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합금] 액션토이즈 갓마즈 (a.k.a 고드마르스)

[Titanium Boy]

안녕하세요. 티타늄 보이입니다.

이번에 액션토이즈 갓마즈 정리해봤습니다.

반다이 초혼과 비교해보고 싶었지만

없어서 불발...ㅠㅠ

육신합체 갓마즈!

국내 수입 가격은 30만 초반대입니다.

예전 포피제가 생각나는 패키징입니다.

이런 것만 보면

지금도 가슴이 두근두근...

각각 육신(?)들을 꺼내봅니다.

먼저 가이아

웬만한 가동은 무리없이 됩니다.

그 외 우라누스 스핑크스 등등은

가동성이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만

약간 무리하면

의외로 재현이 꽤 잘 되더군요. ㅎㅎ

외장을 잘 보면

다이캐스트를 꽤 많이 사용했습니다.

묵직한 건 둘째 치고

손에 잡았을 때 그 차가운 느낌이

너무 너무 좋습니다.

스핑크스는 몸통 쪽에

다이캐스트를 듬뿜 쏟아부었습니다.

만질 때 기분이가 아주 좋습니다. ㅎㅎ

갓마즈로 합체했을 때 팔 부분인

우라누스와 타이탄은 조인트 외에

다이캐스트가 거의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만

신&라는 하체에 많이 적용 되었네요. 

딱 봐도 금속 느낌이...

하나씩 세워볼까요?

멋짐 폭발!

합체 리뷰를 사진이나 짤로

모두 보여주기엔 한계가 있어

특이한 점만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갓마즈의 몸통 역할을 하는

스핑크스는 이렇게 가슴 개폐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저 안 쪽에 갓마즈 헤드가 보이죠? 

이렇게 꺼내주고

스핑크스 헤드는 이렇게 아래로 가게 되고

쓰윽~ 밀어주면 안쪽으러 더 들어가게 됩니다.

양팔은 이렇게 저렇게(?) 접어서 넣어주고

여기도 밀어줘서 더 안쪽으로 자리 잡게 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완성인데...

특이한 건 이렇게 갓마즈의 주먹을

스핑크스의 발바닥에 수납할 수 있습니다.

우라누스와 타이탄은 변신 과정이 같기 때문에

우라누스만 살펴볼게요.

갓마즈의 팔꿈치에 해당되는

보조 조인트를 우라누스 가랑이 사이에 넣어 줍니다.

이렇게 뽑아주고 밀어주고 끼워넣으면

갓마즈의 팔이 완성됩니다.

처음 할 땐 헷갈리고 쉽지 않습니다만

한 번 해보면 껌입니다.

나중에 가동에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정말 훌륭한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갓마즈의 왼팔 타이탄입니다.

다리 쪽이 꽤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사진 상으로는 많이 생략했지만

저런 팔과 목을 상체에 구겨 넣어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이렇게 큐브 형태로 만들어주고

접어서 넣어주면 되는데

이런 식으로 구겨넣는 겁니다.

어쨌든 이렇게 완성

변신 과정은 복잡하니까

영상으로 확인하시고...

역시 훌륭하고 고민을 많이 한

설계라고 생각은 되는데

이 하체의 가장 큰 문제점은

지지대와 관절이 거의 다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파손의 위험이 아주 여러 곳에 도사리고 있어요.

괜히 억지로 움직이다가 "뽀각" 될 확률이 높습니다.

진짜 여기 부러지면 답이 없습니다.

정말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저 힌지(?) 부분이 낙지가 되더라도

부드럽게 만들어놨어야 하는데

너무 뻑뻑합니다.

저곳만 부드러워져도 훨씬 안전해질 겁니다.

만져보시면 무슨 말인지 아실 거예요.

하튼 윤활제라도 살짝 뿌려주는 걸 추천합니다. 

그럼 이제 합체!

전고입니다.

가이아~~~~~

가이아까지 합체해 보겠습니다.

몸통을 이렇게 열어주고

발판이 있습니다 거기에 올려주고

빼꼼~

이렇게 합체한 상태에서도

갓마즈의 가동에는 문제가 없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가이아를 자세히 보시면 종아리에 역관절 기믹이 보이는데

저렇게 합체 되었어도

다리를 들거나 뒤로 뺄 때도

걸리지 않도록 만들어놨습니다.

합체가 된 갓마즈의 가동을 보겠습니다.

헤드를 살짝 뽑아주면

목의 가동폭이 훨씬 좋아집니다.

팔 들기입니다.

저 부분은 라쳇 관절입니다.

어깨도 앞으로 꽤 많이 빠집니다.

팔꿈치 가동

변신해서 합체가 되어 만들어진 팔이지만

가동성이 아주 아주 좋습니다.

끝까지 접으면 "딱"하고 걸리는 부분이 있고

고정이 됩니다. 

허리 가동입니다.

물론 스핑크스 자체도 이런 가동입니다.

너무 좋은 건 이렇게 숙이는 가동까지 가능합니다.

(살짝 놀람)

여기도 스핑크스 자체 가동입니다.

다리 벌리기...

안쪽에 가이아의 꺾인 발목이 보이쥬?

다리 들기..

훌륭합니다

다리를 접어보겠습니다.

스핑크스의 무릎에 해당되는 곳까지 접히면서

완벽하게 다리가 접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허벅지 돌리기입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꽤 괜찮습니다.

이런 부분까지 가동이 되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발목 가동도 완벽하게 되고요.

접지력도 상당히 좋습니다.

옵션 파츠 몇 개를 보겠습니다.

스핑크스 발바닥에 수납된

기본 주먹을 제외하고

두 쌍이 추가로 들어있고요.

편 손

무기 잡는 손

신&라를 위한 디테일 업 주먹 파츠입니다.

갓마즈 엠블럼입니다.

이렇게 교체 가능!

갓 파이어 이펙트 파츠입니다.

엠블럼에 지지대를 꽂아줍니다.

마즈 플래시입니다.

긴 손잡이가 따로 동봉됩니다.

양손 그립을 위한 손잡이입니다.

베이스 스탠드입니다.

반다이나 쓰리제로에서 보던

특이사항 없는 무난한 베이스입니다. 

이 조인트를 꽂아주고

뒤에 스커트에 걸치고

슬쩍 얹어주는 느낌으로 거치를 합니다.

에필로그 짤 나갑니다.

총평입니다.

액션토이즈 갓마즈는

원작 재현도 하나만으로도

소장 가치를 증명합니다.

각 오신로보들의 조형은 물론이고,

합체 후 갓마즈의 실루엣과 비율도 매우 이상적이죠.

합체 기믹은 그야말로 감성이 폭발하는 부분이지만

그 감성 뒤엔 꽤 높은 조작 난이도가 따라옵니다.

특히 변형 과정 중 파손 위험이 높은 구조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

첫 합체 시엔 설명서를 꼼꼼히 보지 않으면 곤란할 정도.

개인적으로는 부하가 집중되는 연결부나

얇은 구조물 부위에 합금이 더 사용됐으면 하는 아쉬움도 큽니다.

현 상태에선 디스플레이보다

조작 중 손상이 더 걱정되는 제품입니다.

결론?

갓마즈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사실상 결정판.
하지만 합체의 로망에는

‘고난도 수동 변형’이라는 대가가 따라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티타늄 보이였습니다.

[jal chunee]

늘 느끼는 거지만 액션 토이즈가 원작 지향은 반다이보다 좋은듯

[renirevenge]

제 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 대충 희미한 기억(+ 눈대중)을 되짚어보면 역대 변신합체 갓마즈들은 우라노스, 타이탄이 차렷자세에서 다리관절을 그대로 갓마즈 팔꿈치로 활용했던 걸로 아는데, 이거는 다리관절을 [ㄹ]자 모양으로 꺾어서 활용한다는 점이 특이하네요.

다른 리뷰를 보니 일부 부품탈착이 필요한 걸 확인했습니다만 주먹은 스핑크스에 수납이 가능하고 그외 신&라의 목덜미를 감싸는 부품이나 갓마즈 팔꿈치 고정용 부품이 없어도 변신 자체는 가능한 듯 하니 이정도면 완전변형이라 쳐줘도 괜찮은 수준 아닐까 싶습니다.

[鬼神童子ZENKI]

합체할 때 신과 라의 다리쪽에 대려오는 커버를 안 내리셨네요. 팬티 안쪽을 보면 내려오는 하얀색 커버가 있습니다.

[Titanium Boy]

칸료!!!

[미풍가도]

저도 얼른 받았으면 좋겠네요.

[루리웹-7530803928]

보조 조인트 + 기타 등등으로 완전 무결 변형은 아니군요... 가격만 저렴하면 좋으려만

[나코쨩]

부동명왕이 된이유가 애니 작화 그리기 빡세서 그리 됬다는 전설이 도는 ......

[aramise]

육신합체 골드 마르스 싸워라 정의의 사자~

[초수기신 단쿠가]

한국판은 고드마르스 였다능

[겟타123]

초 합금 로보트 쏠라 원.투 군요..

[바이오맨!]

어.. 어르신..

[방구석라이언]

비행기 없어서 구매 안했는데. 리뷰 보니깐 구매 할걸.. 후회 중입니다 ㅠ

[불타는우체통]

마즈후라시! 고또! 마~아즈

[죄수번호-9999999999]

법으로 만들어야함 슈퍼로봇 프라모델이나 합금은 30센치 이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220센치;; 너무 작음

[천진반 ⓞⓞⓞ]

와 진짜 사진 움짤 영상 ㅎㄷㄷ 하네요 멋집니다

[30대 게이머]

슈로대 에선 메칸더와 함께 애증의 아군....하지만 모델로 보니 너무 멋있습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