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게임으로 볼 때 이 게임이 아쉬운점은 개인적으로 두가지
일단 곡이 너무 적다는 것... 부랴부랴 첫날부터 DLC로 3곡이나 뿌렸지만 적다;
또 한가지는 노트가 보기 좀 불편하다 정도? 판정에는 전혀 불만이 없는데 노트 자체가 사방으로 흩어지는 구성인데 한 눈에 보기가 좀 불편함
그나마 막 사방팔방 중구난방으로 어렵게 나가는 노트구성은 없어서 다행
난 단점으로 생각하지는 않으나 곡에 따라 댄서가 정해져 있긴 한데 아마 이거 탐탁치 않게 생각할 사람들 있을 것 같다
나머지는 합격점이라 생각함
비쥬얼도 여태나온 리듬게임들보다 훨씬 뛰어나고 음악이야 페르소나 음악들 자체가 꽤나 호평이었고
다른여타 게임에 비해 스크래치 노트가 굉장히 많이 활용되는 느낌인데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마음에 듬
처음엔 정신없을지 모르겠으나 조금만 익숙해지면 노트자체가 곡의 리듬감과 타격감을 살릴 수 있는 적당한 곳에 배치되어 플레이를 신나게 하는 것 같다
한마디로 곡 수 적은 것만 빼면 팬디스크수준은 넘어갈 작품이라 생각
스토리 모드는 꽤나 본격적인데;
이게 곧 있으면 나올 태고의 달인과 같이 스토리와 리듬게임이 잘 융합된 형태가 아니라 그냥 말그대로 얘네가 왜 이리 춤추는가를 설명해주는 정도의 모드;;
솔직히 사람들이 이 게임을 하는데 캐릭들이 왜 춤을 춰야하는지 궁금해 할지 싶은데... 페르소나 삽입곡들로 리듬게임을 하는게 주목적일텐데;
아무튼 쓸데없이 장황하다라는 느낌
원작이 RPG인 만큼 옆동네 시어트리듬처럼 살짝 성장요소 같은 것도 넣어줘서 반복플레이에 동기 부여좀 해주면 어땠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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