의욕이 없었음, 두개 혹은 세개쯤의 쓸만한 크로스 외엔
퍼디넌드 - 7 아주 정연하고 단단했음
비디치 - 7 한번 혹은 두번쯤 실수를 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안전빵
에브라 - 7 자주 공격가담을 했고 또 잘해줬지만, 희한한 어시스트 외에는 특별한거 없었음
박 - 7 MotM. 골도 잘 넣었고, 열심히 뛰어다니며 할일을 확실히 했음
플레쳐 - 6 그가 골을 넣을때까지 그라운드에 있는지도 몰랐음
스콜스 - 7 좋은 볼 배급으로 자기일을 충실히 하다.
긱스 - 6 처음 5분쯤은 꽤 위험해보였음. 차분했음.
루니 - 7 골을 넣었다면 최고의 골이되었을 것. 하지만 좋은 어시스트였음.
사아 - 6 2개 혹은 3개의 기회를 놓쳤지만 좋은 피지컬이 있음을 보였음. 그의 날은 아니었음.
서브
라르손 - 6 언제나 자기가 할일은 다 했음.
리차드슨 - 5 시간이 없었음.
McCool
지루한 경기였어.
적당한 평점을 매길수도 없을만큼.
전부 6점!
VanNistelrater
쿠스자크 - 선방과 안정된 모습 7
개리 네빌 - 잘했음 7
리오 - 멋졌음 7
비디치 - 괴물 8 그리고 맨 오브 더 매치
에브라 - 서양에서 제일 빠른 배달부 7
박 - 사냥개의 그것 7
플레쳐 - 조용하지만 치명적. 7
스콜스 - 붉은 머리카락의 테러리스트. 7
긱스 - 거칠었음 7
사아 - 페이스를 잃었음. 6
루니 - 저돌적인 돌진. 7
서브
리차드슨 - 6
라르손 - 7
Small Paul
6점들이야 전부.
물론 7점의 긱스와 7.5점인 루니, 박을 빼고.
FlawlessThaw
쿠스차크 - 6 한개의 훌륭한 선방
네빌 - 7 몇개의 멋진 크로스빼고는 수비적이었음
비디치 - 7 일반적으로 안정적이었고, 평소처럼 거드름피우지 않았음.
에브라 - 7 멋진 어시스트
박 - 7 골을 잘 넣었음
플레쳐 - 6 바빴지만 아무도 제칠 수 없었음
스콜스 - 7 평소보다 훌륭했고, 박의 골에 기점이 되었음
긱스 - 6 좋은 쇄도가 한번.
루니 - 8 창조적인 활약을 펼쳤음.
사아 - 6 때때로 남들에게 폐가 되는 활약. 오랜 침체기
서브
라르손 - 6 플레쳐 골이 나오기 전에 루니와의 멋진 원투 패스
리차드슨 - 5 꽤 달리기는 했음.
noodlehair
쿠스차크 - 7 단단했음. 전반전에서의 굉장한 선방
게리 네빌 - 6 비실비실 크로싱, 보통 공에 끌려다녔음. 수비적으로는 더할나위 없이 단단했지만.
리오 - 6 미친듯한 퍼포먼스
비디치 - 7 너절한 전반전, 바위같았던 후반전
에브라 - 6 훌륭한 전반전, 그 후 사라짐.
박 - 7 인간 뱀장어가 또다시 위협적인 최고의 경기를 만들어버렸음.
플레쳐 - 6 골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무뎠음. 그렇다니까.
스콜스 - 6 조용했고 그 외에는 할말이 없을정도.
긱스 - 6 화나게했음. 훌륭한 순간도 조금 있었지만 대부분 다른 사람이 플레이 하는 것 같았음.
사아 - 6 그가 공을 만질때마다 파울을 당했음.
루니 - 8 조용했음 하지만 그래도 엄청난 기술을 전반전에 보여줬고, 후반전에는 수비수를 뿌리치고 사아에게 공을 연결시키고, 믿을
수 없을만큼 훌륭한 패스로 두번째 골을 이끌어 냈음.
amit_onlymanutd
키퍼 - 7 잘했어!
네빌 - 6 보통
비디치 - 8 단단
퍼디넌드 - 7 굿
에브라 - 6 좋은 부분도 있었음
박 - 8 아주 좋음
스콜스 - 6 좋은 게임을 아니었음
플레쳐 - 7 쓸만하고 거기다 골까지 넣어줬음
긱스 - 7 좋은 쇄도를 몇번 보여줬음
사아 - 5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그게 더 개똥같았음.
루니 - 8 마법같은 순간이 몇번 있었음.
리차드슨 -
라르손 - 8 찰튼에게 충격을 줬음
Jaapster
쿠스차크 - 8 환상적인 선방과 매우 안정적으로 보였음
네빌 - 7 확실히 의지가 됬음
퍼디넌드 - 7 단단했음
비디치 - 7 단단했음
에브라 - 7 영양(gazelle)처럼 공을 찾아서 최전선까지 도약했음
박 - 정말 열심히 뛰었고, 공도 많이 흘리지 않았음
플레쳐 - 5 좋은 선수라는 것은 보여줬지만 맨유 급은 아니었음
스콜스 - 9 자기만의 미드필드를 지배하며 공을 완전히 소유했음
긱스 - 7 몇번의 쇄도는 10년전을 떠올리게 했음
루니 - 7 넌 열심히 뛰었으니까 콜린(루니 여친)에게 새 핸드백을 사줘도 좋아
사아 - 6 서툴렀음.
rrarraroon
돼지(쿠스차크의 별명) - 7 훌륭한 선방, 하지만 슈팅이 오기 전에 준비하는게 더 중요함.
네빌 - 7.5 짐말 같았음
리오 - 6.5 맞으면 아파보이는 호두까기 인형처럼 보였음
비디치 - 6.5
에브라 - 7
박 - 7 짐말 같았음
플레쳐 - 7 조용했지만 그저 그런.. 우리집 개도 들어가면 그정도는 함.
스콜스 7 짐말 같았음
긱스 - 7 잘했어. 오른쪽에 섰던 그하고는 달랐지만, 발리슛은 좀 짜증.
사아 - 6.5 돌아온 후의 첫 경기, 나쁘지 않았음.
루니 - 8 난 이 놈을 사랑해
라르손 - 7.5 무슨 생각으로 퍼기경은 그를 오른쪽에 세웠을까?
리차드슨 - 10우리 후보선수군이 얼마나 균형잡혀있는지 잘 보여줬음.
Eto'odinho
쿠스차크 - 6 별로 특별한거 없음
네빌 - 6 단단했음
퍼디넌드 - 6 단단했음
비디치 - 6 단단했음
에브라 - 6 단단했음
박 - 6.5 자기의 목적이 달리기에만 있지 않다는 걸 보여줄 필요가 있음. 그럼에도 골은 훌륭.
플레쳐 - 6 단단했음
스콜스 - 7 비참한 우리팀의 퍼포먼스에 한줄기 서광
긱스 - 6 그라운드에 있기는 했음?
루니 - 6 골대야 어딨니?
사아 - 6 뭐가 부족한거야? 혹시 그건 경기감각 혹은 자신감?
라르손 - 6
리차드슨 - 6 기도 안찬다.
CheadleBeagle
사아 - 4 그가 무뎌졌다는건 알겠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Parks Life
쿠스차크 - 7 마르쿠스 벤트의 슛을 훌륭하게 선방
네빌 & 에브라 - 7 유럽 최고의 풀백 듀오
비디치 - 7 MotM 괴물
리오 - 6
박 & 플레쳐 - 6 둘다 골은 넣었지만 별로 잘하진.
스콜스 - 7 최고의 미드필더
긱스 - 5 시즌 초반같지 않음
루니 - 7 생동감 있었음
사아 - 5 그지같았음
라르손 - 6 똑똑했음
리차드슨 - 5 시간 없었음.
Mozza
쿠스차크 - 선방했음 7
네빌 - 빈혈 6
리오 - 지루했음 6
비디치 - 크고 단단 7
에브라 - 그가 완전히 제정신인지 확신하지 못하겠음 7
박 - 가끔 탁월한 플레이가 폭발함 7
플레쳐 - 패스도 못했지만 골은 넣음 6
스콜스 - 해치웠음 6
긱스 - 고급 축구 7
루니 - 거의 명백한 골을 만들기도 했고, 넣을 수도 있었음 7
사아 - 부상에서 돌아온 사람 같았음. 물론 그게 맞지만. 6
라르손 - 남아주세요 6
Plechazunga
에브라가 제정신인지 모르겠다고?
1분 24초쯤을 봐봐.
noodlehair
re re : 진짜 불안하다
rrarraroon
re re : 참 웃기는 친구야.
오늘 윙쪽에서 뛰다가 얼어버린거 봤어?
웃겨 죽는줄 알았다니까.
benst86
플레쳐에게 점수 짜게 주는 너희들이 얼마나 많은 게임을 봤는지 모르겠지만,
그는 우리의 훌륭한 선수중 한명이라구.
rrarraroon
근데 오늘도 박이 개판이었냐?
필요없는 후보선수였냐?
말해봐
Eto'odinho
난 박이 좋아.
그는 아마 긱스나 호나우두처럼 기술적인 선수는 아니지만,
그는 축구를 즐기고 있어.
그는 경기중에 좀더 과단성있는 행동만 하면돼.
플레쳐는 이번 시즌에 꽤 괜찮았지만, 확실히 공격수에게 가는 패스는 드물었어.
하지만, 그는 적어도 노력하고 있어.
어디서, 어떻게 그리고 언제 사람들이 리베리가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되어졌을까?
그는 체중이 없고 괜찮은 테크닉을 가졌을뿐이야.
그는 자기만의 페이스가 있어, 하지만!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윙어로 살아남을 수 있는 선수가 아냐.
Plechazunga
박은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선수.
그는 정말 환상적인 퍼스트 터치와 페널티 박스 안에 들어가면 패닉에 빠지는 희한한 선수지만,
난 그를 좋아해.
아주 유용한 선수라고.
ntripunovski
re : 동의.
Red17
공간을 파악하고, 주변에 있는 플레이어를 보는 눈이 넓은 선수.
그게 바로 박지성을 훌륭한 선수라고 평가하는 이유야.
benst86
그는 훌륭한 선수야.
특히 양쪽 윙을 다 뛸 수 있잖아.
jbuuty
박은 스쿼드에 낄 자격이 충분한 선수야.
그를 말할때 너희들은 딱 한가지만 알면돼.
그가 만약 그라운드에 나서면, 그는 플레이에 참여한다구.
그는 오쉐어나 플레쳐처럼 사라지지 않아.
그는 좋은 기술을 갖고 있어. 그게 최고 수준은 아닐지라도.
게다가 그게 치명적으로 중요한 골은 아닐지라도, 때때로 골도 넣을 수 있는 선수란 말이지.
그는 긱스의 후계자 혹은 그 무엇이 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20~30게임에 30분씩은 꼬박 선발로 출전할 수 있는 선수야.
rrarraroon
리차드슨이나 플레쳐, 오쉐어와 박지성을 비교하면 어떨까?
Romaleouf
re : 박 > 리차드슨 - 양쪽 윙 전부, 그는 긱스와 호나우두를 커버할 수 있는 좋은 선수야.
박 >>> 플레쳐 - 오른쪽에 있어서는 플레쳐가 더 불리하지.
플레쳐는 비록 리오나 비디치에게 백패스밖에 못하지만, 센터 미들이 더 나은 포지션이거든.
박은 오쉐어와도 다른 선수야.
오쉐어는 좀더 수비적인 선수인 반면, 박은 더 공격적인 선수니까.
그게 박이 수비를 못한다거나 오쉐어에게 골을 넣을 능력이 없다는 소리는 아니지만.
dann496
re re : 박지성은 기회만 주어지면 막힘없이 해낼 수 있는 좋은 선수야.
언제나 뼈가 부서질 듯이 뛰어다니고, 좋은 시야와 패싱력도 있으니까.
이제 그는 골도 넣을 수 있는 감각이 있어.
난 너희들이 모두 박에게 높은 점수를 주지 않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난 우리 맨유가 다른 좋은 선수를 찾아내지 않는한,
그가 훌륭히 긱스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는걸 믿어.
bbest
퍼거슨 경이 옳았어.
박에게는 공간을 지각하는 좋은 센스가 있어.
그는 페이스가 있고, 스태미너도 있고, 쉽게 잊지 않는 영리한 머리도 있고,
아직 그의 잠재력이 다 분출되지도 않았어.
참 잘했어요 퍼기경, 그리고 퀘이로즈(맨유 수석코치)
<개소문 마무리 만년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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