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노스포] 이번작은 여러가지로 게임을 불편하게 만든거 같네요

[뫼비우스제로]

리부트는 사실상 언챠티드에서 많은 요소를 가져온 느낌이었는데 

그래서 그냥 쭉 1회차할때도 거의 모든걸 막힘없이 할수있었죠

전형적인 일자 진행형 액션게임이었습니다

라오툼은 그와 다르게 가볍게 쭉 1회차로 밀고 가는게 아니라

이것저것 찾으러 다녀야하고 지금은 못오니까 나중에 장비 얻고 다시오렴

이런게 너무 많아졌고 게임 템포가 쭈욱 늘어진다는 느낌이었음

트리니티가 쳐들어오는거 같지만 난 그런거 알바 아니고 보급품을 찾으러 다녀야해 ㅂㅂ

전작에서는 엔딩을 다 보고 수집품을 찾으러 다녔는데

이번엔 스토리 중간중간 맵을 훓어가며 진행을 해야 장비들을 업그레이드 할수있기때문에

내가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를 하는건지 라이즈 오브 파크라이를 하는건지

2회차 요소가 없는것도 아니고 스토리 모드라고 할수있는 부분을 이렇게 만들었는지...

맵에 퍼져있는 비잔틴 금화 앵벌이 하다보면 빡침이 몰려옴

일자형 게임에 불필요하게 오픈월드 요소를 마구마구 구겨넣은 느낌

[딤이트리]

정말 줏어야 될게 너무 많아서.. 일단 지도먹으면 한숨부터 나옴. 탐험하려고 지도펴보면 줏어야될것만 보이고; 안줍고 지나치자니 신경쓰이고 장비도 만들어야 하고, 1편도 이런 요소가 좀 있긴 했지만 이번편은 좀 너무 적나라하게 템들을 사방팔방 늘어놓은것 같더군요.

[야타제]

공감 합니다.

리부트에서는 스토리 진행하면서 필수 아이템을 스토리상 얻게 되는데 여긴 직접 찾고 개발해야 하네요..
아 물론 몇개 있긴 있지만 리부트보다 더 불편해졌네요

리부트는 앤딩 보고나서 그후로 두번이나 더 재시작 할정도로 잼있었는데
라오툼은 뭔가 좀 불편한게 다시 하고 싶은 생각이 안드네요..

아 물론 소수의 취향일 수도 있겠습니다. 잼있게 즐기시는 분들은 즐겁게 플레이 하시기 바랍니다.

[야타제]

아 추가로 불편한것이.. 지도에 아이템이 표시되어 있지만
건물이나 지하 깊은 곳인지 화살표가 나와 있기는 하지만
이게 대체 높은곳에 있는 건지 낮은 곳에 있는건지 오르락 내리락 하느라 기운 빠지네요
리부트에서는 고저차는 있었지만 고저차의 겹침은 없었는데 말이죠..

[라스카린츠]

멀티빠졌다길래 볼륨이라도 커졌나 했더니 스토리랑 별개인 아이탬 파밍만 잔뜩 늘어나고 덕분에 플레이타임만 늘어나게 만든것같고
쓰잘때기 없는거 빼면 리부트랑 비슷한 수준의 분량인듯 하네요
연출도 리부트에 비하면 심심해진 수준이고 께지고 구르고 급류에 휩쓸리고 낙하산 타고 이동하고 짚라인 이동등 연출이 꽤나 강렬했었는데 말이죠
퍼즐적인 요소도 늘어났다고 본 거 같은데 게임내 퍼즐적인 요소가 그나마있는 무덤들도 무덤의 규모는 커졌지만 갯수도 리부트에 비해 훨씬 적어졌고 퍼즐의 난이도도 밍밍한 느낌 전작에도 있었던 장비의 활용도가 필요한 퍼즐이 없음
액션도 전작만 못하다는 느낌이고 오로지 활 아님 총으로 다 해결이 되니 전작처럼 회피반격 먼저 베웠다 후반부까지 써본기억이 거의 없으니 왜 베웠나 싶음

전작 마무리에 나왔던 쌍권총 오마쥬는 또 어디다 팔아버린겨....라라=쌍권총 이미지를 라라=활 로 아예 바꾸려고?? 그냥 게임 이름도 바꿔

[야타제]

아~~ 쌍권총의 로망이 없네요~
추천 드립니다~

[항돈잉]

볼륨은 아무리봐도 늘은것 같은데.. 스케일도 커지고..

[루리웹-235248454]

툼레이더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역시 조금 아쉬운 게... 너무 수집 노가다 요소가 커졌다는 것입니다.
사실 툼레이더에서 수집 노가다로 이룰 수 있는 것들이 절대적인 것들도 아닌데 너무 ㅜㅜㅜ
적들이 몰려오는 순간에도 땅에 떨어진 걸 주워야 하고... ㅜㅜ
차라리 액션 모드와 수집 모드로 나눠서 우지 같은 쌍총 들고 갈기면서 깨는 진행이 되면 진짜 재밌지 않을까 싶어요.

윗 분도 말씀하신 것처럼 수집할 때 아이템 위치도 위 아래를 표시해준다고는 하지만, 애매한 위치, 2층이나 3층 같은 경우는 정말 ㅜㅜ
동굴 속에 위치한 게 다른 건물 속에 있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고... ㅜㅜ

수집에 목숨걸지 않는 플레이어들도 너무 힘빠지게 한다는 게 가장 큰 문제 같네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완성 못하는 무기들도 있고요... ㅜㅜ
그리고 그렇게 모아봐야 ㅜㅜ 쓰지 않는 무기가 대다수...... 활에서 하나, 라이플에서 하나, 권총에서 하나...만 쓰면 끝인데...
아후~ 독화살 최고!!! ㅋㅋㅋㅋ

리부트랑 이번 라이즈를 1단계, 2단계로 보고, 3편부터는 화끈하게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지붕백가족]

그나마 지도에 표시 해주는 것들은 고맙기라도 하지
첼린지 과녁 토끼 이런것들은 표시도 안해주네여
과녁 찾다가 빡쳐서 삭제 했어여

[패럴윌리엄스]

공감합니다. 라오툼 엔딩보고 고민도 안하고 삭제 해버렸네요..

[아캄레이싱]

개인적으로는 언차티드를 PS4 합본으로 작년에 처음 첩해봤는데, 가장 아쉬웠던 점이 게임이 재미는 있는데 직선형에 플레이시간이 너무 짧다는 것이었습니다..
언차 콜렉션을 하고 몇 달 뒤 라오툼을 하면서 개인적으로는 수집요소를 이용하여 플레이 타임을 늘린 방식에 상당히 만족했는데,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있군요..

[사슬새]

저는 요즘 오픈월드 요소를 조금이라도 가져다 쓴 게임은 죄다 수집요소를 넣는 트렌드가 상당히 마음에 안 듭니다. 그냥 다이렉트로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일자 진행하고 깔끔하게 엔딩 보고 싶어요... 수집요소는 스카이림류의 오픈월드 rpg에나 넣어주면 좋겠네요.

[Handlake]

게임하면서 제일 많이 누른키가 지도보는키, 생존본능키 ㅋㅋㅋ
나중에 돌아와서 다시먹기 귀찮아서 진행하면서 최대한 먹고 가려는데도 90% 햇네요.
스토리 진행보다 수집요소에 시간을 더 쏟은 느낌.
하지만 어쌔신씨리즈에 비하면 양호했다고 생각 듭니다.
저 같은 경우는 리부트의 일자진행 형식도 좋았고 이번작 라이즈도 좋았어요. 그래픽에 연신 감탄하면서 즐겼다는...
다음작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항돈잉]

무기 업글 못하면 못들어가는곳 같은것만 얻은후에 나오는 장소에서 나오게만 하면 좋겠는데..
동굴 같은건 일단 입구까지만 가도 맵에 표시 되는 색이 어둡게 바뀌는데 나중에 폭발물 같은거 얻고 가려 해도 기억 못하면 다시 들르기 참 힘들고 -_-..

문서나 유물 같은거 늘어난건 솔직히 엄청 좋다고 생각 합니다.(유물은 뭐 딱히 얻어도 얻는 정보가 많은건 아니지만 문서는 많을수록 재미는 늘어나니..)
전작 같은 인물들 과거사를 알수있는 문서는 쉽게 찾을수 있게 만들어놨고 나머지는 부록 같은 느낌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