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시나리오 풀보이스는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성우들의 열연도 있어서 몰입은 잘되더군요.
-전작은 한판한판이 굉장히 오래걸렸었는 데. 전투 한판한판이 그리 길지 않다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멀티플레이를 가볍게 할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애매
-전작에 비해 시나리오의 건덕 요소가 증가해서 오글거려서 꺼버릴 뻔 했습니다. 대사하나하나에 건덕 요소가 들어가있더군요... 그 뒤에 모를까봐 설명을 해주는 것 같긴 한데 그게 더 오글거림을 심화시킵니다. "그 말은 야타의 거울로 되받아 치겠어" → "아아. 저건 아카츠키라는 것이다." 거의 이수준...
-멀티를 의식해서인지 파츠에 스킬이 묶여있고 파츠의 능력치가 일신되서 전작보다 노가다 요소는 줄어든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최강 건프라를 만드는 게임이라기보다 "최고.최적의 효율"만 노리는 파츠로 플레이 방식이 일신될 것 같아 불안하더군요.
-3vs3 플레이 방식 자체는 좋습니다. 문제는 한번 시작하면 죽기 전까지 쉴틈이 없습니다.
-스킬 시스템이 개편됨에 따라 스킬의 종류가 늘어난 건 좋습니다. 다만 건탱크의 캐논 포 사격이라던가 헤드발칸 같은 전작에 옵션 무장이 스킬로 전환됨에 따라 더욱 최고.최적.효율 중시의 개발화가 확산될 것 같더군요. 거기다 버스트 어택도 스킬화가 되면서 나중가면 어떻게 될지가....
단점
-전작 로비랑 다르게 메뉴 하나하나가 그래픽으로 이루어져있어서 미션룸,멀티룸, 이동할때 프레임 드랍이 생기고 1~2초씩 잔렉이 있습니다.
-튜토리얼까진 느끼지 못하겠지만 본격적으로 3vs3을 시작하면서 프레임 드랍이 심해집니다.
-빌더즈 파츠가 단순한 룩딸템으로 전략했습니다....
-스킬 방식이 너무 괴랄하더군요. 적을 잡거나 컨테이너를 열면 경험치 아이템이 있는 데 그걸로 레벨업을 해야 스킬이 랜덤으로 열리는 방식입니다. 기껏 만들어놨더니 스킬도 마음대로 못쓰면 뭐 어쩌라는 건지... 거기다 한판한판에 최대레벨 달성하는 것도 힘듭니다. 이 게임이 컨테이너 여는 상하차 게임도 아니고...
-한판 한판에 대량 파츠를 입수하기가 힘듭니다. 파츠 최대 입수량 6개밖에 안됩니다. 그것도 실시간 환장 시스템때문에 인벤토리창에 파츠 입수한게 보이는 데 문제는 한번 공격받으면 떨굽니다! 거기다 파츠를 회수하려면 회수박스에 넣어야 되는 데 미션을 시작하면 난전이라 파츠 회수만 해야지 하면 민폐에다가 제3세력 거기다 상대 세력이 가만 있지를 않습니다. 결국엔 이길려면 퀘스트를 깨면서 상대를 작살내야 되는 데 그렇게 이기면 많아봐야 6~12개 정도밖에 입수할수가 없더군요. 이 부분은 좀 고쳐줬으면 좋겠습니다.
-멀티 환경이 아직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매칭 잡히는 도중에 튕기는 건 기본에 잘만하면 6명 채우고 로딩중에 튕기기도 하더군요. 다만 입장한 후에는 튕기지 않은 걸 보면 입장만되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끔 2~3초씩 멈추는 서버잔렉도 있습니다.
-결국 어차피 부활은 무한이고 한번 공격을 당하기 시작하면 파츠가 우수수 떨어져 나가니 버나지 링크스 마냥 "당신만은 떨구겠어!" 이런 정신으로 겜을 하게되는 자신과 상대편을 보게되더군요. 파츠가 떨어져나갈 정도면 어차피 hp도 걸레라 AI의 명중률이 상승한 이 게임에선 오래 살아남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상대편도 파츠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회피해서 줍는 다기보단 스킬 난사나 근접공격으로 달려드는 데 가끔 이너프레임 상태로 돌진해 오는 분도 있어서 무섭습니다...
차라리 건담 브레이커의 후속작이 아닌 그냥 다른 이름의 외전작으로 나왔으면 괜찮을 것 같은 컨셉인데 너무 전작의 시스템을 박살을 내놔서 할말을 잃었네요...어차피 멀티는 잘 안하긴 하는 데 싱글만 보고 사기엔 가격이 쵸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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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초심을 잃었다는 말을 여기에 써야될 정도인것 같더군요. 도대체 실시간 파츠교환은 누가 생각해낸건지... 그 사람이 정말 건덕이 아닌 게이머가 맞는 지 의심스럽네요.. | 18.06.16 10:5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