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반 이상 떨어지면 발동하는 호머의 포텐셜 마조히스트. 애가 생긴건 귀엽게 생겼는데.....
(적을 모두 물리치면.......)
웰킨 : 작전종료! 적군을 토벌했다!
5턴 클리어로 S랭크.
웰킨 : 여러분, 제국병은 격퇴했으니 이제 괜찮습니다. 이후 이 일대는 전장이 될 우려가 있으니 신속히 피난해 주세요.
웰킨 : 후우...이걸로 작전종료군....음? 가랑눈꽃이네.
브룰루의 소녀 : 의용군 오빠! 구해주셔서 고마워요.
웰킨 : 아냐....
브룰루의 소녀 : 아! 가랑눈꽃이다. 나 이 꽃 되게 좋아해요! 같은 고아원에 살던 언니도 가랑눈꽃을 되게 좋아했었어요.
웰킨 : 그래....
브룰루의 소녀 : 그 언니는 있죠, 요리를 엄청 잘해요. 스프랑, 물고기 소테랑....또 빵! 언니가 구워준 빵은 엄청 맛있거든요. 뭔가 좋을일이 있는 날엔 항상 빵을 구워줬어요.
웰킨 : 가랑눈꽃에...빵? 혹시...아리시아 멜키옷?
브룰루의 소녀 : 오빠, 아리시아 언니 알아요!?
웰킨 : 응...조금.
브룰루의 소녀 : 아리시아 언니는, 고아원 근처에 가랑눈꽃씨를 엄청 많이 심었었어요. 꽃이 피면『와, 해냈다!』라면서 뛸듯이 기뻐했죠.
웰킨 : 아리시아가....그랬구나.
브룰루의 소녀 : 오빠 오빠! 오빠는 가랑눈꽃의 꽃말이 뭔지 알아요?
웰킨 : 꽃말? 아니....
브룰루의 소녀 : 『지지않는 마음』이래요. 고아원에 막 들어오고 쓸쓸해서 울고 있을때 언니가 가르쳐 줬어요.
웰킨 : 지지않는 ....마음.....
브룰루의 소녀 : 가랑눈꽃의 씨앗은 가볍고 쪼끄매서 금방 날아가버리지만, 아주 강하대요! 날아간 곳에 뿌리를 내리고 열심히 살아간다고요! 난 있죠, 엄마랑 아빠는 없지만...가랑눈꽃초롬 열심히 살거예요!
웰킨 : 그러니...
브룰루의 소녀 : 그러니까, 오빠도 슬픈일이 있으면 가랑눈꽃을 보면 돼요!
웰킨 : ......그렇구나, 고마워.
브룰루의 소녀 : 응! 아, 난 이만 가볼게요. 오빠,바이바이!
웰킨 : 그래, 잘가.....아리시아....고마워.
웰킨 : 모두...미안해. 내가 믿음직하지 못해서 폐를 끼쳤지.
라르고 : 정말이지...걱정이나 시키고 말야!
로지 : 빚진걸로 해두지. 나중에 바에서 한턱 쏘라구.
웰킨 : 하하하...큰일났네.
재커 : 대장형씨, 이제 괜찮은거야?
웰킨 : 응...아리시아가 힘을 줬어.
크라이스 : 아리시아씨가요?
웰킨 : 그래, 옛날의 아리시아에게서 말야.
웰킨 : 내게 있어, 아리시아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잘 알게됐어. 아리시아가 언제든지 돌아와도 괜찮도록 내가 똑바로 해야겠지.
라르고 : 오우! 부탁해, 대장!
재커 : 아리시아가 없으면, 아무래도 소대가 허전하거든.
웰킨 : 자, 모두들. 아리시아가 기다리고 있어.우리들도 귀환하자.
[전장의 발큐리아 스토리연재 보러가기]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