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엘든링)왜 고드윈은 첫뻔째로 죽었는가.JPG

[루리웹-3196247717]

그냥 프롬뇌임.

반박시 니 말이 다 맞음.

음모의 밤에 죽은 첫번째 데미갓. 고드윈.

첫번째 죽음이라는 타이틀에 비해서 뭔가 중요한듯 아닌듯.

알듯 말듯 여기저기 떡밥만 뿌려져 있어서.

왜 첫빠따가 고드윈이야? 하는 의문을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하는 인물.

오늘은 왜 첫 빠따로 고드윈이 죽었는지에 관해서 한번 이야기 해 보자.

다들 알겠지만 틈새의 땅의 모든 사건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사건이 이 음모의 밤임.

그 전부터 열심히 홤금률의 세계는 열심히 삐걱거리고 있었겠지만.

이 사건을 시작으로 삐걱거림이 균열로 번져 세상이 터져버림.

누군가는 마리카의 음모라고도 하고.

누군가는 마녀 라니가 꾸민 음모라고도 함.

마리카가 죽였다고 하는 주장의 근거는

검은 칼날들이 마리카의 수족이라는 것과.

고드윈이 죽고 나서 마리카가 엘든링을 파괴있다는 것 때문임.

마리카는 엘든링이 부서질 걸(자기가 부술거니까) 이미 알고 있었고.

자신의 왕과 그의 전사들을 축복(외계인)으로 부터 떨어뜨려 놨음.

그리고 축복을 가지고 있던 틈새의 땅 주민들이 엘든링이 부서지자 어떻게 변했는지를 생각하면.

자신의 손발이 되어줄 이들을 미리 확보해 놨다고 봐야겠지.

그래서 고드윈을 죽인 이유는 뭐냐? 하고 궁금하긴 한데.

많은 사람들이 고드윈이 황금률의 완전성을 완성할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고드윈은 북유럽 신화에 대입해보면 빛의 발두르와 같은 위치거든.

죽어서 전쟁이 터지기도 했고 대단한 인물이기도 했고.

완전무결에 가까운 느낌이었던 것 같아.

마리카는 황금률이 세계를 집어삼키는걸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를 죽인 거고.

그러면 라니가 고드윈을 죽이려고 했을 경우 그 동기는 뭘까?

그건 라니가 고드윈의 신부, 즉 신 후보이기 때문인 것 같아.

신 후보로서 선택된 3명.

이 내용을 보고 왜 그토록 강하고 인망 높은 고드윈은 신 후보가 되지 못했을까 하는 의문들이

사람들 사이에서 있었는데 그건 아마도 그가 신이 아닌 왕의로서의 자질을 가졌기 때문이 아니겠냐는 이야기로 좁혀졌어.

틈새의 땅의 지배 구조는 신과 왕이 짝을 이루어야만 하거든.

그래서 신이 되기 싫었던 라니는 자신의 남편이 될지도 모를 고드윈을 죽이고.

두 손가락에게서 벗어나기 위해서 자신의 몸을 죽이고 인형의 몸으로 도망쳤던 거지.

그러면 과연 둘 중 누가 주도해서 고드윈을 죽인걸까?

어느 한쪽 일수도 있고 둘 다 일수도 있어.

그러면 데미갓을 죽일 죽음의 룬은 어떻게 훔쳐낸걸까?

당시 죽음의 룬은 모든 데미갓이 두려워 할 정도로 강한 흑검 말리케스가 가지고 있었는데 말이지.

아무리 대단한 이들이라 하더라도 이 죽음의 사냥개 에게서 룬을 강제로 빼았는건 힘들었을거야.

라이커드도 음모의 밤을 준비할 때 라니를 도왔다고 하는데. 

그 말고도 이 룬을 훔쳐내는 데에는 다른 결정적인 역할을 한 협력자가 있었던 것으로 보여.

내 생각에는 그게 '트리나'라고 하는 인물인 것 같아.

처음 라니를 만나게 될 때 깔려있는 안개.

이건 게임 내에서 사용하는 수면 관련 아이템들의 이펙트와 같은 색이야.

그리고 바로 옆에 있던 상점 주인은 잠들어서 말을 걸어도 일어나지 않지.

그리고 이 잠에 관련된 권능을 가진 이는 바로.

트리나야.

그리고 이 트리나는.

멜리나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지.

감았던 눈의 색이 수면 효과와 똑같은 색을 하고 있다거나.

앤딩에서 주인공을 재워서 한방에 무력화 시킨다거나.

토렌트는 멜리나와 있다가 주인공에게 갔고.

라니도 토렌트의 옛 주인의 부탁을 받아 물건을 가지고 있었다는 약한 연결성이 있고.

미켈라 = 트리나 = 멜리나 라는 프롬뇌도 존재하고 많은 지지를 받는 편이야.

게다가 최근에는 그 토렌트가 또 미켈라와 관련이 있다는 떡밥도 나와서 어떻게든 멜리나의 이야기가 더 나올거라는 생각하지만.

뭐 그건 다른 이야기고.

이 강력한 수면과 진정의 권능으로 말리케스를 잠재우고 룬을 강탈해 간 것 같다는 거지.

게다가 또 게임에서 짐승들은 수면 효과에 내성이 약해.

완전 카운터인 셈이지.

자 그러면 이쯤에서 고드윈이 왕의 자질을 가진 인물이라는 근거는 뭘까?

엘든링을 하다보면 왕의 조건으로 추정되는 어떤 조건이 하나 나와.

짐승은 영웅에게, 왕에게 이끌린다.

왕이 될 자질을 가진 자는 짐승과 연관이 있다는거야.

짐승의 선택을 받는다고 하는게 좋을까?

고드프리에게는 세로시 라고 하는 짐승이 있었고.

엘더의 왕에 가장 가까웠던 전사인 바이크에게는

란삭스가 있었음.

아니 고룡은 짐승이랑은 좀 다르지 않음? 이라고 하면 할 말이 없긴 한데.

좀 웃긴건 용과 짐승들이 또 관계가 없는것도 아님.

왜냐면 고룡이 세계를 지배하던 당시에 고룡들은 짐승들에게 지성을 하사하고.

그들의 자신들의 일원으로 받아들였거든.

그리고 세로시나 말리케스도 고룡사회의 일원이기도 했고.

그리고 이 떡밥을 대입해보면 좀 다르게 보이는 장면이 있는데.

그가 짐승 파트너인 세로시와 함께하고 있을 때는 그는 철저히 왕으로서 행동하고 왕이라고 자신을 소개함.

그리고 자신의 짐승을 죽인 이후에는.

왕이 아닌 전사라고 칭하고 전사로서 싸움.

아무튼.

그러면 고드윈에게는 어떤 짐승 파트너가 있었을까?

바로 란삭스의 동생 포르삭스야.

그는 고룡들을 모아서 황금률 세력에게 전쟁을 선포했고.

그들의 수도까지 들어가는대 성공했지만.

포르삭스는 고드윈에게 패배하고 그의 친구가 되었다고 해.

그리고 이 우정은 진짜 각별했는지.

고드윈이 죽었을 때 그의 내면으로 들어가 고드윈을 침식하던 죽음과 싸웠다는 말이 있어.

자 이제 이야기를 정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아.

고드윈은 황금률의 지배를 공고히 다질 어찌보면 황금률의 화신과도 같은 혹은 될 인물이었다.

하지만 마리카는 황금률의 법칙이 세계를 지배하는 것을 원치 않았고.

라니는 신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둘은 협력하여 고드윈을 죽였고 그 과정에서 죽음의 룬을 훔쳐내기 위해 트리나의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왕이 되기 위해서는 특별한 조건이 필요하다.

정도가 될 수 있겠지.

아 그러면 주인공의 짐승 파트너는 누구냐고?

이미 알자나?

당연히 토렌트지.

사자에 용에 강한 짐승들 잔뜩 나오는데 말 따위가 나와서 좀 모냥 빠지긴 하지만.

어쨌든 미켈라와 관련이 있을 정도로 특별한 친구긴 할태니까.

ㅋㅋㅋ

위 내용은 걍 재미로만 보길 바람.

어차피 프롬뇌라 ㅋㅋ

반박시 니 말이 다 맞음.

[MizerComplex]

포르삭스가 미디르쯤되는 위치에 있는 놈이었군 그렇게 생각하면

[타트라]

재밌네

[거북행자]

스토리 해석하는 유튜브 보면 트리나가 미켈라일 거라는 추측도 있더라

그렇더라도, 마리카가 황금률을 극도로 증오하는 모습을 보면 어떤 식으로라도 협력했을 듯

[부들부들시]

프롬 뇌가 속삭인다... DLC는 개쩔거라고...

[행복한소녀♡하와와상]

본편의 3배 분량이길!!

[삼색팅커벨]

그럼 토렌트가 내등에 붙는거야?

[블렌딘]

항상 아래에 붙어있잔아

[NTR충]

토렌트를 찢어죽이려고 하는 삧 검거

[어둠변질]

??? : "토렌트여 폐를 끼쳤구나..."

[삼색팅커벨]

아니 근데 라단이 부패맞고 짐승되서 로시난테 등에 붙은거 아니냐고 모든 지성체+짐승 조합은 등에 붙는게 최종형태아님?

[루리-1448707037]

공중에서 더블점프 하면 그게 신이지

[hvvh]

ㄹㅇㅋㅋ 아 그래서 고룡들은 공중 2단 점프 되냐고요ㅋㅋ

[비틱탄]

프롬식 설정이 궁금해서 알아보게함 ㅋㅋㅋ

[MooGooN]

사실 이런 분석글 보면 진짜 놀라움

난 솔직히 스토리 이해 못해서

내 눈앞에서 깝치는 것들은 다 죽이고 라니 엔딩만 봤을뿐인데

[MooGooN]

분명 꺴는데 설정을 대충만 알고 있는 자....

[거북행자]

이상하네... 인성만 보면 노란 불 자식인데

[MooGooN]

정확히 말해서 공격하는 것만 죽임

[ㅣㅣㅣㅣㅣㅣㅣ]

나 이런 거 좋아

[KA☆MA☆N]

여러가지 이슈 중에서 고드윈을 가장 아꼈던 마리카는 고드윈 사후 미쳐서 엘든링을 박살냈다고 하지

세계에 먹히는 변명거리였던걸 생각하면 고드윈은 자체로도 황금률의 화신이 될 왕 후보였을듯

[거북행자]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음

라다곤은 황금률을 지켰지만, 마리카는 엄청나게 싫어했거든

[원숭이 손]

그래서 왕이 되길 원했던 집정관은 자길 선택하는 이가 없으니까 스스로 짐승(뱀)이 된 건가?

[루리웹-3196247717]

갸는 황금률 싫어했음.

[블렌딘]

걔는 황금률을 모독할려했고 뱀족 부인이라든지 뱀수하들이라든지 이미 짐승이 많지
황금률 싫어하는데 니 말대로 자기가 선택못받은것도 한몫하긴 할거임

[-청일점-]

DLC에서 뭔가 좀 떡밥이 풀리려나

[바사루모스]

이번 확장팩으로 떡밥들이 풀리면 절규하게될 프롬뇌들이 상상된다
누구는 환호하고 누구는 추리가 틀려서 절망하고

[루리웹-3196247717]

근데 틀려도 좋으니까 뭐가 확정됐으면 하는 마음들이 더 클 듯? ㅋㅋㅋ

[바사루모스]

어찌됐건 상상만 하는거 보단 해결되는게 팬들한테는 좋은일임 ㅋㅋ

[루리웹-12409719]

라니는 황금률에서 벗어나려 모든 수단을 동원한 인물이고

그녀의 엔딩이 새시대의 룰이 뭐가 될진 모르지만 죽은자의 세계로 넘기면서 살아있는 자들의 세계는 더이상 룰에 매이지 않는 세계가 되는걸 암시한거 보면

사실 라니의 목적은 뻔히 보이긴 하죠

[루리웹-12409719]

마리카는 오히려 떡밥이 복잡한 느낌인게, 어쨌건 세손가락과 불을 봉인한하고 엘든링을 만들때 죽음을 따로 빼서 말라케스에 준거 전부 마리카가 한거로 되있단 말이죠.

[블렌딘]

용과 수인들을 하나로보는게 이상할수도 있는데 룡족들은 짐승들도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하나의 문화로 지냈다고 나옴
진짜 평등했는지는 몰?루

[루리웹-3196247717]

평등까진 아니었지 ㅋㅋ

[빛바랜 새플링]

일단 확실한건 라니, 라이커드, 마리카, 검은 칼날들은 황금률을 달가워 하지 않았고, 저지하기 위해서 고드윈을 살해했다는 것인가.

[빛바랜 새플링]

왕의 짐승들은 일단 다 파름 아즈라 계열인데 그럼 토렌트도 관련 있으려나...?

[루리웹-1873601045]

그래서 DLC에서 미켈라랑 결혼한다는 거였구나!

[Home-keeper]

진짜 프롬뇌가 이래서 좋아...
숨겨진 이야기를 파내는게 너무 매력적이으ㅏ

[오버드라이아이스]

근데 궁금한게 왕에게는 그를 상징하는 짐승이 있다면 말레니아의 왕의 상징인 짐승은 뭐지?
미켈라 반려 말레니아가 왕인줄 알았는데 이둘에 한해서는 말레니아가 반려 미켈라가 왕인가? 토렌트가 미켈라꺼 였다는 일러가 있으니

그리고 어쩌면 황금나무가 가지로 길을 막은 이유가 왕과 반려, 짐승 이 세가지 조건이 안갖춰져서 길이 안열린걸까?

모르고트는 흉조이기도 했지만 왕으로서 짐승이 없었고 그리고 반려도 없었으니 길을 안열어줬고
삧도 도착시점에는 반려가 없었던 상태니
황금나무의 입구 도착한게 둘뿐이니 알수가없구만

[루리웹-3196247717]

미켈라와 말레니아 둘 다 신 후보.
각각의 두 손가락에게 발견되어 신 후보가 되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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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더 디테일 한게 있겠지만 나머지는 나도 잘 모르겠음 ㅋㅋ

[93세박달복할아버지최후의초융합]

토렌트가 더 귀여우니까 괜찮아!

[왕관쓴 고양이]

일단 말리케스는 블라이드와 마찬가지로 외부신들이 보낸 꼭두각시임. 짐승사회의 일원 보다는 황금률에 조금 더 가깝단 뜻.

고드윈의 암살을 트리나가 도왔다는 것은 어느정도 납득함.
트리나의 정체가 미켈라 라는 프롬뇌가 있는데 미켈라가 황금 나무가 아니라 자신만의 성혈의 나무를 따로 키울려고 했던 데에서

황금률의 완성에 완강하게 반대하던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음.
또한 토렌트의 전 주인이 미켈라인데 토렌트를 멜리나가 빛바랜 자에게 전해준 것으로 봐선 둘이 모종의 관계가 있지 싶음

[루리웹-3196247717]

말레키스가 고룡사회에서 그랭이라는 이름을 받았고.
그때도 확실히 존재 했었음.
그리고 고룡들 망한 후 마리카랑 의형제 맺고 마리카 밑으로 들어감.
까지가 내가 아는 부분임 ㅋㅋ

그래서 고룡사회에서 고룡왕의 반려가 쌍조가 아니냐는 프롬뇌랑
쌍조가 외부신의 사자라는 부분에서 위대한 의지가 처음 내새웠던 자신들의 대리자가 아니냐는 프롬뇌가 있었음.

그리고 그게 밤빛 눈의 여왕한태 망해서 다음 타자로 보낸게 마리카와 화금률이었고.
이것 떄문에 다른 신앙이나 신은 전부 탄압하는 황금률에서 유일하게 고룡신앙을 받아들였다는 해석도 있었음.
상당히 흥미로웠던 걸로 기억함 ㅋㅋ

[루리웹-6257801199]

이 글을 읽고 나니 개인적으로 생각하던게 있는데 말레니아와 미켈라, 라니 이 세 명을 반신, 즉 후계자로 지명한 이유가 오히려 이들이 가지고 있는 황금률을 무너뜨릴 운명과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음.

실제로 이 세 명은 가장 직접적으로 현 체제를 무너뜨리고 개혁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이 돋보이고(라이커드는 사실상 미친 거나 다를 바 없으니 당연히 논의고).

그래서 이런 운명을 차기 황금의 시대의 후보자라는 명예를 통해서 일종의 회유와 통제를 시도하려고 했다고 봄. 마치 마리카처럼.

[세계4위!]

뇌피셜 씹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