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Computer Entertainment 로고가 새겨진 SoC의 넘버는 CDX53135GG 후지스 스위칭 컨트롤러 넘버는 MB44C026A인데 이것들은 초대 PS Vita PCH-1000 시리즈에 채용된 부품과 동일하다. 왜 기본 LSI를 PCH-2000에 맞추 않았던걸까. 그 이유는 모르겠지만, Vita TV는 AC 어댑터로 구동하기 때문에 배터리 운용 시간을 고려할 필요가 없고, 당연히 철저한 저소비 전력화를 도모할 필요도 없다. 그래서 구형 LSI를 선택했다는 가능성이 있다. 물론 디자인 된 시기가 PCH-2000 이전이라는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 한편, PCH-1000 & 2000 시리즈에 탑재되지 않은 칩도 일부 존재했다. 예를들어 유선 LAN 컨트롤러 및 HDMI 송신기로 보이는 칩을 확인했다.
데이터 시트는 안타깝게도 가지고 있지 않지만, LSI 표면에 새겨진 아이콘과 넘버를 보아하니 Analog Devices 물건임을 확신하다.
메인 SoC인 CDX53135GG의 사양을 모르기 때문에 여기서부터는 가정인데, 기판의 패턴을 보면 CDX53135GG과 AD80244BCBZ 사이에는 4조 8개의 차동 신호가 연결되어 있다. HDMI는 모두 차동 1조 쿨럭 +3 데이터 집합 신호 사양이라서 수는 딱 맞는다.
PS Vita에 존재하지 않는 Vita TV의 대표적인 기능으로는 유선 LAN도 있는데, 유선 LAN 컨트롤러는 SoC가 실려있는 면 뒤편에 구현되어 있었다.
칩에는 'REALTEK' '8152B'라고 적혀있으니, USB 인터페이스용 100BASE-TX 대응 컨트롤러 RTL8152B가 틀림 없다. 꽤 오래됬지만, PC용 USB 오버 LAN 어댑터 제품에서 자주 사용된 컨트롤러다.
그 옆에는 Wolfson Microelectronics의 아이콘이 새겨진 작은 칩이있다. 넘버는 읽을 수 없었지만, PS Vita 시리즈는 같은의 사운드 CODEC을 계속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도 사운드 CODEC일것이다.
또한 그 옆에는 GBAF HDDT 칩이 보이는데 뭘 위한건지 불분명하다. 지금까지 패턴으로 보면 USB에 관련된, 온보드 USB 장치중 하나 일지도 모른다.
이쪽면에는 PS Vita 시리즈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된 SCEI 문자가 적힌 칩도 존재하는데, 이게 꽤 흥미롭다. 왜냐하면 PCH-1000 넘버는 '1141KM482', PCH-2000는 '1329KM408'이였던 반면 Vita TV는 '1334KM416'라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칩이 사용되었다.
Vita TV가 USB 호스트 기능을 가졌으니, LSI의 위치와 패턴으로 추측해보면 1334KM416는 기존 컴패니언 칩에 USB 호스트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새로 설계된 물건일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1334KM416 주위에는 1141KM482 및 1329KM408 주위에도 없었던, 수정 진동자로 보이는 부품이 하나 늘어나 있기도 하다. USB 호스트 인터페이스는 수정 진동자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것도 정황증거로 작용할것 같다.
1334KM416 부근에는 SAMSUNG이라고 새겨진 큰 LSI와 무선 LAN용으로 보이는 모듈도 탑재되어있다.
전 넘버는 KLM4G1FE3A-F001이므로, 용량 4GB의 Samsung Electronics eMMC.를 살펴보면, PCH-1000 시리즈의 일부 채용된 실적이 있는 물건으로, 이것도 SoC나 스위칭 컨트롤러와 마찬가지로 초대 PS Vita와 같은 물건이 사용되고 있다는 걸지도 모른다.
실드에 F82FA863092A라는 형식 넘버가 새겨져 있는데, 이 형식 넘버로는 메이커를 알 수 없었다.
또한 보드에 메인 SoC 뒤편에는 작은 LSI가 탑재되어 있는데, 이것도 정체를 모르겠고. PLL가 아닐까도 생각했는데, "PLL을 외부 부착하는 SoC '라는 것은 그렇게 많지 않아서 뭐라 말할 수가 없다.
한편 Vita TV 보드에서는 Texas Instruments 만든 전원 관리 IC가 제거되었는데, 이건 리튬 이온 전지의 충방전 관리가 필요하지 않게되었으니 당연한것 같다. "센서계열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원래 PCH-1000에도 PCH-2000에도 센서계의 칩은 눈에 띄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점은 기존과 변경되지 않았습니다. 정체 불명의 컴패니언 칩에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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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Vita의 SoC는 처음부터 HDMI 출력에 대응하고 있었지만, 모종의 이유로 PS Vita에서 그 대응이 보류되었고, 이번 Vita TV에서 드디어 빛을 봤다 라는 가설... 다들 그렇게 예상하고 있었지.. 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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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구형을 다시 그럴싸하게 포장해서 판다는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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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가 있으면 된다고 해서 오역으로 생각하고 따로 신호변환 컨트롤러라도 연결해야 되는줄 알았는데 비타TV 분해해보니 그런거 없이 구형비타에서 TV출력이 가능했었다는 리뷰입니다. 게다가 2000번대에서는 공정변환해서 아예 TV출력을 삭제해버렸고요. 결국 의문의 포트가 TV출력용이라는 그양반 말이 맞았습니다. 출력할려고 밑부분의 충전부분에 선을 연결할리는 없으니까요. umd포트용이라는 말도 있지만 비타는 설계단계부터 umd는 배제하고 만든 물건이라... 게다가 출력선 나왔으면 독자규격에 더럽게 비싸기만 할거고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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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고려되었는데 6축 기능을 가진 장치를 케이블로 연결하고 플레이를 하면 방해되지 않나? 라는 개념으로 따로 떼넨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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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Vita의 SoC는 처음부터 HDMI 출력에 대응하고 있었지만, 모종의 이유로 PS Vita에서 그 대응이 보류되었고, 이번 Vita TV에서 드디어 빛을 봤다 라는 가설... 다들 그렇게 예상하고 있었지.. 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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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가 있으면 된다고 해서 오역으로 생각하고 따로 신호변환 컨트롤러라도 연결해야 되는줄 알았는데 비타TV 분해해보니 그런거 없이 구형비타에서 TV출력이 가능했었다는 리뷰입니다. 게다가 2000번대에서는 공정변환해서 아예 TV출력을 삭제해버렸고요. 결국 의문의 포트가 TV출력용이라는 그양반 말이 맞았습니다. 출력할려고 밑부분의 충전부분에 선을 연결할리는 없으니까요. umd포트용이라는 말도 있지만 비타는 설계단계부터 umd는 배제하고 만든 물건이라... 게다가 출력선 나왔으면 독자규격에 더럽게 비싸기만 할거고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쩝 | 13.11.16 12: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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