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다른 곳들 돌아다니다 보면,
시퀀스1에서 대서양 추격전의 그 배가, 아퀼라 호가 맞냐는 질문이 눈에 띄더군요.
네, 맞습니다!!!
아퀼라호 선장 미스터 폴크너 노래 들으면서 글 읽으세요~.
아퀼라 호는 미국에서 만든 배가 아닙니다.
1749년 프랑스의 브레스트에서 만들어졌고, 즉시 어쌔신 해군(navy)의 주력선박이 됩니다.
어쌔신이 사실상의 준 군사조직인 반면에,
정치적 조직에 가까운 템플러는 상선만 운영하였고 전투에는 자신들이 영향을 뻗친 국가의 해군력을 활용했습니다.
헤이담이 시퀀스1에서 이용한 프로비던스 호는 전투용이 아닌, 상선(무역선)이며
단지 해적이나 약탈로부터 지키기 위한 화력을 보유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 배의 공동 소유주 중 한명이, 헤이담에게 명령을 내린 20대에배가몇척청년갑부 '레지날드 버크'입니다.
프로비던스 호가 런던을 떠나 아메리카로 향하던 1754년 어느날,
어쌔신들이 헤이담을 뒤쫒아 오죠.
네! 그게 아퀼라(독수리) 호입니다.
물론 유비소프트가 그 배가 정확히 '아퀼라 호'다 라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1754년에 대서양에서 템플러 선박을 뒤쫒다 파손된 배'라는 표현을 듣고
다른 가정을 내리기는 힘들어 보이네요 허허허
헤이담의 '폭풍속으로' 때문에 파손된 아퀼라 호는 다행이도 침몰하지 않고,
수리 후 곧바로 북해에서 맹활약을 펼쳤다고 합니다.
별명이 '북해의 유령'이었던 것은, 주로 큰 항구에 정박하지 않았고,
빠른 이동속도로 신출귀몰 했기 때문에 그 실제를 본 자가 몇 없었기 때문이랍니다.
그러나 이내 템플러들의 귀에 아퀼라 호가 아직 활동중이라는 소문이 들어가고,
1768년 무렵에 있었던, 이른바-
'북미 템플러의 어쌔신 조직 타도' 때(참조클릭) 영국군 프리깃함 3척이 만들어 놓은 함정에 빠져
완전히 부서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1773년 어쌔신 조직을 다시 일으켜 세울 라둔하게둔(코너)가,
아퀼라 호를 다시 수리합니다.
참고로 폴크너 씨가 코너에게 아퀼라가 14노트의 속력을 가졌다고 하는데,
어떤 양덕에 따르면 실상 플레이땐 60노트에 가깝다고 합니다 ㅡ,.ㅡ;; 그건1900년대가되야가능한데!!
아퀼라 호를 모두 업그레이드 하게 되면 각각 30문의 대포, 즉 총 60문의 포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말도안돼넘사벽
그렇게 해서 아퀼라 호는 다시 '북해의 유령'으로 부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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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적 허용이긴 하지만 아퀼라 너무 빠름 ㅋㅋㅋㅋㅋ 선회력도 좋고 바람 막 부는데 반속전진 전속전진! 하면 다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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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적 허용이긴 하지만 아퀼라 너무 빠름 ㅋㅋㅋㅋㅋ 선회력도 좋고 바람 막 부는데 반속전진 전속전진! 하면 다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