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원이 없어서 간만에 스팀 사용했네요
글카 hd7850이라서 잘 될까 걱정했는데
옵션 타협 하니까 군데군데 프레임 드랍은 있었지만
크게 신경쓰는 타입이 아니라서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길지도 않고 너무 짧지도 않은 플레이타임.
전작들을 많이 플레이해본 유저라면
ui는 좋아졌지만 익숙한 전투패턴과 단순한 적들의 ai
창조적인 부분을 보여주지 못했고 그나마 양도 적은 퍼즐.
등장인물의 수도 적고, 전형적이고 매력없는 등장인물들.
전작의 라라는 생존을 위해 처절한 몸부림과 동료를 구하기 위한 절박함이 있었는데
이번 편엔 라라의 행동들도 플레이어에게 몰입감을 주지 못할 정도로 납득하기가 어려웠죠
이 정도면 좋은 게임이라고 할 수 없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전투편의성이 좋아진 점, 클리어 후의 파고들기 요소를 삽입한 것은 전작보다 좋아졌지만
본편 플레이 때 전작만큼 임팩트를 주지는 못한 것 같네요.
리부트의 송신탑 오르는 장면같이 기억에 남는 연출도 없고
끝나고 보니 뛰어내리고 매달리고 하는 액션장면들도 식상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전투는 나쁘진 않았지만, 솔직히 다른 게임과의 차별성은 거의 없고
깡통주워서 폭탄던지거나 폭약 맞추면 전투가 너무 쉬워지더군요
고난이도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보통 난이도에서는 전투를 너무 싱겁게 만드는 요소였습니다
특히 독화살의 강력함은 막판 전투의 긴장감마저 없애버리더군요
곧 나올 언차티드4가 어떤 작품일지 아직 모르겠지만
원조격인 툼레이더가 과거 유사품이었고 지금은 거대한 산이 되어버린 언차티드의
경쟁상대가 되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1년 간격으로 나온게임인데 수준 차이가 너무 많이 나지 않을까 싶을 정도네요.
솔직히 다음작이 나온다 그러면 구매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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