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롯 : 나잘의 전투에서 승리하여, 우리군은 드디어 제국군을 국경선까지 밀어냈다. 제국군은 현재, 국경의 길란다이오 요새에 주둔해 있다.
웰킨 : 길란다이오.....
웰킨 : 이번엔 어떤작전으로 요새를 공격할것입니까?
바롯 : 음....아직 내게도 상세한 지시는 내려오지 않았는데....
다몬 : 걱정할것 없다, 바롯. 내가 직접 작전을 전하러 왔다.
바롯 : 장군각하....몸소 오시다니 송구스럽습니다.
다몬 : 나잘에서 의용군 중대의 활약은 그야말로 훌륭했다. 그래서 이번엔 영광스런 요새공략의 선봉을 의용군에게 맡기기로 했다.
바롯 : ....옛.
다몬 : 작전은 이렇다. 요새에는 물자운송용 선로가 있다. 그 선로에 폭약을 설치한 차량을 달리게 해서 요새의 정문을 파괴하는것인데...너희 의용군은 화약열차를 정문까지 달리게 하기위한 선로상의 변경 스위치를 눌러주었으면 한다.
바롯 : 선로 변경 스위치를 누른다...고요. 적의 맹렬한 공격 한복판에 뛰어들라는 임무...선봉이라기 보다는 결사대가 아닙니까.
다몬 : 으하하하! 무슨 소린가. 용맹하고 목숨을 아끼지 않는 너희들만이 할수 있는 일 아니겠나. 이 싸움에서 승리하면, 마침내 가리아에서 제국군을 몰아낼수 있다. 정규군을 위해 길을 여는거다. 알겠나, 바롯.
바롯 : .........
의용군장교 : 제길, 또 우리들에게 위험한 임무를 떠맡기다니!
웰킨 : ...하지만, 누군가가 하지 않으면 안되는 임무입니다.
바롯 : ....그렇다. 장군이 말한것 처럼 이 싸움에서 이기면, 가리아에서 제국군의 그림자는 사라질것이다. 이것을 우리들의 마지막 싸움으로 하자! 제군들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이상, 해산!
아파....아파요....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이이이!
세르베리아 : ...하....전하.....
막시밀리언 : ....훗, 항상 꾸던 꿈인가.
막시밀리언 : 세르베리아....가리아군의 동향은 어떠냐.
세르베리아 : 옛. 우리군을 영내로부터 몰아내기 위해 전군을 모아 밀어부치고 있습니다.
막시밀리언 : 그러냐....
막시밀리언 : 나잘에서 패함으로서....랜드그리즈에『정면으로』당당히 입성하려던 짐의 바람이 깨지고 말았군.
세르베리아 : 아....
세르베리아 : 면목이 없습니다! 제가 나잘에서 패하는 바람에...
세르베리아 : 전하, 부디 제게 다시한번 기회를 주소서! 전하를 위해 싸우게 해주십시오!
막시밀리언 : 흠....
막시밀리언 : 세르베리아여....짐의 힘이 되고 싶느냐?
세르베리아 : 예! 물론입니다!
세르베리아 : 전하께 구원받은 이후...쭉...쭉 전하를 사모해 왔습니다.
세르베리아 : 전하의 대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막시밀리언 : ....그러냐. 가리아군은 전력을 이 요새로 집중시키고 있다.
막시밀리언 : 네 발큐리아의『최후의 불꽃』을 태워서 가리아군을 『소멸』시켜라.
세르베리아 : .......아!!
세르베리아 : ...전...하....
막시밀리언 : 네 목숨이 짐에게 영광을 가져다 줄것이다.
세르베리아 : 아아......
막시밀리언 : 작별이다. 세르베리아.
세르베리아 : ..........
예거 : ...맘에 안드는군. 여자를 울리다니.
막시밀리언 : 나잘 싸움에 임하기 전부터 상정하고 있던 전략 중 하나에 불과하다. 발큐리아의 힘이 통하지 않는다는것을 안 지금, 세르베리아의 이용가치는 단 하나.
예거 : 흥....그러고보니 랜드그리즈에서 네게 사자가 온 모양이더군.
막시밀리언 : 그런가....기다리라 일러라. 지금은 사자따위에게 신경쓸 겨를은 없어. 지금부터 『강철의 낫』작전을 발동한다. 예거, 일단 본국으로 돌아가자.
예거 : 뭐라고!? 그럼...드디어 마못을!?
막시밀리언 : 그렇다. 시험운행이 완료되었다는 보고를 받았다. 승리에 취해있는 놈들의 허를 찌르는거다.
예거 : .........
세르베리아 : ...........
예거 :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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