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진삼8 호로관전을 해보니 오픈월드로 만든 이유가 보이네요

[돌거북이]

지금까지 진삼 시리즈에서는 호로관이래봤자 압축된 맵의 작은 벽처럼만 보였는데...

(텅텅비고...) 드넓은 오픈월드 식의 진삼8에서는 정말 엄청난 규모네요.

호로관을 가기 위해 좁은 산길을 적을 뚫고 가니 펼쳐지는 거대한 관문... 

이거 표현을 처음으로 제대로 느낀 듯 합니다.

프레임은 욕하지만, 

이미 그 그지같은 프레임에도 익숙해져서 잼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전보다 한시나리오 깨는데 걸리는 시간이 기네요.

아주 편하게 한판씩 하지는 못할 듯 합니다.

그리고 호로관 깨고 나니 캐릭이 우루루루 개방 되는군요...

이제 좀 할만 한 듯.

[Sumpf]

플레이어야 혼자 움직이니까 언덕도 타고 숲도 달려서 돌아가기도 하지만 군대를 이끌고 간다고 생각하니 호로관이 정말 위압적이더군요ㅎㅎ

[까미룽]

지형보는 맛이 정말 특별하죠 ㅎㅎ 하지만 갓고리 앞에는 무력화인게 조금 아쉽더라구요 충차고 뭐고 냅다 혼자 들어가서 문을 마음대로 열어버리니^^;;

[돌거북이]

갈고리는 유저에게 주는 선택권이라 생각됩니다.
만약 없거나, 1회차때 못쓰게 하면 답답해 하는 사람 많을거 같고요...
특히 기존 무쌍 팬들...

갈고리때문에 너무 쉬워진다 생각하면 스스로 봉인하면 될 거 같고.

템포 조절 역할 톡톡히 한다 생각됩니다.

[회자정리필자거반]

동감입니다 저도 빨리 깨고 싶을땐 갈고리 쓰고 평소에는 아군과 같이 공서성전하거든요

[RockmanReturns]

솔직히 없애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힐링레인]

근데 그걸 공성하면서 같이 부수는 맛으로 디자인을 했어야 하는건데 현실은 여포 잡음 떙.. 그럼 그 거대한 규모의 성벽이 왜 필요하냐고..

[강철중]

맹장전을 위해서!?

[까미룽]

맞아요 적이 아무리 많아도 성벽타고 잠입해서 잡는건 좀 그렇더군요 성내나 성외 어느정도 적병을 줄여야 성내의 문이 열리는 구조도 했어도 좋았을거 같습니다 충차등을 이용하면 성내구도가 줄어들어서 문이 열리는 적병의 퍼센티지를 줄인다던지 하는 구조였어도 좋을거 같구요

[돌거북이]

그런 부분은 패치나, 다음번 작품부터 더 개선될 듯 합니다.
다음작이 나올 수 있다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