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준 풀아머가 상당히 빠른데 4, 5번 자리에 둬도 혼자 먼저 뛰어 나가더군요.
그래서 공격 파츠가 아니라 아예 방어 파츠를 줘버렸더니
풀아머가 두 대 이상 맞으면서 버틴 다음 가운데서 지원 사격을 해주냐 마냐가 승리의 갈림길이 되었습니다.
공격기라 공격력은 원래 높은 편인데 데다 방어력도 풀아머라는 이름에 걸맞게 준수한 편이라
차라리 이렇게 운용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스나 같이 시작부터 강기로 업하고 움직일 수 있는 파일럿이 궁합이 좋은데
아스나의 경우 에우고 태그여서 결국 풀아머에는 아스나가 제격이었던것 같네요.
약점은 미묘하게 팔이 짧다는 거지만 어차피 혼자 뛰어 나갈거니까...;;
가장 애매한건 팔 짧은 유니콘.
태그에 맞추려고 어영부영 썼는데 차라리 SSR이어도 다른 기체를 쓰는게 나았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지원 아무로가 있었으면 태그도 맞겠다. 좀 더 활약했을거 같은데...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