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첫 날은 아주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활 단검 쌍칼 조합으로 크루시블 잘만 돌고 즐겼는데 업데이트 이후에는 제가 쓰던 빌드가 아무 짝에도 쓸모없게 되더라고요.
활은 기본 발사가 초기처럼 집중력 소모형으로 바뀌고, 운빨 망해서 그런지 단검은 중반 이후에나 드롭되고,
쌍칼은 적들이 경직을 안 먹어서 의미가 퇴색하고, 뒤잡기는 히트박스가 바늘구멍 되서 잘 걸리지도 않고,
템이며 자원이며 별별 것들을 고망쥐처럼 모아둔 이전 파일들은 안 열리고..
처음에는 정말로 에이징 커브인가 싶기도 해서 게임을 삭제하고 넷서핑만 돌았었죠.
그래도 지금은 제목처럼 핫픽스 두 번 만에 좀 넉넉하게 즐길 수준이 된 듯 싶습니다.
이제 좀 할 만 해져서 발락 토 마을 돌아봤네요.
궁극의 트리하우스 생활을 즐기는 새대가리 부족이라니, 누구 아이디어 인지는 몰라도 참 대단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빌드 타셨나요? 저는 하던대로 활 들어보려고 민첩 탔다가 망했습니다.
초반에 주운 너클 강화해서 쓰는데 드롭킥에 룬 스킬로 장풍 나가더라고요.
거기다 방어구 위로 붕대 감은 듯한 외형까지는 좋은데 사정거리가 단검보다 짧아서 강제 패링 연습 중 입니다.
이대로 가다간 나중에 멀티 됐을 때 남 돕기보다 버스 타게 될 것 같네요.
추천하는 빌드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세크라멘트 탐험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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