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팁] 총력전) S-70 호버크래프트 야전 조합 알아보기

[당황한 고양이]

6월 17일부터 24일까지,

총력전 시즌 70, 호버크래프트 야전이 개최됩니다.

총력전으로는 작년 7월 이후 거의 1년만에 돌아왔는데,

그 때가 캠하레의 첫 데뷔전이었던 걸 생각하면

그간 많은 학생들이 추가되었는데요.

특히 이번 시즌부터 최신예 학생 파노아가 추가되면서

호버크래프트의 메타와 대표 조합이 바뀌기 때문에

이번 글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bbs.ruliweb.com/game/85438/read/1389977

가장 최근에 작성했던 최신화 공략글입니다.

이 곳에 사용 학생을 정리해두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보셔도 됩니다.

파노아의 등장과 메루의 퇴장

  

우선 파노아로 인한 메타 변화를 다시 한번 설명드리겠습니다.

본래 호버크래프트의 대표 약점파악 픽인 메루의 경우

실장 전까지 유일하게 존재했던 미유와 달리

지속시간이 길고, 약점파악 적용 수가 매우 많았기 때문에

타수 기믹에 대응하기 위한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였는데,

메루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자체 화력이 부족하다는 것으로

약점파악 피해량이 피격당 겨우 2.5%로 매우 낮은데다

최대 480회라는 약점파악을 일반적으로 전부 써먹지 못하므로

화력이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낮습니다.

따라서 실제 2페이즈의 메인딜은 미카가 담당해야 했고

일단 인세인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는데,

토먼트부터는 미카의 딜이 애매하게 부족하기 때문에

미사일 유도장치를 한번에 파괴하는 게 불가능해서

방어장치를 가동하기 위해서 타수 기믹에 적합한 우타하가 아닌

힐이 달려있고 미카를 보조할 아코 사용이 강제되는 등,

타수 기믹을 위해 만들어진 학생이

오히려 타수 기믹을 100% 사용하는 데 제약이 있다는

구조적인 문제가 지금까지 호버크래프트에 있었습니다.

파노아는 이 현상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학생인데

약점파악 피해량이 메루에 비해 거의 10배 이상이라

충분히 메인 딜러의 자질을 갖추고 있어서,

파노아의 약점파악을 보좌할 다타수 학생들,

대표적으로 마키, 네루, 우타하를 같이 사용해준다면

타수 기믹을 드디어 낭비없이 거의 100% 활용이 가능해지므로

기대 딜량 자체가 미카보다 더 높아집니다.

높아진 딜량으로 토먼트에서도 유도장치를 순삭할 수 있기 때문에

방어장치를 가동할 힐이 전혀 필요하지 않게 되었고,

따라서 파노아와 상극인 아코의 사용 빈도가 현격히 낮아졌으며

미카는 사실상 1페이즈 전용 딜러가 되었고

2페이즈에서 쓴다 해도 키사키로 타수 기믹을 커버할 수 있으므로

메루는  반드시  사용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실제로 메루의 사용률은 작년 시즌에서 43%였으나

이번 시즌에서는 1%대로 폭락했습니다. (일섭 기준)

결론적으로, 호버크래프트의 메타는

1페이즈에 통상 EX, 2페이즈 약점파악으로 거의 굳어지며

이 기조는 큰 이변이 없다면 계속 유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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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조합 소개

전반적으로 호버크래프트는 사용되는 학생풀이 적은 편이라

각 난이도 별 사용 조합의 차이도 거의 없습니다.

인세인에서 쓴 조합을 그대로 토먼트에도 쓸 수 있는 정도라서

난이도별이 아닌, 1-2페이즈로 나눠 보는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1페이즈]

가장 무난한 파티로 꼽히는 2탱커 사용 빌드입니다.

2탱커는 대부분 츠쿠요-에이미 듀오가 사용되며

츠쿠요가 와카모의 타겟이 되도록 배치만 해주면

츠쿠요는 자힐로 버티고, 에이미는 EX로 버틸 수 있는

상당히 안정적인 빌드입니다.

단독 CC 요원, 특히 카요코를 사용하게 되므로

기본적으로 고점이 가능한 빌드이지만

카요코의 랜덤성 때문에 민심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점수가 약간 낮지만 확정 CC인 수치세(캠타마)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기대 점수가 가장 낮지만 안정성은 최상위급인

히후미-후부키 사용 빌드입니다.

츠쿠요가 없거나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닐 때,

또는 카요코 외의 CC 선택지가 없는데 랜덤성을 거부하고 싶을때

안정적인 1페이즈 클리어를 위해 채택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히후미와 후부키가 CC쪽에 강점이 있는 학생은 아니지만

택틱 수행만 잘하면 그로기 3스택 누적에는 문제가 없고,

특히 히후미의 소환물로 와카모의 공격 어그로를 끌어서

와카모의 각인을 거의 다 받아내고 소모품처럼 쓸 수 있기 때문에

전투 지속능력이 다른 빌드에 비해 압도적이므로

처음 개최부터 지금까지 클리어지향 택틱의 대표격 조합입니다.

히후미가 파밍이 가능한 학생이고 최소 4성 토먼트가 가능해

가성비도 아주 높은 편이라서 사용률이 항상 최고입니다.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추가된 1탱+돌마리 사용 빌드입니다.

이 경우 미카가 탱킹을 할 수밖에 없는데

돌마리의 강력한 성능으로 미카를 살리면서 진행합니다.

비슷한 부류의 코코나로는 이런게 안됐는데

돌마리로는 가능한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

1. 돌마리에게는 유일하게 오버힐 기능이 있기 때문에

미카의 생존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2. 코코나가 도장 5개를 쌓아야 쿨감이 되는 것과 달리

돌마리는 EX 3회 사용이면 쿨감이 가능하다.

3. 코코나 기본스킬의 발동 타이밍은 편차가 있지만

돌마리는 30초라는 고정 쿨타임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돌마리가 호버에서 잠재력이 있음을 파악한 랭커들에 의해

1페이즈의 최고점 빌드로써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다만, 그만큼 돌마리의 육성도가 중요한 빌드라서

최소한 전1 이상의 성작이 필요합니다.

1팟 사용 후 와카모의 체력이 애매하게 남은 경우

칼등치기에 적합한 체력까지 낮추기 위해

이오리 등을 사용하여 인위적인 조정이 가능합니다.

이걸 사용할 경우 고점은 확실하게 불가능하지만

칼등치기가 안정치 변수가 큰 기술이기 때문에

쾌적한 클리어를 위해 채용될 가능성이 있는 빌드입니다.

[2페이즈]

이번 시즌부터 2페이즈 메타를 지배하게 되는

파노아 중심 빌드입니다.

앞에서 잠시 서술했듯이 파노아의 잠재력은 미카 이상이므로

파노아의 약점파악을 최대한으로 보조할 수 있는 다타수 학생인

네루, 마키, 우타하는 거의 100% 고정으로 사용되며

캠하레와 키사키도 거의 고정적으로 채용됩니다.

특히 막강한 딜로 유도장치를 거의 원턴킬이 가능해서

미사일 패턴을 빠르게 스킵할 수 있기 때문에

방어장치를 위한 힐을 전혀 사용할 이유가 없고,

파노아 기본스킬 코스트 회복력 증가도 큰 장점인데

지속시간도 30초로 길고, 증가량도 학생 1명 이상 분이라서

결과적으로 클리어 타임이 크게 단축됩니다.

따라서 위 6명은 하나의 세트 효과처럼 묶여

서로 간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시너지를 보여주기에

2페이즈의 최고점과 최다 사용을 기록하는 빌드입니다.

파노아를 대여할 수 있다면 구비하기 매우 쉬운 학생들이라

조합 구성 난이도도 아주 낮으며,

파노아를 자가사용 할 수 있는 경우라면

1, 2페이즈에서 키사키를 2회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레거시 택틱으로서 여전히 사용할 수 있는

미카 대여 빌드입니다.

예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키사키가 있기 때문에

타수 기믹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어들어

메루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것이 있어서

특히 토먼트에서 사용할 때 조합 구성이 조금 용이해졌습니다.

힐을 아코에 기대야 하는 부분은 여전하지만

키사키의 보호막이 방어장치에 적용된다면

자해딜을 보호막으로 받아줄 수 있다는 소소한 장점이 있어

미사일 패턴에서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캠하레를 사용한다면 미카도 유도장치 원턴킬이 가능하긴 한데

빌드업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리기 때문에

클리어 타임은 예전과 크게 다르지는 않으므로

점수는 낮게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좀 더 안정성을 추구하는 파노아 빌드로

힐러(코코나)를 사용하여

미사일 패턴 대응과 코스트 이점을 노릴 수 있습니다.

클리어 타임이 빠르지는 않지만

캠하레 사용이 불가할 때 선택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네루까지 애매하다면 아예 쿠로코를 대신 사용해주면서

타수 기믹 대응이 가능한데, 쿠로코 타수가 워낙 많아

의외로 이 쪽이 점수가 더 잘나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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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 플레이 영상 모음

근 1년만에 다시 돌아온 호버 총력전.

작년에는 한일 양쪽에서 침수와 거리가 멀었지만

이번 시즌 일섭에서는 토먼트클 23113명을 기록하면서 침수,

그 동안의 인플레 상승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었던 대목입니다.

(사실 대결전 때부터 싹수가 보이긴 했지만)

이번 시즌 한섭도 침수각이 날카롭다고 생각됩니다.

총력전에서 상위 경쟁은 여전하기 때문에

최소 2파티 클리어가 아니면 플레를 장담할 수 없을 듯 합니다.

다르게 생각하면 그만큼 난이도가 쉬워졌다는 뜻이므로

이번 기회에 호버 토먼트에 도전할 만 하다고 봅니다.

[플레이 영상 모음]

인세인 2746

(인세인 한정으로 사용 가능한 것 같아서

한번 가져와봤습니다.)

인세인 1페이즈 이오리 메인딜

(신기해서 가져와봤습니다)

토먼트 1페이즈 히후미 사용

토먼트 1페이즈 2탱 사용

토먼트 1페이즈 돌마리 사용

[선도부]

어디선가 토먼트때 메루를 쓴다는 이야기를 듣긴했는데
클리어 목적이지 플래 생각하면 메루는 힘들겠더군요.
메루있는 플래티넘 파티봐도 파노아 있는 3파티라...

파노아는 대부분 빌릴테고 수치세역시 많이없을테니
대부분 카요코 택틱을 할듯...
또 cc리트해야겠죠?

[당황한 고양이]

토먼트까지는 앞으로도 계속 카요코가 쓰일듯 합니다...

[오호호데스와]

https://www.youtube.com/watch?v=hXNeanDjqr0
뉴후카 복각 이후 시작해서 뉴후카가 없는 분들은 이 택틱도 괜찮아 보입니다.
일섭 플래컷은 넘긴 했습니다.

[당황한 고양이]

보충 감사합니다.

[사회복지학개론]

네루성작을 하나도 안해놔서 아직도 3성인데 토먼트 2페 버틸수있으려나 모르겠네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