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월 16일 설날 당일에 쉬면서 글 쓰네요.
일단 전 드래곤볼을 너무 좋아하는 한 팬이고, 30살 남자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나온 슈퍼는 보다 말았습니다...cuz: 재미가 없어서...)
그래서 예전에 플스2때부터 드래곤볼 게임을 진짜 재밌게 했고, 나오면 무조건 샀습니다. (제일 재밌게 했던게 스파킹메테오 같음)
최근에 제노버스2까지 다 샀는데, 그 게임도 잘 만들긴 한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연출적인 측면이나, 손맛이나 타격감이 약간 모자라서 결국 오래 손이 안 가더라구요.
그런데 요번에 나온 작품은 일단 격겜에서 가장 중요한 타격감이 너무 좋고, 콤보도 쉬운편에 속해서 대중성도 좀 있고, 연출감이 너무 원작느낌을 잘 살려서
진짜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벌써 나온지 1달도 안 된 게임이 아빠킹님 대회 방송 보니까 춘배님이 너무 잘하는 거 보고, 와 역시 진짜 게임 잘하는 건 연습만으로 안되고 재능+노력 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무튼 제 생각엔 아직 캐릭도 다 안나와있는 상태고, 특히 원작 애니메이션 BGM 때문에 저같은 경우 플스판 PC판 둘 다 11만원짜리 질렀는데, 아직까지
쓸 수 가 없다는게 많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정말 잘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아주 가~~~끔 지인들이랑 피시방을 가는데, 용량이 4.5기가 정도 밖에 안되서 금방 깔아서 배그 한판하면서 쉴 때나 죽었을 때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조작도 키보드로 해도 무리가 없을만큼 커맨드도 단순하고 쉽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이 조작난이도가 어려운 부분은 타이밍인데요. 이건 솔직히 연습밖에는 답이...
(그래도 철권처럼 어떤 어려운 커맨드처럼 넘사벽은 아닙니다.)
아무튼 드래곤 볼 팬으로써 대전격투 좋아하는 1인으로써 잘만든 게임 나와서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