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본작의 뉴비절단기가 아닐까 싶은 패롯몬을 잡고나니 이 게임을 어떻게 진행해야할지, 디지몬을 어떻게 육성해야할지 감이 좀 잡히네요.
밸런스 난이도임에도 난이도가 생각보다 좀 있는 편이라고 느꼈습니다.
여기까지 15시간이나 걸린거보면 슬로우 스타터 기질이 상당히 다분한 게임인데 디지몬 팬들이야 버틸수 있어도 입문자의 경우 느린 페이스에 나가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듭니다.
진여신전생 시리즈마냥 약점 공략을 잘해야하는데 프레스턴은 또 아니어서 약점을 맞췄을때의 리턴값이 크진 않습니다.
다만 약점을 제대로 맞추지못하면 보스전이 어마어마하게 늘어지거나 보스를 잡는게 아예 불가능해집니다.
그래서 파티에 편성된 디지몬을 육성하면서도 약점까지 공략해야해서 게임 진행이 은근 피로한 면이 있습니다.
물론 그렇기에 더더욱 게스트 디지몬의 활약이 반갑게 느껴지기도 하고 보스전을 클리어했을때의 성취감이 제법 높기도 합니다.
디지몬 스토리 시리즈는 디지몬 게임 중에서도 스토리의 비중이 매우 높기때문에 특정 디지몬 위주로 집중하면서 스토리 위주로 즐기고 싶다면 스토리 난이도를 고려하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밸런스 난이도부터는 어느정도 JRPG 특유의 잡몹 노가다 및 디지몬 특유의 육성 노하우를 모두 고려해야해서 입문자에겐 조금 버겁거나 혹은 지루할수도 있으니까요.
저같은 경우에는 일단은 밸런스 난이도를 유지하겠지만 게임 진행이 지지부진하다 싶으면 낮추는것도 고려할듯 싶네요.
메타크리틱 78점에 오픈크리틱 80점이 납득갈 정도로 아쉬운 구석이 밟히기는하는데 '역대 최고의 디지몬 게임'이라는 웹진 및 팬들의 찬사가 괜히 나온건 아닐테니 앞으로의 전개도 기대됩니다.
저예산 B급 게임의 한계를 훌륭하게 돌파한 사이버슬루스의 기적에 못미친단 평은 아닌것만으로도 이번 탐스 역시 기대할 여지는 충분히 있을듯 싶네요.
다만 최소 10~15시간은 진행해야 게임의 포텐셜을 본격적으로 느낄수 있다는 점에서 슬로우 스타터 기질이 너무 강하지만 늦게나마 출발선을 넘었으니 이제 즐거울 일만 남았다고 좋게 생각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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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막 디지몬 애니보면서 입문하고 있는데 살짝 어려운데도 재밌더군요 ㅎㅎ 근데 나의 근본 디지몬 파닥몬도 그렇고 진화했더니 남자였다니..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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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슬 해봤음에도 좀 복잡하다 느낄 정도네요. 사슬보다 더 복잡해진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성숙기 풀리니 슬슬 육성하는 재미에 발동걸리긴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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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팬들에겐 이만한 게임이 나온것만으로도 감격스럽긴 해요. | 25.10.12 01: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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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슬 해봤음에도 좀 복잡하다 느낄 정도네요. 사슬보다 더 복잡해진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성숙기 풀리니 슬슬 육성하는 재미에 발동걸리긴 합니다 ㅎㅎ | 25.10.12 01: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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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막 디지몬 애니보면서 입문하고 있는데 살짝 어려운데도 재밌더군요 ㅎㅎ 근데 나의 근본 디지몬 파닥몬도 그렇고 진화했더니 남자였다니..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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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슬은 이렇게 어렵지 않았는데 탐스는 좀 빡세졌더군요. | 25.10.12 01: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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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 일상편 스토리 자체는 좋은데 플레이 템포가 좀 늘어지는 감이 있는거 같습니다. 그와중에 패롯몬은 난이도가 꽤 높아서 이때 난이도 낮췄단 분들 심정도 이해가더군요. 잡몹 노가다와 컨버트를 통한 강화로 레벨올리기 쉬워서 레벨올리기 힘들진 않았지만 매 보스전이 이런식이면 좀 피곤할거 같기도 합니다. | 25.10.12 01: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