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클리어는 화요일날 했지만 다른거 할 게 생겨서 엔딩 직전에 슬립해두고 어제 새벽에 쭈욱 달려서 플래티넘 땄군요.
개인적 소감으로는 그렇게 까였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가슴벅차는 스토리였습니다.
슈타인즈게이트 때도 그랬지만 적당히 현실과 허구를 섞어 만든 세계관도 그렇고 제한적이지만 상호 소통하는 방식의 진행방법도 굉장히 재미 있었네요.
확실히 전작인 슈타게와 비교해 보면 임팩~트!! 가 다소 떨어지는 건 맞지만 그래도 한번 잡으면 쉽사리 놓을 수 없는 스토리 텔링인 건 확실해 보입니다.
단지 제가 꼽고 싶은 단점이라면 엔딩이 다소 빈약하다는 점?
그리고 버그인지 아니면 의도 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진엔딩 후 주인공 독백 다음에 바로 타이틀로 나가지면서 트로피 따지길래 어 뭐지? 하면서 벙쪘네요.
그런데 무비 란에 진엔딩 무비가 따로 있더군요. 스탭롤이랑 노래가 같이 나오는... 이걸 재생 해 봤더니 진엔딩 마지막 부분이 영상처리로 만들어 졌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아마 엔딩때 이 영상이 나와야 하는걸로 보이는데 어째선지 그냥 독백후 타이틀로 나가버려서 감동이 급 식은 느낌...
어쨋든, 간만에 몰입해서 즐긴 게임이었습니다.
굉장히 재미있는 장편SF소설을 읽은 거 같은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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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저도 해보는 내내 이게 왜 까여서 난리인 게임이지? 아무리봐도 쿠소게 급은 아닌데 말이죠... 아마 전작인 슈타게가 너무 잘나가다보니 반작용으로 로보노가 욕을 먹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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