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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40대 인생 진로 결정관련 고민입니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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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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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연배고 같은 IT계열쪽에서 일하고 있어서 많이 공감 됩니다. 다른일 해보려고 같은 IT계열 쪽에서 조금만 다른 범주로 넘어가서 새로 시작 해보려고 했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저도 참 늦게 방황의 시기가 와서, 작성자님처럼 점점 움츠려 들고 혼자만의 생각을 한참 많이 했던거 같습니다. 확실히 나이가 있다보니 새로운걸 시도 해보는건 정말 쉽지 않았네요. 저는 스스로 할 수 있다고 생각 했었는데 정말 큰 오산이였어요ㅎㅎ;; 결국 저도 5~6년 방황하다가 결국 하던일 하고 있습니다. 잠깐 5~6년 다른일 했다고 거기서 배운것도 있고, 기존에 했던 일들이 그렇게 지겨웠었는데 몇년 안했다고 또 재미가 있더라구요. 원래 하던일이라 자신감도 많이 붙기도 하고요. 그러다보니 또 새로운 재미도 찾게 되더라구요. 저가 정말 뼈저리게 느낀게 나이가 발목 잡는다고 하는데 정말 발목 잡는게 맞더라구요.. 뭔가 육체적인 어려움보다는 정신인 어려움이 정말 많았습니다. 생각 보다 나이가 차면서 쓸때없는 자존심이나 곤조가 생겨서 아무리 머리를 비우고 하려고 해도 잘 되지 않았어요. 젊었으면 그냥 시키니까 했을 일을, 현재는 머리가 커서 그런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이걸 왜 해야하는지 의미부여도 많이 하게되고 하더라구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고 얘기 하는건 정말 이걸 극복 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진분만 가능 할것 같아요. 저같은 평범한 사람은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웬만하면 원래 하셨던일을 다시 해보시는걸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25.07.23 11:11

(IP보기클릭)175.209.***.***

BEST
꽤나 경력이 있으실거 같은데, 주변에 아는 SI인맥들에게 연락 돌려보는것도 방법이긴 합니다. PM경력 정도 가지고 있으면 프리랜서로 일하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습니다. 알다시피 SI프로젝트의 경우 언제나 인력난이죠.
25.07.23 09:27

(IP보기클릭)14.36.***.***

BEST
개발자면 부럽다... 프리랜서를 할수 있으니까... 전 시스템엔지니어라..... 전기자격증 취득 중입니다. 나중에 주택관리사까지 따고 관리소장하려고요 저보다 훨 나으시네요 상황이. 전 동일한 상황에 추가로 투자 잘못해서 번돈 싹다 날렸거든요
25.07.23 10:47

(IP보기클릭)14.45.***.***

BEST
저도 그 마음 너무 잘 이해됩니다.. ㅠㅠ 제 코가 석자라 조언해 드릴 내용은 없지만 화이팅 하십시요~!!
25.07.23 13:19

(IP보기클릭)223.38.***.***

BEST
조급해하지 마시고 천천히 원래 분야에서 재취업하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아예 다른분야로 가면 정규직 보장도 어렵거니와(제가 그렇습니다 ㅋ) 창업을 하시엔 요즘 너무 불황이에요
25.07.23 11:19

(IP보기클릭)17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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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경력이 있으실거 같은데, 주변에 아는 SI인맥들에게 연락 돌려보는것도 방법이긴 합니다. PM경력 정도 가지고 있으면 프리랜서로 일하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습니다. 알다시피 SI프로젝트의 경우 언제나 인력난이죠.
25.07.23 09:27

(IP보기클릭)210.98.***.***

Cornholio
좋은 이야기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25.07.24 20:41 | |

(IP보기클릭)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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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면 부럽다... 프리랜서를 할수 있으니까... 전 시스템엔지니어라..... 전기자격증 취득 중입니다. 나중에 주택관리사까지 따고 관리소장하려고요 저보다 훨 나으시네요 상황이. 전 동일한 상황에 추가로 투자 잘못해서 번돈 싹다 날렸거든요
25.07.23 10:47

(IP보기클릭)12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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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연배고 같은 IT계열쪽에서 일하고 있어서 많이 공감 됩니다. 다른일 해보려고 같은 IT계열 쪽에서 조금만 다른 범주로 넘어가서 새로 시작 해보려고 했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저도 참 늦게 방황의 시기가 와서, 작성자님처럼 점점 움츠려 들고 혼자만의 생각을 한참 많이 했던거 같습니다. 확실히 나이가 있다보니 새로운걸 시도 해보는건 정말 쉽지 않았네요. 저는 스스로 할 수 있다고 생각 했었는데 정말 큰 오산이였어요ㅎㅎ;; 결국 저도 5~6년 방황하다가 결국 하던일 하고 있습니다. 잠깐 5~6년 다른일 했다고 거기서 배운것도 있고, 기존에 했던 일들이 그렇게 지겨웠었는데 몇년 안했다고 또 재미가 있더라구요. 원래 하던일이라 자신감도 많이 붙기도 하고요. 그러다보니 또 새로운 재미도 찾게 되더라구요. 저가 정말 뼈저리게 느낀게 나이가 발목 잡는다고 하는데 정말 발목 잡는게 맞더라구요.. 뭔가 육체적인 어려움보다는 정신인 어려움이 정말 많았습니다. 생각 보다 나이가 차면서 쓸때없는 자존심이나 곤조가 생겨서 아무리 머리를 비우고 하려고 해도 잘 되지 않았어요. 젊었으면 그냥 시키니까 했을 일을, 현재는 머리가 커서 그런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이걸 왜 해야하는지 의미부여도 많이 하게되고 하더라구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고 얘기 하는건 정말 이걸 극복 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진분만 가능 할것 같아요. 저같은 평범한 사람은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웬만하면 원래 하셨던일을 다시 해보시는걸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25.07.23 11:11

(IP보기클릭)2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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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해하지 마시고 천천히 원래 분야에서 재취업하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아예 다른분야로 가면 정규직 보장도 어렵거니와(제가 그렇습니다 ㅋ) 창업을 하시엔 요즘 너무 불황이에요
25.07.23 11:19

(IP보기클릭)219.240.***.***

PM 경력이 있을 정도면 재취업 하고도 남습니다. 40대 재취업이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건 맞는데 좀 과장된 측면이 있어요.
25.07.23 11:46

(IP보기클릭)211.189.***.***

저하고 동년배신데.. 저도 회사 그만 둔다면.. 막막하긴 하네요. 취업 쉽지 않은 것도 현실이구요. 딱히 조언해 드릴건 없지만 화이팅입니다. ㅠㅠb
25.07.23 12:30

(IP보기클릭)14.45.***.***

BEST
저도 그 마음 너무 잘 이해됩니다.. ㅠㅠ 제 코가 석자라 조언해 드릴 내용은 없지만 화이팅 하십시요~!!
25.07.23 13:19

(IP보기클릭)59.7.***.***

전 47인데 건축설계만 20년 넘게 하다가 일 그만두니 할일이 없더군요.. 뭐.. 지금은 생판 처음하는 일 하고 있긴한데 인간 관계가 중요한듯 합니다. 간간히 알게된 사람들에게 추천받아 예전보다 더 나은 조건으로 취업해서 다니고 있어요. 희망을 버리지마시고 지금 하시는 업종이든 타 분야든 사람관계 매정하게 끊지마시고 이어나가다보면 좋은 일도 생깁니다.
25.07.23 14:13

(IP보기클릭)210.98.***.***

고개남
진중한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ㅠ | 25.07.24 20:53 | |

(IP보기클릭)180.80.***.***

코딩 학원 알아보고 코딩 학원 오픈하세요.
25.07.23 14:33

(IP보기클릭)220.121.***.***

저랑 비슷한 현실에 직면하신거 같은데 조언을 드리자면 이제는 IT팀장 자리를 노리고 이직처를 찾아보세요 그래야 정년까지 편안하게 갈수 있습니다. 개발로 먹고 산다? 프리 뛰면 가능하겠지만.. 우리 나이를 써주는 프리건은 이제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웹이나 앱쪽이고 C/S는 이제 없다고 봐야 합니다
25.07.23 21:07

(IP보기클릭)114.203.***.***

it계열이 아니라 답은 안되겠지만.. 그래도 해왔던걸 하는게 가장 잘 할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모든 회사를 두드려 봐야겠죠... 만약 제가 그런 상황이면 주말부부를 하더라도 타지로 갈 생각까진 있습니다. 모든 회사가 안된다면..또는 내가 이길은 이제 가고 싶지 않다면 그땐 정말 다른길로 알아봐야겠죠.. 시설관리는 나이는 크게 중요한 쪽이 아니니 그쪽으로도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25.07.23 23:12

(IP보기클릭)211.41.***.***

아닙니다. 충분히 취업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개발자 출신의 PM 경험도 충분한 매리트가 있으시고, 분명 글쓴이님이 필요한 회사가 있을겁니다. 일단 이력서 다 넣어보세요!!! 걱정은 이후에 하시는게.. 저희 회사도 최근에 입사하신 분들이 여럿 계시는데 대부분 나이대가 70년대 중반부터 80년 초반이십니다. 분명 좋은 소식 있으실 거에요!! 화이팅!!!!
25.07.24 16:51

(IP보기클릭)211.180.***.***

개발도 하고 관리도 하고 PM도 할 수 있는데 멀 고민하죠? 저도 동갑에 CTO로 일하는데 딱 님이 하는거 하고 있습니다. 걱정 마시길. 40대 화이팅
25.07.24 17:45

(IP보기클릭)61.99.***.***

동갑에 같은일을 하시네요 전 능력이 안되서 프리하고 있지만요.. 운좋게 계속 연장하면서 일하고 있긴한데 여기 계약 끝기면 진짜 막막하긴해요. 미래 대비 해야지 하고 별에 별 생각을 다했어요. 사업자금은 충분히 있는데 괜히 사업했다가 다 말아 먹을거 같고. 장례지도사 준비해볼까 알아봤는데.... 우리 나이대는 어디든 쉽지가 않더라고요. 윗분들 말씀해주신거 처럼 제일 잘할 수 있는건 하던일 하는거 아닐까요? 앞으로 취업이 더어렵겠지만.. 단가 깍아내려서 일하면... 이 일을 더 오래 할거 같기는해요. (근데 또 같은바닥 15년 이상 구르니 진절머리가 나기도해요 ㅋㅋ) 저도 그 렇고 다들 비슷한 고민하네요. 다들 힘내요 ㅎㅎ
25.07.25 07:15

(IP보기클릭)60.253.***.***

40대의 고민글엔 40대 친구들의 응원이 많네요 저도 81년생입니다 다들 파이팅하고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25.07.25 14:23

(IP보기클릭)61.255.***.***

일단 운동을 하시죠. 모든게 꼬이면 몸으로라도 때울 수 있다는 비빌 수 있는 것이 있으면 마음도 안정이 됩니다. 마음의 여유가 생기시면 본인 상황의 장점과 단점을 분석하실 수 있으실테니 최선의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지금 당장은 불안에서 길을 볼 시야까지 좁아지시는 것 같아요. 일단은 뭐든 움직이세요.
25.07.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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