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도쿄에 놀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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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쇼핑을 좀 하고 그다음에 뭘 해야할지 고민되서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2박3일이라서 첫날은 아키바하라에서 보낼 생각인데 쇼핑이랑 메이드카페?? 이건 어떤가요?보니까 입장료 받고 식사나 디저트 하나만 주문해도 3만원 넘어가는거 같던데 사진하나 찍으면 4만원 돈인거 같은데 그만한 값어치를 할까요? 일본은 한국보다 생활물가는 비슷하거나 싼거같은데 원래 사람이 서비스 하는 비용은 비싼가요? 인력거 이런거도 비싼거 같더군요 

둘쨰날은 시부야 이케부쿠로 하라주쿠 이런곳은 어떤가요? 옷구경하고 이런걸 좋아하면 하라주쿠 가는게 좋나요? 디즈니랜드나 디즈니씨도 생각중인데 2박3일인데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거 같아서 이건 패스해도 괜찮을까요? 무슨 전망대 타워 이런걸보고 신사 같은데를 가보는게 좋나요

[바닷바람]

메이드 카페는, 유튜브에서 한번 검색해서, 실제 내부랑 그런거 촬영하고 하는거 함 보시고 가시는걸 추천..

호불호가 너무 크게 존재하니까요.

아키바 가실꺼면, 라디오회관, 라신반, 고토부키야, 요도바시카메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옷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하라주쿠 괜찮으실듯 하네요. 이케부쿠로랑, 시부야가 하라주쿠서 그리 멀지 않으니

나머지 두군데도 찍먹해보시거나, 하나 정해서 다녀오시는 것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2박3일 일정에 디즈니랜드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십네요.. 디즈니 랜드만! 목표이시면 괜찮을듯 싶지만 여러가지 보고 싶어하시는거 같으셔서..

여튼 즐거운 여행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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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가 큰가 보네요 좀 생각해봐야 겠네요

[체다체다]

옷 구경 좋아하면 하라주쿠와 세컨핸즈샵 많은 시모키타자와 정도 가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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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 없는 옷도 많은가요? 그리고 좀 개성있는 옷을 구매해서 한국에서 입고 다녀도 괜찮은지 도쿄쪽 서민들은 한국사람이랑 옷을 비슷하게 입더라구요 유니클로 스타일처럼 자라같은 브랜드도 스타일은 특이하던데 하라주쿠 가면 자라보다 개성은 더 강한 옷들이 많나요?

[체다체다]

하라주쿠 옆에 오모테산도로 가시면 하이엔드 브랜드랑 럭셔리 브랜드가 모여있구요

하라주쿠 타케시타 거리로 가시면 상대적으로 좀 저렴한 브랜드가 많이 모여있습니다.

여행 다녀보면 도쿄 서민이 아니라 그냥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범하게 입습니다.

만약 특이하거나 개성있는 옷을 많이 보고 싶으시면 세컨핸즈쪽 보시는게 좋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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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일정에 테마파크는 무리...까지는 아니지만, 테마파크 가려고 도쿄가는게 아닌 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사실상 첫날 둘째날 여유뿐인데 둘째날을 통으로 소모해야하니.
일단 첫째날을 아키바+이케부쿠로/하라주쿠 라던가, 아키바+시부야/신주쿠 일정으로 추천드립니다.
오후 비행기라도 아키바만 돌기는 좀 시간이 여유가 있을거에요

둘째날은... 오다이바를 가보지 않았다면 오다이바도 괜찮습니다.
커다란 쇼핑몰도 많고, 건담도 있고, 면세되는 샵들도 많고.
도요스 만요클럽이라고 커다란 온천...건물도 하나 생겼는데 나름 괜찮아요.

일단 도쿄가 교통비 제외하고 생활물가는 쌉니다.
문제는 관광물가. 이건 현지인들 노리는게 아니라 관광객들 노리는 거라 비쌀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메이드카페는 아이돌오타쿠 하위문화 개념이라 그 가격도 와 완전 혜자 라고 느끼는 단골들이 많은 듯....
아 그리고 메이드카페는 아키바보다 이케부쿠로쪽이 추천입니다.

도쿄에서 신사는 굳이 보시고 싶으시면 에노시마/가마쿠라/요코하마 관광이랑 엮는걸 추천드리고
전망대는 스카이트리나 시부야 스카이를 추천드립니다. 이쪽도 가시려면 4시반쯤 가서 밝을때 해질때 야경 다 봐야 하는거라
시간분배가 좀 필요해요

개성있는 옷은 셀렉샵 가보시는 걸 추천. 뭐 편집샵인데
하라주쿠나 오모테산도, 아오야마, 다이칸야마 등등에 많이들 있습니다

[루리웹-0197545217]

제가 자주 추천하는 코스인데, 아침에 아사쿠사에 가서 전통가게들과 기념품점, 절 구경을 하고 점심 먹은 다음 오다이바로 수상버스 타고 넘어가서 아쿠아시티에서 쇼핑하고 간식 먹다가 야경 보고 돌아오는 거 추천합니다. 쇼핑 좋아하는 일반인이나 시원하고 편하게 이동하는 데이트 추천 코스.

자기가 진짜 찐덕후다, 그럼 나카노 브로드웨이에 가셔서 시장 맛집들에서 식사하시고 전층 훑어보신 다음 시부야나 신주쿠의 최신 캐릭터 팝업상점으로 코스를 잡는 것도 좋습니다. 도쿄 중심가라 맛집들 연계가 좋은 것도 장점이고요

디즈니랜드는 정말 좋아해서 미리 사전정보 다 꿰뚫고 오지 않는 이상 하루 전부 투자는 비추합니다. 하라주쿠 옷구경도 나쁘지 않긴 한데 아직 좀 덥고 특이한 옷이 너무 많아서 의외로 건질 게 없습니다

[디카페인라떼]

나름 덕질에 소양이 있으시면 나카노 브로드웨이도 꼭 가보는거 ㅊㅊ합니다
아키바와는 다른 매력이 있어요

[루리웹-1269412567]

메이드카페는 혼자가면 노잼임 친구놈이랑 가서 놀려먹는재미가 꿀잼인데

일본어 어느정도가능하면 메이드들이 신기해하면서 말도 잘 걸어줌

[不動明王]

아사쿠사 가미나리몬 가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볼것도 있고 기념품이나 굿즈 파는 상점가도 붙어있어서 구경도 하고

물건도 살수있고 좋습니다.

[아이루다]

메이드카페를 가느니 걸즈바를 갑니다..

[한소월]

신사 같은데 가고 싶으시면 센소지랑 다음날은 메이지 신궁 가봤는데 거기는 서울속에 일본의 느낌이 있구나라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네요. 시부야는 사람도 바글바글한게 강남 느낌이 들더군요. 저도 zara만 다녀 왔네요.

[xplayer]

해리포터 스튜디오 반나절 생각하시고 가보세요

[양말은 왼쪽부터]

조금 외각이긴한데 지브리박물관도 괜찮음요 요즘은 예약안하면 안된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알고리즘]

지인분이랑 3박4일 계획하고 아키바는 분명 하루 종일만 넣었는데 이틀 종일이 되어버린 기억이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