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돌린 기종은 Intel Graphics Iris 5100 칩이 달려 있는 2014년형 MacMini였고 800X600 해상도로 돌렸습니다. 대체로 웬만한 옵션을 LOW로라도 켜서 진행을 하다가 동물이나 달려드는 적처럼 빠르게 움직이는 적이랑 싸울 때는 프레임이 10이나 나올까 말까라 순간순간 LOWEST 옵션으로 교체해서 플레이하고 다시 바꾸는 형태로 게임을 했고 (LOWEST는 정말 무슨 목업 수준인가 싶어 보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인텔 드라이버 문제 같은데 표정 블렌딩쪽에 문제가 있어서 입도 뻥끗 안 하고 눈썹도 막 찌그러지는 문제가 있는 상태로 그냥 플레이를 해서 풀옵션에 프레임이 안 나온다, 이런 글들은 욕심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뭐 저는 사양에 그닥 미련이 없으니 개인적인 의견으로만 들어주세요). 유물은 100%다 모았고, 혼자서 퍼즐 다 깨면서 진행 했습니다.
게임을 끝내고 난 후 소감은 도대체 내가 알던 라라는 어디로 갔는가 라는 점이었습니다. 기존 시리즈의 라라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고, 실마리를 스스로 풀어 유물에 접근하는데, 특히 Rise of the Tomb Raider에서는 아버지의 기록 (어딜 가든 아빠가 맞았어만 반복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가막힌 운빨 (차 사고가 나서 뚝 떨어진 곳이 유적 앞이었다니!), 모든 지식을 퍼주는 동료들 (이름을 까먹었는데 예언자나 그 딸내미나 뭘 해야하는지 다 알려줍니다. 그 오랜 세월을 살았으니 이야기를 풀기 가장 편한 방법이기는 했겠지만요)에 의지해 원천을 찾아낸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라라는 그저 엄청난 살의를 가지고 저의 플레이 타임에 의하면 약 20시간만에 500명 이상을 도륙하고 죄 없는 동물을 학살하기도 하는 도륙꾼에 지나지 않아 보였습니다(희귀 동물이 나타났다는 알림도 그저 저걸 잡아 죽여라의 의미 이상 없는 것도 있고, 전설처럼 취급되는 은색 늑대같은 경우도 잡아봐야 아무런 보상도 없으니...). 기껏 열심히 기둥 해석해서 언어능력을 높여봐야 수집 아이템 찾는 용도로나 사용됐다는 점도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이야기 구성상 더 실망스러운 점은 후반 부분에서 1편의 후반 부분과 너무 심하게 오버랩 되서 마치 데자뷰처럼 보이기도 하는 등의 한계를 보여줄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스포가 있을 수 있어서 이정도로만 줄입니다).
게임 시스템으로 보자면 챌린지 동굴 같은 경우는 1편에 비해 퍼즐의 비중이 살짝 높아진 점에 대해서는 좋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전투에서는 여전히 샷건과 활에 대한 비중이 높고, 폭발, 독, 불 화살을 제작해 사용하기 때문에 쉽게 적을 제압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퍼즐 부분은 1편이랑 비슷하고 전투가 주를 이루며, 콜렉션 부분은 1편에 비해 덜 친절해져서 좌절하게 만드는 경우가 가끔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시리즈가 계속 될 수록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은 컷씬 다시 보기를 없애 버린 부분인데 전작에 이어 이번 편도 컷씬 다시 보기를 할 수가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 드라이버 문제로 인해 라라의 입이 움직이지 않는 컷씬으로 게임을 클리어 했는데 차후 드라이버 수정이 된다 하더라도 컷씬을 보고자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하고 싶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언더월드 부터인가 컷씬 다시 보기를 없앤거 같은데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번 편은 심지어 일러스트 보기, 캐릭터 모델 보기 같은 잔재미까지 싸그리 날려버려서 다 깨고도 여운을 감상할 여지를 어떻게 저렇게 깔끔하게 제거했을까 하는 의문마저 들게 했습니다. 최소한 수집한 유물이라도 좀 어떻게 볼 수 있게 해줄 수 조차 없었던 걸까요? Endurance 모드는 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콜렉션 요소 찾으러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이미 질려서 더 이상 뭔가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는 않았고, 그래서 카드를 어떻게 사용하는건지에 대해서는 이야기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감상은 라라 크로프트라는 존재를 이정도로 훼손할거라면 도대체 왜 툼레이더라는 이름을 사용하려고 하는가였습니다. 진정 자립적이고 똑똑하며 시크한 매력을 가지고 있던 라라를 내던져 버리고 어찌 보면 의 존적(?)이고 도륙만 일삼는 라라를 내세워야 할 이유가 딱히 뭔지 모르겠습니다. 페미니즘과 성상품화 반대에 힘입어 가슴의 크기를 줄인건 이해하고 그 흐름에 동의를 하는 입장이긴 한데 그런 매력마저도 없는 멍청이 사이코 패스를 얻은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우크라이나의 혜택이 아니었으면 살 생각도 없기도 했고, 아는 분께도 $9 이하로 떨어지기 전엔 살 생각이 없다고 한 다음 날 우크라이나 이야기가 나와서 사서 플레이 한 게임이지... 이번 시리즈로 본 프랜차이즈의 가치는 $5가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반대 / 반박 의견은 존중하나 악의적 비난은 자제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게임을 끝내고 난 후 소감은 도대체 내가 알던 라라는 어디로 갔는가 라는 점이었습니다. 기존 시리즈의 라라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고, 실마리를 스스로 풀어 유물에 접근하는데, 특히 Rise of the Tomb Raider에서는 아버지의 기록 (어딜 가든 아빠가 맞았어만 반복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가막힌 운빨 (차 사고가 나서 뚝 떨어진 곳이 유적 앞이었다니!), 모든 지식을 퍼주는 동료들 (이름을 까먹었는데 예언자나 그 딸내미나 뭘 해야하는지 다 알려줍니다. 그 오랜 세월을 살았으니 이야기를 풀기 가장 편한 방법이기는 했겠지만요)에 의지해 원천을 찾아낸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라라는 그저 엄청난 살의를 가지고 저의 플레이 타임에 의하면 약 20시간만에 500명 이상을 도륙하고 죄 없는 동물을 학살하기도 하는 도륙꾼에 지나지 않아 보였습니다(희귀 동물이 나타났다는 알림도 그저 저걸 잡아 죽여라의 의미 이상 없는 것도 있고, 전설처럼 취급되는 은색 늑대같은 경우도 잡아봐야 아무런 보상도 없으니...). 기껏 열심히 기둥 해석해서 언어능력을 높여봐야 수집 아이템 찾는 용도로나 사용됐다는 점도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이야기 구성상 더 실망스러운 점은 후반 부분에서 1편의 후반 부분과 너무 심하게 오버랩 되서 마치 데자뷰처럼 보이기도 하는 등의 한계를 보여줄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스포가 있을 수 있어서 이정도로만 줄입니다).
게임 시스템으로 보자면 챌린지 동굴 같은 경우는 1편에 비해 퍼즐의 비중이 살짝 높아진 점에 대해서는 좋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전투에서는 여전히 샷건과 활에 대한 비중이 높고, 폭발, 독, 불 화살을 제작해 사용하기 때문에 쉽게 적을 제압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퍼즐 부분은 1편이랑 비슷하고 전투가 주를 이루며, 콜렉션 부분은 1편에 비해 덜 친절해져서 좌절하게 만드는 경우가 가끔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시리즈가 계속 될 수록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은 컷씬 다시 보기를 없애 버린 부분인데 전작에 이어 이번 편도 컷씬 다시 보기를 할 수가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 드라이버 문제로 인해 라라의 입이 움직이지 않는 컷씬으로 게임을 클리어 했는데 차후 드라이버 수정이 된다 하더라도 컷씬을 보고자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하고 싶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언더월드 부터인가 컷씬 다시 보기를 없앤거 같은데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번 편은 심지어 일러스트 보기, 캐릭터 모델 보기 같은 잔재미까지 싸그리 날려버려서 다 깨고도 여운을 감상할 여지를 어떻게 저렇게 깔끔하게 제거했을까 하는 의문마저 들게 했습니다. 최소한 수집한 유물이라도 좀 어떻게 볼 수 있게 해줄 수 조차 없었던 걸까요? Endurance 모드는 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콜렉션 요소 찾으러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이미 질려서 더 이상 뭔가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는 않았고, 그래서 카드를 어떻게 사용하는건지에 대해서는 이야기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감상은 라라 크로프트라는 존재를 이정도로 훼손할거라면 도대체 왜 툼레이더라는 이름을 사용하려고 하는가였습니다. 진정 자립적이고 똑똑하며 시크한 매력을 가지고 있던 라라를 내던져 버리고 어찌 보면 의 존적(?)이고 도륙만 일삼는 라라를 내세워야 할 이유가 딱히 뭔지 모르겠습니다. 페미니즘과 성상품화 반대에 힘입어 가슴의 크기를 줄인건 이해하고 그 흐름에 동의를 하는 입장이긴 한데 그런 매력마저도 없는 멍청이 사이코 패스를 얻은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우크라이나의 혜택이 아니었으면 살 생각도 없기도 했고, 아는 분께도 $9 이하로 떨어지기 전엔 살 생각이 없다고 한 다음 날 우크라이나 이야기가 나와서 사서 플레이 한 게임이지... 이번 시리즈로 본 프랜차이즈의 가치는 $5가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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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비방, 악담은 본인이 더 많이함ㅋㅋ 나는 빠돌이도 아닌데 매도 하기도 하고 제 글이랑 님글이랑 님 감정 배제하고 읽어보세요. 저는 매도 하거나 님한데 악담한거 없습니다. 제 글은 다 님이 쓴글을 토대로 쓴글이고 없는 내용 없습니다. 근데 님이 쓴 글 보세요. 그게 말만 점잖은척 했지 욕이나 다름 없는 글입니다. 읽고 느끼는바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전 제가 뭘 잘못한진 압니다만 님이 원하는 답 같은건 하고 싶지 않네요ㅋㅋ 이만 할랍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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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성에서 보여주는 많은 단점에 대해선 공감할 여지가 많은데, 게임성이 아닌 라라의 캐릭터성, 시리즈 아이덴티티에 관한 얘기는 반발이 있을 수 밖에 없죠. 이미 리부트 때 다 나왔던 캐캐묵은 얘기인데, 똑같은 얘길 또하고 있으니.. 리부트를 왜 했는데요. 시리즈의 아이덴티티를 바꾸기 위해서 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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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다 주고 산거도 아니면서 말은 많네요~ 5달러로 떨어지면 하싲 ㅋㅋ 저한덴 그냥 무난한 잼있는 겜이네욬 그리고 욕한거 아니고 나쁜말 한거도 아닌데 ? 욕쓸려고 했는데 똑같은 인간이라뇨? 어짜피 나온게임이고 여기서 말해봤자 다음작에 반영될것도 아닌데 딴겜 하면 되지 뭐가 문젠가요? 오늘 디비전 베타 하는데 그거나 하세요 ㅎㅎ 아직은 무료니깐요.. 잼있으면 5달러로 떨어지면 사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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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단점들은 어느게임에서나 있는 단점 아닌가요? 학살자라는것에 의미를 두시는것 같은데 그게 게임의 성향이 달라졌다고 할수있는 부분인가도 공감이 안되는데요 도륙꾼이나 학살자라고 하시는데 뭐 액션게임 하다보면 적 죽이고 건물파괴하고 그런건 어디에나 있는건데 유독 라라가 그러면 왜 안되는건지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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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다 주고 산거도 아니면서 말은 많네요~ 5달러로 떨어지면 하싲 ㅋㅋ 저한덴 그냥 무난한 잼있는 겜이네욬 그리고 욕한거 아니고 나쁜말 한거도 아닌데 ? 욕쓸려고 했는데 똑같은 인간이라뇨? 어짜피 나온게임이고 여기서 말해봤자 다음작에 반영될것도 아닌데 딴겜 하면 되지 뭐가 문젠가요? 오늘 디비전 베타 하는데 그거나 하세요 ㅎㅎ 아직은 무료니깐요.. 잼있으면 5달러로 떨어지면 사시구요~ | 16.02.19 19: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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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비방, 악담은 본인이 더 많이함ㅋㅋ 나는 빠돌이도 아닌데 매도 하기도 하고 제 글이랑 님글이랑 님 감정 배제하고 읽어보세요. 저는 매도 하거나 님한데 악담한거 없습니다. 제 글은 다 님이 쓴글을 토대로 쓴글이고 없는 내용 없습니다. 근데 님이 쓴 글 보세요. 그게 말만 점잖은척 했지 욕이나 다름 없는 글입니다. 읽고 느끼는바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전 제가 뭘 잘못한진 압니다만 님이 원하는 답 같은건 하고 싶지 않네요ㅋㅋ 이만 할랍니다ㅋ | 16.02.19 2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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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성에서 보여주는 많은 단점에 대해선 공감할 여지가 많은데, 게임성이 아닌 라라의 캐릭터성, 시리즈 아이덴티티에 관한 얘기는 반발이 있을 수 밖에 없죠. 이미 리부트 때 다 나왔던 캐캐묵은 얘기인데, 똑같은 얘길 또하고 있으니.. 리부트를 왜 했는데요. 시리즈의 아이덴티티를 바꾸기 위해서 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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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긴 뭘 낳아 ㅋㅋㅋㅋㅋㅋ | 20.11.08 2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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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캐릭 맞는데요 그냥 그쪽 취향에 안맞을뿐이지 ㅋㅋㅋㅋㅋㅋ | 20.11.08 2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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