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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저같은 사람은 결혼을 하면 안 되는 사람일까요?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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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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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결혼하지 마시고 혼자 인생 편하게 살다 마지막엔 외롭고 쓸쓸히 가세요 괜히 결혼 같은 거 했다가 배우자/자녀만 피해보겠네요 인생 마지막 외롭고 쓸쓸할 건 걱정되고 연애/결혼/출산/육아를 위해 자신을 바꿀 생각은 없는데 뭐 답이 없죠 본인 부모님은 본인 낳으시고 혼자만의 시간 같고 싶지 않으셨을까요 누구나 다 비슷합니다 하지만 연인/배우자/자녀를 위해 혼자만의 시간이 줄어드는 비합리적/불공평/불평등(?)을 감내하지 못한다면 그냥 혼자 사시길 하지만 그 걱정 거리 들은 결혼하고 자녀가 태어나면 자동으로 80%정도는 바뀌게 되어 있습니다 2세를 위한 육아 모드 스위치가 들어가면 알아서 밸런스를 맞추게 되죠 이렇게 말하면 좀 뭣하지만 누구나 다 하는 걱정거리 입니다. 결혼하면 친구들 못 만날까봐/게임 못 할까봐/술 못먹을까봐/운동 못 할까봐 다 걱정들 합니다만 결국엔 밸런스가 맞춰집니다 결혼 전에 지금 하는 고민들을 여친과 잘 이야기 해보시고 안될 것 같으면 딩크족으로 살거나, 결혼은 포기 하거나, 성향이 맞는 다른 분을 만나보던가 하시길
25.07.30 11:48

(IP보기클릭)58.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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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하세요 와이프 친청 가면 기본 두달에 플스 할 시간 넘쳐납니다 결혼 생활 싱글라이프 두개 다 하는 느낌이에요
25.07.30 11:16

(IP보기클릭)112.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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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삶의 방식이 영원할 거 같지요? 삶을 살아가다 보니... 자꾸 변하더라구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보니 게임하는 시간을 자연히 줄이게 되고... 반대로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나의 삶의 방식을 이해해지고 인정해주게 되고... 아이가 생기니 나라는 존재는 아이에게 모든걸 다 해줘야 겠다는 생각으로 행동하게 되고... 아직 저도 여기까지 살아온지라... 더 드릴 수 말은 없지만... 확실한건 가정을 꾸리게 되면 삶의 방식은 확실히 변하는거 같습니다.
25.07.30 09:21

(IP보기클릭)11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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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20년 살다가 결혼 하고 아기는 낳으니 혼자의 시간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혼자의 시간이 없어져서 스트레스 받을 때도 있지만 동반자와 아이가 있다는 것에 대한 매리트도 있습니다. 고민을 나누거나 같이 여행을 가거나. 특히 아이를 키우는 것은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을 받는것도 좋지만 주는 것도 행복하다는 것을 아이를 키우면서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결혼과 육아는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르는것이많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많아지면 못하게 되는것도 있으니 신중히 고민해보세요.
25.07.30 10:00

(IP보기클릭)124.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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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은 없구요 그런 사람을 만나면 됩니다. 다만 출산시 희생의 개념이 달라집니다. 그건 애 낳아봐야 알아요 ㅎㅎ
25.07.30 10:14

(IP보기클릭)61.85.***.***

아이가 없을땐 혼자만의 시간은 있는데...아이 생기고 나서는 시간이 거의 없죠. 인생의 우선권이 그리로 가기도 하구요. 성격이 그러시면 스트레스 받으실거는 확실시되네요
25.07.30 09:16

(IP보기클릭)106.146.***.***

저도 혼자노는 성향의 사람인데요.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한결같이 유지되지는 않습니다. 혼자 놀고 싶은 마음 < 혼자 안놀아도 되니 결혼하고 싶은 마음 이렇게 되면 자연히 결혼을 하는 것이고 아니면 굳이 자기자신을 바꿀 필요가 있나요
25.07.30 09:18

(IP보기클릭)112.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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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삶의 방식이 영원할 거 같지요? 삶을 살아가다 보니... 자꾸 변하더라구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보니 게임하는 시간을 자연히 줄이게 되고... 반대로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나의 삶의 방식을 이해해지고 인정해주게 되고... 아이가 생기니 나라는 존재는 아이에게 모든걸 다 해줘야 겠다는 생각으로 행동하게 되고... 아직 저도 여기까지 살아온지라... 더 드릴 수 말은 없지만... 확실한건 가정을 꾸리게 되면 삶의 방식은 확실히 변하는거 같습니다.
25.07.30 09:21

(IP보기클릭)220.85.***.***

바이오맨!
혼자 노는게 평생 재밌으면 상관이 없는데 어느 순간 외로움이 느껴지고 재미있던 것들이 재미가 없어지는 시점이 올수가 있습니다. 이 부분을 진지하게 곰곰히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어요 저도 예전엔 게임과 OTT 같은 거만 있으면 혼자 놀기 꿀잼 평생갈 취미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 25.07.30 19:23 | |

(IP보기클릭)160.86.***.***

윗분들 말대로 사람은 환경에 따라 나이에 따라 조금씩 변하게 되기 마련입니다. 지금까지는 혼자 시간보내는게 중요시되었다면 나이대가 바뀌고 이러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구요. 가장 걱정이 되는 결혼하고 나서도 혼자 보낼수있을까에 대한 답변은 아이가 없다면 일정부분 대화를 통해서 가능은 하겠습니다만 그걸 그리 좋아할 배우자는 없지 않을까요? 본인과 동일한 성향이라면 모를까요 그렇게 되면 굳이 결혼할 필요성이 있나? 라는 의문점이 생기구요. 애가 생기면 내 시간은 뭐 거의 없다시피 하다고 보셔야합니다. 저도 애를 셋이나 키우지만 아침 일어나서 자기까지 제 시간 없습니다. 애가 자고나서나 혹은 아침일찍 일어나서 아이들 일어날때까지가 제 시간입니다. 근데 그건 제가 감수해야하는 부분이고 제 인생또한 저에서 아이들과 가족이 우선되는걸로 바뀌었기때문에 가능하지 이 또한 쉽지않다고 말씀드릴수가 있겠네요.
25.07.30 09:43

(IP보기클릭)61.253.***.***

결혼하시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실 방법은 아내 몰래 연차 쓰고 출근하는척하면서 혼자서 시간 보내는 방법뿐이 없다는걸 알려드립니다.
25.07.30 09:50

(IP보기클릭)11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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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20년 살다가 결혼 하고 아기는 낳으니 혼자의 시간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혼자의 시간이 없어져서 스트레스 받을 때도 있지만 동반자와 아이가 있다는 것에 대한 매리트도 있습니다. 고민을 나누거나 같이 여행을 가거나. 특히 아이를 키우는 것은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을 받는것도 좋지만 주는 것도 행복하다는 것을 아이를 키우면서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결혼과 육아는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르는것이많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많아지면 못하게 되는것도 있으니 신중히 고민해보세요.
25.07.30 10:00

(IP보기클릭)222.99.***.***

상대방도 자기 시간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결혼하면 자기 시간이 더 많아지기도 합니다 근데 아이 낳으면 최대한 빨리 내 시간은 없다는 걸 인정해야 가정이 평화로워집니다.
25.07.30 10:00

(IP보기클릭)124.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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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은 없구요 그런 사람을 만나면 됩니다. 다만 출산시 희생의 개념이 달라집니다. 그건 애 낳아봐야 알아요 ㅎㅎ
25.07.30 10:14

(IP보기클릭)218.152.***.***

... 어치피 지금 제일 중요하고 죽고 못사는 것들도 시간 지나면 다 바뀜 ... 이런 얘기해봐야 받아들여지지 않을 거 뻔히 알지만 ... 저도 그랬으니까 ... 사실임 ...
25.07.30 10:25

(IP보기클릭)175.215.***.***

개인의 시간?!!!! 그딴 것 없습니다. 결혼하면 와이프, 자식한테 시간 다 뺏껴요. 개인의 시간을 원한다면 잘 시간 줄여가며 개인 시간 만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라고 하고 싶지만 그것도 몸을 생각하면 안될 일이죠. 뭐든지 적당히. 그리고 상대방의 조건도 많이 따져야해요. 같이 맞벌이하는 분이면 육아는 더더욱 따로 시간내기 힘들테고, 그나마 전업주부라면 하루에 개인의 시간을 조금은 낼 수 있을 껍니다. 그런데 자식하고 잠깐 놀아주다보면 그냥 시간이 없어요. 매일 일과가 화사에서 일하고, 집에오면 자식하고 놀아주고, 틈틈히 와이프가 시킨 집안일 하고, 그러면서 본인 집안, 와이프 집안 다 신경써야하고, 그렇다고 친구나 주변 인맥들을 무시할 수도 없고, 결혼하면 진짜... 자기를 위해 살아가는 시간이 거의 없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못하겠다고요? 그럼 결혼 안하면 됩니다. 그런데 사람은 의외로 적응하는 동물이예요. 상대방을 사랑하는 마음이 진심으로 있다면 다 하시게 될꺼예요.
25.07.30 10:35

(IP보기클릭)114.203.***.***

그걸 고집해야한다면 결혼 안하는게 낫죠.
25.07.30 10:44

(IP보기클릭)119.195.***.***

와우! 저랑 성향이 몹시 비슷하신 분이군요!! 저도 게임도 하고 프라모델도 하고 바이크도 탑니다. 대부분 혼자 즐기면서 여가시간을 보내요. 그와중에 벌이도 넉넉하진 않습니다. 빚도 있죠. 그와중에 7년 연애했던 상대방이 7년 내내 바람피느라 개↗ㅂㅅ처럼 못헤어지고 질질 끌다가 저어어엉말 안좋게 끝나는 바람에 이성에대한 불신도 가득찼었죠. 그와중에 지금 와이프를 만났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저랑 성향이 비슷해요. 심지어 저보다 튼튼합니다. 힘도 세요! 그리고 가장 하고싶었던 말인데 둘 다 여가시간 보내는게 비슷합니다. 아내는 혼자서 웹툰이나 웹소설,애니나 영화 보는게 전부에요. 가끔 같이 외출할때도 있지만 한달에 한번?? 할까 말까 정도에요. 결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면 예전같지는 않겠지만 추우우우웅분히 사는데 지장없더라고요.
25.07.30 11:13

(IP보기클릭)58.140.***.***

BEST

국제결혼 하세요 와이프 친청 가면 기본 두달에 플스 할 시간 넘쳐납니다 결혼 생활 싱글라이프 두개 다 하는 느낌이에요
25.07.30 11:16

(IP보기클릭)118.235.***.***

루리웹-9456753404
올ㅋ | 25.07.30 11:19 | |

(IP보기클릭)58.140.***.***

루리웹-9456753404
저도 나만의 시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인데 지금은 결혼생활이랑 혼자만의 시간이 밸런스가 맞아서 딱 좋아요 | 25.07.30 11:21 | |

(IP보기클릭)1.214.***.***

루리웹-9456753404
능력자네. | 25.07.30 12:40 | |

(IP보기클릭)115.95.***.***

루리웹-9456753404
크으 축하해! 인생의 승리자네 | 25.07.30 13:11 | |

(IP보기클릭)211.235.***.***

루리웹-9456753404
진짜 엄청 부럽네요. ㄷㄷ | 25.07.30 15:28 | |

(IP보기클릭)74.82.***.***

루리웹-9456753404
오.... 이탈리아인... | 25.08.08 12:33 | |

(IP보기클릭)24.150.***.***

내가 결혼을 할까요? 해도 될까요? 해야하나요? 인생 살면서 어쩌면 젤 중요할지도 모르는게 결혼이고 지극히 개인적인 건데 그걸 이딴 커뮤니티에 물어본다는거 자체가 죠크지... 본인 상황조차 진짜 잘 모르겠으면 그냥 혼자사는게 정답...
25.07.30 11:42

(IP보기클릭)24.150.***.***

서부제로
아 참고로 한마디만 더 하자면 글쓴이가 쓴 조건이나 성격에서 외모 아이돌 뺨칠정도로 잘생겼고 기본 억대연봉에 중형차 정도는 몰고 여자한테 자상하고 밤일도 잘하면 본인이 자주 혼자 논다고 해도 사랑받을수 있슴... | 25.07.30 11:47 | |

(IP보기클릭)211.40.***.***

BEST
그냥 결혼하지 마시고 혼자 인생 편하게 살다 마지막엔 외롭고 쓸쓸히 가세요 괜히 결혼 같은 거 했다가 배우자/자녀만 피해보겠네요 인생 마지막 외롭고 쓸쓸할 건 걱정되고 연애/결혼/출산/육아를 위해 자신을 바꿀 생각은 없는데 뭐 답이 없죠 본인 부모님은 본인 낳으시고 혼자만의 시간 같고 싶지 않으셨을까요 누구나 다 비슷합니다 하지만 연인/배우자/자녀를 위해 혼자만의 시간이 줄어드는 비합리적/불공평/불평등(?)을 감내하지 못한다면 그냥 혼자 사시길 하지만 그 걱정 거리 들은 결혼하고 자녀가 태어나면 자동으로 80%정도는 바뀌게 되어 있습니다 2세를 위한 육아 모드 스위치가 들어가면 알아서 밸런스를 맞추게 되죠 이렇게 말하면 좀 뭣하지만 누구나 다 하는 걱정거리 입니다. 결혼하면 친구들 못 만날까봐/게임 못 할까봐/술 못먹을까봐/운동 못 할까봐 다 걱정들 합니다만 결국엔 밸런스가 맞춰집니다 결혼 전에 지금 하는 고민들을 여친과 잘 이야기 해보시고 안될 것 같으면 딩크족으로 살거나, 결혼은 포기 하거나, 성향이 맞는 다른 분을 만나보던가 하시길
25.07.30 11:48

(IP보기클릭)1.220.***.***

바뀌는건 당연합니다. 그럴만한 가치를 가진 사람과 만나 결혼 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일 뿐이죠.
25.07.30 11:54

(IP보기클릭)1.220.***.***

Luther Vandross
분명한건 결혼과 자녀는 때가 있습니다. 남자라도 평균적으로 예외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 25.07.30 11:57 | |

(IP보기클릭)125.103.***.***

그냥 혼자사시는게... 결혼은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자연스러운 의식이 몸에 베어있지 않는 한은 힘들겁니다. 조건을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상호간 노력하면 님이 굳이 이렇게 하고싶다 저렇게 하고싶다는 거 언급 안해도 원하는 환경이 만들어지는게 조건부터 들어가면, 조건으로 시작해서 조건으로 갈등생기고 조건으로 관계에 금이 갈걸요.
25.07.30 12:23

(IP보기클릭)121.190.***.***

그러면 어릴 때 가족이랑 살 때는 어떻게 살았어요? 그거랑 다를 거 없음.
25.07.30 12:26

(IP보기클릭)1.222.***.***

서르
저도 곧 결혼하는데 어릴때는 방에서 안나왔습니다. 독립하고 백수때도 안나가고 몇달동안 집에만 있었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결혼하니까 바뀐게 아니라 "바뀌어야"해서 어쩔수 없지만 ㅠ | 25.07.30 13:41 | |

(IP보기클릭)121.134.***.***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다릅니다. 희생이니 뭐니 하는 생각이 들 정도면 결혼은 안 하는 게 맞죠. 어차피 하면 불만이 가득할텐데... 그냥 살다가 결혼하고픈 사람 생기면 그때 가서 고민하세요. 돈도 없는데, 100억이 생기면 어쩌지?! 같은 고민급입니다.
25.07.30 13:04

(IP보기클릭)1.222.***.***

저도 완전 똑같은데 그냥 결혼하니까 어쩔수없이 바뀌더라구요. 정확히는 "바뀌어야" 되는거지만요.. 작성자분도 잘 아시겠지만 저렇게 혼자 사는건 혼자사는거 외에는 불가능합니다. 상대방을 배려하기 위해 혼자만의 시간을 줄여가면서 노력하던가 아니면 혼자 살던가 둘 중 하나밖에 없습니다.
25.07.30 13:43
파워링크 광고

(IP보기클릭)211.217.***.***

라이트트윈스
헐 오랫동안 본 분이라 진작에 결혼하고 유부남이신줄 | 25.07.30 16:16 | |

(IP보기클릭)116.122.***.***

라이트트윈스
사신님 연세가??? | 25.08.03 14:27 | |

(IP보기클릭)211.229.***.***

혼자만의 시간이란게 개인 취미 같은거죠? 바꿔야겠지요. 방법이 있다면 여자분도 혼자만의 시간을 중요시하는 분을 만나시면 됩니다. 찾기 힘들긴 하겠지만.
25.07.30 13:58

(IP보기클릭)182.212.***.***

혼자 조용히 뭘하는데요? 게임 드라마 보기 2틀간 가만히 있지는 않을꺼아니에요? 혼자 조용히 있는시간 잠자는 시간이 혼자 조용히 있는 시간이 아닌가요?
25.07.30 13:59

(IP보기클릭)103.2.***.***

한가지 잘못 생각하시는게, 결혼을 하면 상대와 계속 감정적, 육체적인 교류를 해야하고 뭔가 피곤한 인간관계를 계속 해야할거같다는 생각에서 적으신 고민 같네요. 사람마다 다를수는 있겠으나, 서로 생활 존중해주고, 자기 생활 가지면서 또 필요할때는 서로 도우면서 살아가는 사람들 많습니다. 어떤 성향의 사람이든 결혼을 할수 있는 사람 없는 사람이라는건 없다고 단언컨데 얘기할수 있습니다. 결혼하고나서 상대방과 어떻게 맞춰나가냐가 중요합니다.
25.07.30 14:02

(IP보기클릭)166.104.***.***

저도 혼자의 시간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인데 결혼하면 나만 변하는게 아니라, 배우자도 나에게 맞춰 변합니다. 그게 당연한 과정이긴 해요. 예전만큼은 아니어도 서로 대화하면서 맞춰가는거죠. 아이가 태어나면 또 다른 세상입니다.
25.07.30 14:25

(IP보기클릭)115.23.***.***

작성자분께 하는 얘기는 아니지만, 자기 시간을 가족에게 빼앗긴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더러 있더라구요. 똑같이 가족들의 시간을 자기가 빼앗고 있다는 사실도 잊구요.
25.07.30 14:34

(IP보기클릭)119.197.***.***

결혼하고 부모로서의 책임감을 강하게 느끼고 변할수 잇는사람들은 그에 맞게 변하고 글쓴분의 성향 그대로 가진채 고질적으로 변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가정불화 및 가족구성원간의 갈등들이 많이 생겨나더라구요. 결혼은 남들이 한다고 그저 상대적 열등감 혹은 박탈감 같은걸로 해서 무작정 따라해서 될일이 아닙니다. 본인의 성향때문에 불행할 와이프나 자식들의 삶을 생각하면 개인성향이 너무도 강하면 안하는게 맞아요.
25.07.30 14:41

(IP보기클릭)115.138.***.***

그게 고민이 되면 결혼을 고민하는 것 자체를 안하셔도 되는거 아닐까요? 저는 이런분들이 가장 이해가 안갑니다. 남들이 다 하니까 나도 해야 될 것같고 왠지 외로워서 결혼은 하고싶은데 내 시간은 보장받아야 하고.. 결혼이나 가족관계, 자식, 아이 이런 것들이 아주 원할때마다 뗏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장신구 같은 관계인줄 아시나봐요 책임이나 내 권리는 포기하고 싶지 않고 의무는 고통스럽고.. 누구나 그렇죠 근데 그게 즐겁지 않으면 결혼생활 못합니다. 다들 뭐 아주 힘들고 괴로운데 꾹 참고 희생정신에 눈물이 앞을 가릴정도로 가족들한테 헌신하며 사는줄 아시나본데 그렇지는 않아요 행복하니까 그렇게 살 수 있는겁니다. 행복할 자신이 없으시면 결혼 생각 아예 접으시는게 맞습니다. 저는 아예 싹 접었습니다. 제 시간만 소중한게 아니라, 상대방의 시간, 저희부모님, 상대방의 부모님 모두가 행복해야 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25.07.30 14:47

(IP보기클릭)175.196.***.***

할사람은 있어요? 희안한 고민이시네
25.07.30 15:09

(IP보기클릭)121.160.***.***

초등학교때부터 게임만하다가 30대 초반을 게임으로만 보내고, 올해 37살 되어서 결혼하고 곧 아빠가 될 예정입니다. 게임 정말 좋아하고 평생 게임만 하고 살거 같았는데 때가 되니까 손이 떼지더라구요. ㅎㅎ 한 5년 전부터 사업이 너무 바빠져서 게임을 서서히 줄이다가 현 와이프 만나고는 게임을 전혀 안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게 일부러 참는게 아니라, 환경이 이렇게 되니까 게임이 재미가 없더군요. 이게 나이가 들어서인지, 정말 호르몬 변화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제 게임 친구들도 지금은 거의다 접었어요. 게임 해도 재미가 없다면서.. 결혼이요? 억지로 할 필요도 없고, 억지로 해봐야 끝이 좋을리 없죠. 다만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노력을 해볼 필요는 있어요. 안하는 것과 못하는 것은 다르니까요.
25.07.30 15:19

(IP보기클릭)180.80.***.***

그냥 고민만 하세요.
25.07.30 15:34

(IP보기클릭)221.148.***.***

저는 기혼이고 개인적인 생각과 마인드를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흔히들 나랑 취미가 같고 성향이 같은 상대방을 만나려고 합니다. 저도 그랬었고요 하지만 살아가다보니 나랑 같은 사람은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다릅니다. 그리고 그것을 고치거나 바꿀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그 다름을 있는 그대로 이해해 주고 존중해 주는 상대방을 만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반대로 나도 그 상대의 다른부분들을 이해해주고 존중해 줄 수 있는 사람인지를 생각해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혼이란 것은 그것을 평생 죽을떄까지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각오가 되어있지 않거나 그만큼 사랑하지 않는다면 하지 않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25.07.30 16:31

(IP보기클릭)1.220.***.***

저도 와이프랑 연애할때 9시에 집에 가서 겜하다 잤어요 ㅋㅋㅋ 주말에 겜하고 싶어서 안만날때도 있었고. 지금은 잘살고있고, 애도 둘입니다. 육아는 뭐든지 변하게 만드는 현실입니다. 뭐든지 변하는 법입니다. 그리고 게임 말고 다른 즐거움도 생기고요 ㅎㅎ 당장 지금은 겜 잘 못하지만. 나중에 애들 좀 크면 겜할시간 늘겠죠?
25.07.30 17:08

(IP보기클릭)118.235.***.***

개인시간 갖는건 결혼후에도 서로가 잘맞는다면 가능 합니다 하지만 자녀 생각 있으시면 거의 포기하셔야 합니다
25.07.30 17:25

(IP보기클릭)211.33.***.***

게임 진짜 좋아하는데 결혼하고 애 생기니까 애 재우면 보통 오후8시 9시 사이에 자서 부인이랑 영화 한편 보면 12시 됩니다 그럼 12시에서 새벽2시 사이에 저는 게임 합니다 진짜 결혼하고 게임하고 싶으면 이정도로 새벽에 겨우 할수 있어요 이정도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5.07.30 17:27

(IP보기클릭)117.123.***.***

예전 연애 할 적에 매일 만나는게 처음엔 좋았는데.... 어느날 부터는 주말이나 어느날은 좀 혼자 있거나 친구들도 좀 만나고 싶고, 게임도 하고싶은데 '연애'가 귀찮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결혼하고 애 낳고 한동안은 게임은 포기했었고... 생애주기 상 뭔가 선택하고 경험하면서 중요한 것을 선택하고 다른 무엇인가는 포기하거나 줄여야 한다는 걸 깨닳게 되더군요.
25.07.30 17:43

(IP보기클릭)222.121.***.***

근데 커뮤라는게 그런게 있긴있음 여럿이 모이면 긍정적이어야되는데 사람이 어떻게 매일매일이 행복할수있겠음 지금 행복한데 커뮤들어와있는 인간이 몇이나될지 그러다보면 이런저런 밑바닥 얘기나오고 그냥 다같이 침체되는거죠 지금 진짜 행복하게 결혼 이성 잘만나고있는데 고민게 들어오겠음 ? 주제가 결혼못할사람이면 다같이 패배주의에 찌들어 버리는거죠 저도 40대 노총각 주제라서 패배주의 댓글 달면 몇페이지나 쓸정도로 할말이 많은데 여기다가 더 보태면 안될것같아서 글적다가 삭제하고 이글쓰네요 되던안되던간에 기분 꿀꿀하게 살면안될듯 ..
25.07.30 18:20

(IP보기클릭)59.9.***.***

고민은 늘 그런것이지만 다른사람의 의견을 들어볼순있어도 결국 결정은 본인이 하는것입니다. 왜냐하면 나를 제일잘아는건 부모님도 아니요 학교선생님도아니요 나이기때문입니다. 내가 어떻게살아왔고 무엇을 제일좋아하고 어떻게 앞으로 살것인지 내가 제일 잘아는법이지요. 잘알면 제일맞는결정을 내릴수있는것이구요 저는 님이쓰신부분중에서 "저는 혼자서 보내는 시간을 인생에서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와 "한편으로는 결혼에 어울리지 않는 인간이 결혼을 해서 남에게 피해를 줄까봐 그게 두렵기도 하네요,..."의 두문장으로 정리되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문이요 저는 님보다 한발더나가서 자유를 제일로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인데 결혼을 하게되면 아무리 자녀가 없어도 당연히 혼자일때보다는 자유에대한 제한이 가해질수밖에 없어요 맞는사람하고 결혼해도 마찬가집니다 자녀가 생기면 더더욱 말할필요가 없구요 이걸알기때문에 결혼은 진짜 맞지않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직 진짜 영혼을 팔아도 좋다고 생각될만한 그런분을 만나지 못해서 그런거고 언젠가는 저도 위에 어떤분 말씀처럼 나는 절대아니야 하더라도 결혼꼭해야겠다는 사람으로 바뀌고 개인의 삶보다 배우자 자녀의 삶을 위해 사는 인간으로 환골탈태할수도 있어요. 이거는 맞고 틀리고가 아니고 그냥 상황에 따라 달라질수있는것이죠 저는 그렇게까지 해가면서 살아야겠다는 분을 아직 못만났네요 좀있으면 50인데.. 아무튼 그럴만한 분을 만나서 결혼을 해야겠다고 결심이 스셨다면 결혼생활에 맞는 사람으로 그렇게 바뀌셔야만 하는게 맞는것이겠고요 너무 막 "어차피 늙으면 게임도 다 노잼인데 결혼해서 행복해져야겠다"라거나 혹은 "결혼하면 모든자유를 뺏기고 노예가되는데 난 절대안할래" 라고 정해놓지는 마시고 살면서 진짜 그럴만한 여인을 만나면 누가 뭐라고 하기도전에 본인스스로 바뀌시게 될거고 그게 아니라면, 굳이 남들하니까 나도 결혼해야겠다 했다가 인생망치시지 말고 그냥 편하게 사시는 것도 나쁜게 아니죠. 두루두루 열어놓고 스무스하게 상황에 따라 결정하면서 사는게 인생이니까요 위에 누가 모든건 다 때가 있다고 하셨지만, 물론 맞는 말씀이지만, 그렇다고 결혼적령기가 지나기전에 나도 일단 해야겠다라고 준비도 안된상태에서 저지르신다면 불행할수도있어요. 내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런가치가 중요하다는 걸 인지하고 계시다면 중요한 원칙으로 삼으시되 세월흐르면서 상황에 맞게 마음을 열어두세요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는 말이 그래서 나온걸겁니다.
25.07.30 18:58

(IP보기클릭)106.101.***.***

1. 혼자있는 시간을 배려해줄 반려자를 만날 것 2. 혼자있는 시간을 배려해줬다면 배려해준 만큼 상대를 위해줄 수 있는지? 3. 혼자있는 시간을 스스로도 줄여보려고 노력할 수 있는지? 4. 내 가족을 위해 내가 희생할 수 있을 것인지? 다 -예스-할 수 있으면 결혼ㄱㄱ 하나라도 -노-면 혼자 살 것
25.07.30 19:22

(IP보기클릭)125.14.***.***

저도 비슷한데 비슷한 와이프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고있어요 토요일은 각자 놀고 일요일은 같이노네요
25.07.30 19:44

(IP보기클릭)210.204.***.***

일단 글쓴분이 결혼을 해도 되는 사람인지 안되는 사람인지는 누가 결정해 줄 문제가 아닙니다. 제목부터 잘못 쓰셨구요. 글쓴분은 어떤 심정으로 글을 쓰셨는지 모르겠는데 글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결혼을 함으로서 어떤 가치관을 추구하고, 행복을 공유하고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상호 존중에 초점이 있는게 아니라 가시밭길을 참고 견뎌야 된다는 느낌에 초점이 더 맞춰져 있네요. 한마디로 여기저기 널려있는 행복 속에서 기어코 불행을 찾아내는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런 마인드로 결혼을 하게되면 평상시에 불만이 있어도 계속해서 속으로 곪고 곪다가 갑자기 배우자에게 급발진 극대노하게 될 가능성이 크죠. 글에 나온 내용들은 충분히 두사람이 서로 대화로 해결이 가능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안되는 이유부터 먼저 찾는다면, 그냥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사시는게 정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25.07.30 22:29

(IP보기클릭)59.17.***.***

성실하게 뇌물수수
여기에 한표. | 25.07.30 23:08 | |

(IP보기클릭)14.36.***.***

당신처럼 서로의 시간을 소중히 하는 사람을 찾으시면 됩니다. 찾기 힘들거에요. 지칠겁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결혼을 하고 싶다면 그 때는 타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 가치들이 저울질 될거에요. 하지만 타협하기 어렵다면 당신은 정말로 자신의 시간이 소중한 사람입니다. 그 때는 자신을 받아드리고 혼자 살아가면 되는거 아닐가요? 저는 꼭 결혼을 해야한다는 생각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큰 성공을 목표로 하세요. 결혼했다고 해서 다 행복한 것이 아닌 것처럼 결혼만이 인생의 전부가 아닙니다.
25.07.31 00:06

(IP보기클릭)14.36.***.***

루리웹-5912743085
제가 조언해주고 싶은 말은 2가지입니다. 1. 절대 급하게 쫒겨서 결혼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 선택은 나중에 큰 악이 되어 돌아올겁니다. 대한민국 이혼률 장난아닙니다. 2. 정말 다양한 곳에서 여성과 만나세요. 여자를 만나려고 행동을 하세요. 그 횟수 만큼 당신이 원하는 여자와 만날 확률도 늘어날테니까요. | 25.07.31 00:08 | |

(IP보기클릭)221.163.***.***

그냥 주변에서 결혼하고 결혼해야한다는 압박때문에 결혼한다? 하지마십쇼. 후회하고 상처만 남을게 뻔합니다. 이사람과 결혼해야겠다는 맘이 들어야 결혼하는거지 그냥 결혼할때가 됬으니 한다? 잘 안될 확율 높습니다. 그리고 이사람과 결혼해야겠다 생각이들어서 결혼하면 바꾸지 말라고 해도 알아서 스스로 바뀜니다.
25.07.31 00:20

(IP보기클릭)124.110.***.***

결국 맞는사람찾으면 하게됩니다 그리고 결혼 까짓거 안하면 죽습니까? 굳이 압박감에 사람찾아결혼했다가 이혼해서 서로상처받고 통장탈탈 털리고 그짓을 왜사서합니까? 그냥 잠자코있다가 아! 이사람이라면 평생살아도 문제없겠다 싶은사람나타나면 그때하십쇼 그리고 다시말하지만 결혼안한다고 사람안죽어요
25.07.31 00:46

(IP보기클릭)182.212.***.***

결혼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함께 행복하기 위해서 하는 겁니다 남들 다 대학가니까 나도 가야 되는 그런 형식적인 게 아닙니다 그리고 결혼하고 서로 각자 개인 시간을 갖는 부부들 많습니다 제가 아는 분 부부 딩크족 아내 분은 전 세계 돌아다니며 아이돌 콘서트 보러 다니시고 남편 분은 프라모델 취미로 일본 자주 가시죠 성향이 비슷한 여자친구랑 단둘이 같이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떤가요? 오로지 2~3일 혼자서 보내야 된다면..그걸 허락해 주는 여자를 만나던지.. 아니면 그냥 혼자 사셔야겠죠 아니면 연애+신혼 3~5년을 버티시면 됩니다 그 후에는 정말 사랑이 넘치지 않는 이상 서로 잘 붙어있지 않죠 이게 또 서로 너무 붙어있지 않아도... 다른 쪽으로 갈 수도 있어서 물론 그런 사람만 그렇겠지만요... 인생에 정답은 없습니다 스스로 만들어 가면 됩니다 인생이 흘러가는 대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인생에는 알 수 없는 변수들이 생기죠
25.07.31 00:50

(IP보기클릭)47.149.***.***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습니다. 진짜 상상도 못하는 방법으로 매일을 사는 사람들이 있어요. 님의 생활방식 결코 이상하지 않구요, 그런 사람들 많습니다. 그런 여자분을 만나시면 되는겁니다. 다만 억지로, 무언가에 쫒겨서 만나려고 하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하세요.
25.07.31 01:31

(IP보기클릭)211.225.***.***

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하는 결혼 10년차 두아이의 아빠 입니다. 친구들 만나는 것도 좋고, 술마시는 것도 좋지만, 내 방에 혼자만 있을 때 제일 행복을 느끼는 사람인데요. 결혼 후.., 출산 후.. 당연히 혼자만의 시간이 줄어들지만 그 만큼 그 시간이 더욱 소중하게 생각되어 어떻게든 짬을 내서 그 시간을 만들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오히려 바깥 활동을 좋아하는 남편을 아내들은 더 싫어할겁니다.
25.07.31 01:52
파워링크 광고

(IP보기클릭)210.104.***.***

그냥 일단 한번 같이 살아보니까 답 나오더군요. 아 난 걍 혼자 살아야되는 사람인가보다... 지금은 별로 외로움도 안타고, 스트레스 받을일도 없고, 적당히 운동하면서 건강관리 하며 그냥저냥 살아가지네요.
25.07.31 03:30

(IP보기클릭)122.46.***.***

저도 혼자만의 시간을 너무 중요시 여기는 사람인데 아이를 보고 그냥 포기했습니다. 포기하는 것에 대한 어떤 실망이나 뭐 그런건 생각할 여력이 없었습니다. 그냥 아침에 눈뜨면 '돈벌어와야지', 집에와서는 '와 우리 애다' 이게 반복이였습니다. 부부간의 데이트? 어림없었습니다. 뛰어난 부모는 아니였고 그냥 '애는 착해'그정도 수준의 육아를 했습니다. 무엇보다 나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에 너무 집중하시면 그로인해 놓치게될것들이 많습닏. 나는 혼자의 시간이 필요하긴한데, 애가 생기니까 애가 더 중요해졌어. 좀 미뤄도되 그렇게 하면됩니다. 그게 나는 절대 미룰수 없다면, 2세보다 본인이 더 중요한 사람이라서 2세 추천은 안드립니다. 결혼을 그래도 하고 싶으면 그냥 애 안낳는다는 조건으로 동거나 결혼할수 있겠지만 서로에 대한 애정과 존중을 많이 담아두셔야합니다. 너무 자신에 대해서 방어적으로 생각하고 지키고 싶은것만 지키면서 추가로 더 얻고 싶어한다면 여자들도 보는 눈이 있어서...쉽지 않을겁니다. 저는 그냥 생각 없이 내려놓았지만 후회는 되지 않습니다. 애가있다는건 그런것 같습니다.
25.07.31 09:38

(IP보기클릭)1.248.***.***

가장 중요한게 빠진것 같습니다. 작성자께서는 '왜' 결혼을 하고 싶으신가요? 개인적인 시간이 어느정도 보장될 수 있는, 이상적인 상대와의 결혼에 성공했다고 가정하고 그 결혼을 통해 뭘 얻고자 하시나요? 좀더 노골적으로 물어보자면, 개인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지금의 삶에 [ ㅅㅅ파트너 vs 배우자 ] 어느쪽이 더해지면 더 행복할것 같은가요? 그 대답이 전자라면 작성자께서는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는게 아닙니다. 압박감이나 의무감에 내몰리고 있는거죠
25.07.31 13:22

(IP보기클릭)182.228.***.***

저도 개인 생활 중요시 여기는 사람인데 개인의 시간과 여가를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배우자 만나면 됩니다. 찾아보시면 존중 잘해주는 사람들 많습니다. 여러명을 만나보시면서 존중해줄수 있는 사람을 결정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5.07.31 20:34

(IP보기클릭)222.233.***.***

지금은 혼자가 제일 좋죠 정말 작은거라도 양보 안하고 살다가 보면 나중에 아주 크게 후회 하는날이 올겁니다. 전세계 대다수 사람들이 바보 천치에 좋기만해서 결혼하고 살겠습니까
25.08.01 10:28

(IP보기클릭)122.128.***.***

혼자사는게 행복한 편이면 굳이 결혼을 안 해도 됨. 님이랑 결혼할 여자는 다른 남자가 행복하게 해줘도 되니까 님만의 행복을 쫓아 편안하게 사시길. 요즘이 어떤 세상임? 결혼을 안 해도 욕먹지않아도 되는 좋은 세상임. 그냥 남들 다 하니까 나도 해야지라고 했다간 오히려 이혼크리 뜰 확률이 높음. 그럴바에는 그냥 혼자 사는 것도 나쁘지않음. 외롭고 심심하면 반려동물키우면 되고 나중에 늙어서 힘들어지면 요양원가는 방법도 있고
25.08.01 13:34

(IP보기클릭)117.111.***.***

저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사람인데 결혼하니 좋기도 하고 힘들기도 합니다 특히 일하다 번아웃이 와도 애기는 계속 아빠를 찾기 때문에 쉽지 않은건 사실이에요 그래도 언젠가는 여유가 생기겠거니 하고 버티고 있네요 무작정 난 안어울린다라는건 없습니다
25.08.01 14:05

(IP보기클릭)119.195.***.***

스탑럴커 같은거만 잘 걸러내면 결혼하는것이 100번 좋습니다 국제결혼 추천드리구요 저도 42에 국제결혼 준비해서 조금만있으면 신부랑 같이살게됩니다... 저도 님이랑 생각하는게 거의 비슷했어요... 제 3의 선택지도 생깁니다 좋게 생각하세요
25.08.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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