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 불러서 이제 트로피작업도 해야..
게임 자체만 놓고보면 재미있게 즐기긴 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플레이 내내 아쉬운 점이 계속 눈에 밟혔는데
아쉬운점들 좀 적어보겠습니다.
1. 이능액션..
처음엔 건물벽 타고오르고 갈고리 걸고 지붕 뛰어다니는게 신선하긴 했습니다.
이 시스템을 잘 살려서 레벨을 디자인을 했었다면 좋았을텐데 마을을 벗어나 던전이나 필드에 나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벽이나 올라탈만한 언덕은 죄다 버섯형태로 벽위엔 끝까지 못 오르게끔 지붕같은 벽이 존재해서 벽타기가 의미가 없습니다.
필드로 나가면 이리저리 타고오르면서 자유로운 탐색을 기대했었는데, 제 기대를 완전히 벗어나버린..
다양한 이능을 가졌지만 아돌은 필드 바닥을 뛰어다니다가
벽을 타고 올라갈수 있는 특정 벽에서만 벽을타고 올라가면서 맵을 탐색합니다.
이럴거면 벽타기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
중간중간 숏컷식으로 갈고리 걸수 있는 곳을 배치해서 일단 한번 올라가면 갈고리를 활성화해서 편하게 올라갈수 있게했지만,
이걸 원한게 아니고 그냥 자유롭게 벽타고 오르고 날아다니길 기대했었는데..
보통 이런 액션이나 동작을 할 수 있으면, 게임 후반부로 갈수록 움직임의 자유도가 높아져야하는데,
그런거 전혀없습니다. 기존 이스식 맵탐험입니다.
그냥 뛰어다녔네요.
2. 너무나도 작아진 탐험스케일..
주 무대가 마을하나고 바깥 필드는 마을인접지역밖에 가질 못합니다.
마을과 필드 곳곳에 던전을 배치해두긴 했지만,
셀세타나 8편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탐험하는 맛이 너무 떨어졌습니다.
전작처럼 뷰포인트나 비경들을 준비해뒀지만, 너무 적네요..
개인적으로 이부분이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였습니다.
3. 최적화..
이번 9은 굉장히 넓은 구역을 로딩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렇다고 오픈월드는 아니고 그냥 맵을 크게 로딩하는식으로 바뀌었는데
그 덕분인지 마을과 필드에서는 프레임하락이 너무 큽니다.
비교적 좁은 던전들과 작은 필드들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인데,
마을은 정말 들쭉날쭉 답이없습니다.
거기다 불러들이는 지역이 큰만큼 로딩시간도 길어져서 로딩이 조금 거슬릴수도 있습니다.
4. 이번에도 디펜스..
이건 지극적인 개인적 취향이지만, 이스8때도 강제성 디펜스는 별로였는데,
이번작에서도 들어가서 그냥 싫었네요; 다음작엔 좀 빠졌으면..
이래저래 아쉬운점을 적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액션 자체는 여전히 재미있었습니다.
전투시스템은 이미 완성되어 있었고, 큰 변화점도 없었지만, 워낙 완성도가 높아서 재미있었네요.
다만 다른쪽으로 새로운 시도를 했지만, 그게 좀 직설적으로 적자면 좀 조잡한 느낌이였네요. ㅠㅠ
새로운 시도를 한건 좋지만, 첫술에 배부를순 없기도 하고..
다음작은 좀 더 완성도 높여서 돌아와주면 좋겠습니다.
(IP보기클릭)49.175.***.***
전체적으로 마을은 끽해야 매 합류 후부턴 그냥 챕터마다 공간만 좀 확장되지 새로운 구역에 대한 기대보다는 새로운 퀘스트에 대한 의무감이 더 강했고, 앞마당 필드는 기암절벽들 보면서 에휴 저걸 어디서 올라가나... 하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특히 메인 스토리 구성이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차근차근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옆에 알거 다 아는 조력자가 있는데 때되면 알려줄게 하고 떡밥만 뿌리는 식이라 흥미가 안 붙었네요. 게임 구성 면에서나 실제 조작 면에서나 백묘만 믿고 끝까지 버틴 느낌이었습니다. 전투는 시원시원하긴 한데 뭐 그냥 8이랑 똑같고... 그림월드가 요격전보다 나은 건 앵무새가 아돌! 아돌! 하고 안 부르는 거 하나 정도였고... 콘솔게임기 시리즈의 거점 잡고 동료들이랑 지도 밝히기 위주의 전개가 빠르게도 매너리즘에 돌입한 느낌이었습니다.
(IP보기클릭)119.207.***.***
전작은 지도밝히기를 크게 지루하지않게 단계적으로 얻게되는 특수장비/액션의 입수로 미지의 지역을 단계적으로 밝혀나가는 재미가 좋았는데, 이번작은 정말 무미건조한 느낌이였습니다. 언제 이 마을을 벗어날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벗어나도 고작 마을앞마당만 돌아다닐수 있다는걸 알고 나선..
(IP보기클릭)223.38.***.***
겜 전체적으로 시도한건 많았는데 하나 같이 조금 어설펐다는 점은 공감합니다. 벽 좀 타볼까 하면 꼭대기부분에 턱 만들어서 못올라가게 하는 답정너성 진행이 은근히 짜증나긴 하죠ㅋㅋ 그래도 던전 구성은 개인적으론 괜찮은 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 물에 잠긴 다리 나오는 던전에선 무슨 아슬아슬한 난간 타고 움직이도록 의도돼있는게 무슨 소울본 하는 기분이었어요ㅋㅋ
(IP보기클릭)49.175.***.***
전체적으로 마을은 끽해야 매 합류 후부턴 그냥 챕터마다 공간만 좀 확장되지 새로운 구역에 대한 기대보다는 새로운 퀘스트에 대한 의무감이 더 강했고, 앞마당 필드는 기암절벽들 보면서 에휴 저걸 어디서 올라가나... 하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특히 메인 스토리 구성이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차근차근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옆에 알거 다 아는 조력자가 있는데 때되면 알려줄게 하고 떡밥만 뿌리는 식이라 흥미가 안 붙었네요. 게임 구성 면에서나 실제 조작 면에서나 백묘만 믿고 끝까지 버틴 느낌이었습니다. 전투는 시원시원하긴 한데 뭐 그냥 8이랑 똑같고... 그림월드가 요격전보다 나은 건 앵무새가 아돌! 아돌! 하고 안 부르는 거 하나 정도였고... 콘솔게임기 시리즈의 거점 잡고 동료들이랑 지도 밝히기 위주의 전개가 빠르게도 매너리즘에 돌입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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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은 지도밝히기를 크게 지루하지않게 단계적으로 얻게되는 특수장비/액션의 입수로 미지의 지역을 단계적으로 밝혀나가는 재미가 좋았는데, 이번작은 정말 무미건조한 느낌이였습니다. 언제 이 마을을 벗어날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벗어나도 고작 마을앞마당만 돌아다닐수 있다는걸 알고 나선.. | 19.10.20 15: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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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 전체적으로 시도한건 많았는데 하나 같이 조금 어설펐다는 점은 공감합니다. 벽 좀 타볼까 하면 꼭대기부분에 턱 만들어서 못올라가게 하는 답정너성 진행이 은근히 짜증나긴 하죠ㅋㅋ 그래도 던전 구성은 개인적으론 괜찮은 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 물에 잠긴 다리 나오는 던전에선 무슨 아슬아슬한 난간 타고 움직이도록 의도돼있는게 무슨 소울본 하는 기분이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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