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기 마코토 : 괘, 괜찮아!?
아사히나 아오이 : 그래도...살아 있었구나....다행이야....
야마다 히후미 : 다행은요...이 피 좀 보라구요....
토가미 뱌쿠야 : 그 상처는 어떻게 된거지...?
야마다 히후미 : 그 놈한테...당했어요....
나에기 마코토 : 그 놈...?
야마다 히후미 : 져스티스 로보요....제가 방금 막 지었어요.....
토가미 뱌쿠야 : 무슨...말이냐...?
야마다 히후미 : 그 놈...그 놈은...져스티스 로보예요....
세레스 : 당신이 말하는 져스티스 로보란거....이거 맞죠?
토가미 뱌쿠야 : 뭐, 뭐냐...이 황당한 물건은....!?
나에기 마코토 : 이게 세레스랑 야마다를 습격한 범인이야...이거 맞지, 야마다?
야마다 히후미 : 틀림 없어요. 이 놈이예요....져스티스 로보라구요!!
토가미 뱌쿠야 : 져스티스 로보....?
오오가미 사쿠라 : 아무래도 일이 이상하게 돌아가는군....
(바닥을 조사하면.....)
오락실에서 세레스를 공격했던 것과 같은 나무망치다...그런데...
나에기 마코토 : 져스티스 해머 2호...?
오락실에 있던것 보다 더 큰거야....!
야마다 히후미 : 그걸로 머리를 맞았어요....
아사히나 아오이 : 이런걸로 맞고도 용케 괜찮네.
야마다 히후미 : 안괜찮아요. 피나잖아요....
오오가미 사쿠라 : 상처엔 프로틴이 잘 듣는다. 마실텐가?
세레스 : ...그런 얘긴 처음 듣는데요. 당신만 그런거 아닌가요?
띠용!
모노쿠마 : 아-핫핫핫핫핫!!
아사히나 아오이 : 떴다...!!
모노쿠마 : 우푸푸, 정의의 로봇이래! 얘기가 재밌게 돌아간다!! 어떤 필살기를 썼어? 날아 다녔어? 합체는?
모노쿠마 : 뇨호호호호호-!
띠용!
토가미 뱌쿠야 : 저건 뭐하러 온거야?
세레스 : ....모노쿠마는 내버려 둬요. 그보다 우선 야마다 군을 1층 양호실로 옮기죠. 아무래도 상처는 치료하는게 나을테니....
아사히나 아오이 : 그래! 가자!
야마다 히후미 : 으으...고마워요....
우리는, 상처입은 야마다를 치료하기 위해, 1층의 양호실로 이동했다.
(양호실로 가면....)
아사히나 아오이 : 야마다, 괜찮니...? 내가 약발라 줄까?
야마다 히후미 : 괘, 괜찮아요...이제 피도 멈췄고....머리는 좀 띵하지만....
세레스 : 야마다 군은 당분간, 여기서 쉬게 놔두는게 좋겠네요.
야마다 히후미 : 예, 예...그럴게요....
오오가미 사쿠라 : 그럼, 우린 괴한을 찾으러 돌아 가겠다.
세레스 : 다음 희생자가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말이죠. 범인이 썼던 져스티스 해머는 1호, 2호 순으로 크기가 커졌어요....
토가미 뱌쿠야 : 다음에 또 일이 생긴다면 더더욱 큰 3호가 나온다는 말인가....
아사히나 아오이 : 더 이상 큰걸로 맞았다간 틀림없이 죽을거야!!
토가미 뱌쿠야 : 야마다. 뭔가 단서나 말해 봐.
야마다 히후미 : 그게, 오늘은 일찍 일어났길래, 저 먼저 얼터 에고를 찾기 시작했는데...3층 오락실에서 갑자기 괴한한테 습격 받았어요....
세레스 : 그게, 제가 목격했던 아침 7시 무렵이군요.
야마다 히후미 : 그 뒤에, 도서실로 끌려가서 쾅하고....그게...3~40분 전이었나 그럴거예요.
아사히나 아오이 : 7시 30분...우린 식당에 있을 시간이네.
즉, 나와 아사히나, 오오가미, 키리기리가 함께 있었던 시간....
이건 알리바이가 있다는거야.
토가미 뱌쿠야 : 난 세탁실에서 세탁 중이었다.
제노사이더 쇼 : 칠흑같은 밤이 생각나는 검은 팬티였지....
토가미 뱌쿠야 : ...어떻게 알지...
제노사이더 쇼 : 당연하죠! 훔쳐보고 있었으니까!
...어쨌든, 이 시간엔 토가미와 후카와가 함께 있었다는거야.
즉, 이 두 사람도 알리바이가 있어...
그럼, 세레스나 야마다가 공격 받았을때 알리바이가 없는건, 아직 모습을 보이지 않은 하가쿠레와 이시마루...두 사람 뿐?
토가미 뱌쿠야 : 그런데, 키리기리는 어디갔지? 아까부터 안보이는데....
아사히나 아오이 : 그러고 보니까, 2층 조사하러 갔을텐데....아까도 안나타났어....
오오가미 사쿠라 : 어디로 사라진거지...?
토가미 뱌쿠야 : 그래, 사라졌다 이거군....정말이지 묘한 여자야....
토가미 뱌쿠야 : 역시, 내 생각대로 그 녀석이 그걸지도 모르겠군.
나에기 마코토 : 자, 잠깐! 세레스랑 야마다가 당했을 때, 키리기리는 우리랑 같이 식당에 있었어. 그러니까....
토가미 뱌쿠야 : 괴한 정체 얘기가 아냐.
나에기 마코토 : ....뭐?
토가미 뱌쿠야 : 내가 말하는건, 어제 얘기한 "흑막의 내통자"야.
나에기 마코토 : 키리기리가...흑막의 내통자라는거야...? 그, 그럴리 없어!!
토가미 뱌쿠야 : 그럴리 없어...? 끝까지 자기 출신을 밝히지도 않고, 시체를 아무렇지도 않게 만지는 여자가?
오오가미 사쿠라 : ....잠깐. 그 의논은 나중에 하고 지금은 괴한의 행방을 쫓는게 먼저다.
아사히나 아오이 : 그래! 빨리 안찾으면 또 희생자가 나올거야!! 키리기리나 이시마루나 하가쿠레가 없는것도 그 괴한 때문일지도 모르잖아!
나에기 마코토 : 그, 그래. 일단 괴한부터 찾아보자....
야마다 히후미 : 저는 염치없지만...여기서 좀 쉬다가 합류할게요....
세레스 : 알았어요. 몸조리 잘하세요.
오오가미 사쿠라 : 그럼, 가자....
아사히나 아오이 : ...근데 그 괴한은 왜 그런 꼴을 하고 있었을까?
토가미 뱌쿠야 : 변태에게 모럴을 요구하다니 어리석긴....
제노사이더 쇼 : 근데, 어쩔거야? 흩어져서 찾아?
오오가미 사쿠라 : 상대는 위험한 놈이니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 일단은....
세레스 : .....!!
토가미 뱌쿠야 : 왜그러지?
세레스 : 저 계단 위에 그림자가 움직였어요!
아사히나 아오이 : ...정말!?
오오가미 사쿠라 : 2층이렷다? 네 이놈, 이제 놓치지 않는다!
우리들은 곧바로 계단을 뛰어 올라갔다.
세레스 : 이 근처일거예요. 흩어져서 찾죠.
오오가미 사쿠라 : 허나, 무리는 하지마라. 만약 찾거든 곧바로 소리쳐서 날 불러.
세레스 : ...그럼 뭐라고 외치면 좋을까요?
아사히나 아오이 : 그냥 아무거나 해, 그런건!
세레스 : 그럼..."꺄아"로 할까요?
아사히나 아오이 : 꺄아든 으갹이든 맘대로 해!! 어쨌든 들리게만 외치면 된다니까!
세레스 : 우후후...으갹이라니. 그런 리액션은 들어 본적이 없군요....
아사히나 아오이 : 아우, 쫌! 그만하고 빨리 찾아!! 나 간다!!
제노사이더 쇼 : 로보트야~ 어디 숨었니-!! 안나오면 확 해체해 버린다-!!
우리들은 어딘가에 숨어있을 괴한을 찾아 뿔뿔이 흩어졌다...
(여기저기 찾다보면....)
??? : 으갸------------------악!!
나에기 마코토 : 지금, 이상한 비명소리!! 세레스야! 3층에서 들렸어!
나는 서둘러 3층으로 뛰어 올라갔다.
세레스 : ...여러분, 여기예요!
비명소리를 들은 다른 애들이 세레스 곁으로 모였다.
아사히나 아오이 : 세레스, 무슨 일이야!?
토가미 뱌쿠야 : 너치곤, 상당히 큰 비명이었군....
세레스 : 그 코스프레 괴한을 찾았어요....제가 비명을 질렀더니 왼쪽 복도 끝으로 도망쳤어요.
나에기 마코토 : 저기 복도 끝? 서두르자!!
제노사이더 쇼 : 에...에....
아사히나 아오이 : 넌 또 왜...!?
제노사이더 쇼 : ....헷취!!
후카와 토우코 : .....어....?
아사히나 아오이 : 우와...진짜였구나...
아사히나 아오이 : 아니, 지금은 이럴때가....
??? : 끼야아아아아아아아아!!
나에기 마코토 : ...응!?
아사히나 아오이 : 뭐, 뭐야...!?
세레스 : 아랫층에서 들렸어요. 그럼 이건....!
나에기 마코토 : 양호실에 있던...야마다...? 큰일났다! 빨리 돌아가자!!
토가미 뱌쿠야 : 괴한 쪽은 어떡할거지? 기껏 몰아부쳤는데?
세레스 : ...그럼 둘로 나누죠.
토가미 뱌쿠야 : 난 괴한을 잡으러 간다. 그 쪽이 재밌을테니까.
세레스 : 그럼, 나에기 군과 아사히나 씨는 저와 함께 양호실로 가고, 후카와 씨와 토가미 군, 오오가미 씨는 괴한 쪽을 부탁 드리겠어요.
오오가미 사쿠라 : ...이쪽은 내게 맡겨라. 야마다를 부탁한다.
나에기 마코토 : 응, 너희들도 조심해!
말이 끝나자마자 우리는 둘로 나뉘어, 나와 세레스와 아사히나는 1층 계단을 뛰어 내려갔다.
아사히나 아오이 : 양호실이야! 빨리가자!!
(양호실 문을 열면....)
그리고, 양호실로 뛰어 들어간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것은....
....새빨간 세계.
덧글 보다보면 당장은 몰라도 나중에 지나고 나서 보면 누설인 덧글들 막 보이는데...먼저 클리어 한건 딴데서 자랑해주세요 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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