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 그란투리스모6는 무슨 재미로 하는건가요??

[초롱이오빠]

이번에 플삼이 중고로 사면서 그란6를 받았는데요...

아직 타이틀이 없어서 이것만 몇번해봤는데

그란6 같은 레이싱 게임은 무슨 재미로 하는건가요?

그냥 주구장창 트랙 돌고 업그레이드 하는 재미로 하는건가요?

너무 현실적이라 그런지 폰으로하는 아스팔트 시리즈보다 재미가 없어서요...

다른 모드가 있는건지...

재미좀 붙여볼래도 그냥 그래서 혹시나 물어봅니다.

[앵무새 제왕]

그럼 휠로 한번 해 보세요. 더 재밌어요

[Instorm]

원래 매니아 게임인데,, 시뮬레이션으로 하기에 너무 사실적이어서 대박 친 게임이죠 뭐

[루리웹-1810831523]

매니아 겜이 1000만장 팔리나요 ㅋ ㅋ

[칭찬전문가]

주구장창 트랙 도는 재미염

[루구튜수규슈]

저도 그냥 아스팔트나 니드포 같은게 더 좋아요 ㅋㅋ
취향이죠 뭐
아케이드냐 시뮬이냐

[좋은게임수집]

패드로 재미가 없음 휠로해도 재미가 없다고

맞지 않으면 다른게임을 알아보시는게 좋을듯하네요.

[믿습니다. 마멘~]

해 보시면 코너 공략하고 타임줄이고 하는 게 얼마나 재밌는지 알게 되실 거 같네요...
되려 나중에 가면 악셀만 죽어라 밟는 니드포 스피드를 하면서 심심해 하는 자신을 찾을 수 있을겁니다.

[오그레이트]

그 짜증나는 조작에 익숙해지다보면 코너를 돌 때마다 -0.3초, +0.3초를 머릿속에서 계산하면서 달리는 재미가 있어요. 그래서 서킷 레이싱 게임이 옛날부터 지금까지 쭉 나오는 거고,

근데 보통 그 전에 때려칩니다.

[sonofbitchi]

예전 그란은 돈모아서 차사고 정비하고 튜닝하고 했던 신선한겜이었는데...라이프모드가 진리

[케이..]

실제 여러회사들의 차로 트렉을 도는 일종의 간접체험 게임이라고 할까요
이런 부분에 관심이 있으시면 재미붙이는데 도움이 되십니다^^;;

[新감자]

아마 그란 시리즈 처음 시리즈 접하는 분은 차를 조금만 돌려도 스핀하거나 코너에서 벽에 들이받기 일쑤일텐데 계속해서 트랙 돌다보면 차를 콘트롤 하는 실력이 늘면서 타임 줄이는 재미가 쏠쏠하죠.

진짜 그란은 "차가 내 뜻대로 움직이기 시작한다."를 느끼는 순간부터 꿀재미 입니다.

아, 그란에서 드리프트까지 할 수 있으면 실제 자동차로도 드리프트 가능하실듯
물론 전 그란에서도 드리프트는 GG

[고사리금]

솔직히 니드포가 훨씬 재밌어요. 괜히 한정판도 아직 안 팔려서 한우리 뒤에 보면 수 십 개가 쌓여있어요

[믿습니다. 마멘~]

6가 그리된 이유는 5에 비해서 딱히 나아진 게 별로 없어서이기도 합니다.

[segakorea]

풉~~~~~~~~~~니드포 풉~~~~~~~~~~~~~~~~~~~~

[saturnking]

g27정도의 휠을 구하셔서 해보세요.. 또 다른세계가 열리실 겁니다. 후반으로 가시면 초반에는 느낄수 없는 슈퍼카들로 속도감이나 운전하는 재미가 또 다릅니다. 그란은 정말 차하나 하나마다 운전하는 느낌이 다 다릅니다.

[레벨54]

아스팔트나 하세요. 비교할 겜하고 비교해야지 원

[독고철현]

레이싱게임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드라이빙 게임이라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냥 1등으로 들어오는게 장땡인 게임이 아니라 운전하는 그 자체의 즐거움이 목표.
그래서 아무도 없는 트랙 혼자 돌아도 재밌죠. ㅋ
그냥 시원하게 경쟁하면서 1등을 목표로 하는 게임은 릿지, 니드포, 마리오카트 같은 다른 게임 하는게 좋음.

[P B]

드라이빙 테크닉 자체를 즐기는 재미.
수 많은 차의 개성과 튜닝으로 다양한 경험을 즐기는 재미.
서킷 공략해 나가는 재미.
시뮬 쪽으로 재미를 찾은 분들은 니드포 같은 아케이드 겜하면 오히려 지루해 집니다.
( 둘 다 좋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

아케이드 레이싱을 즐기시는 분들은 쉬운 조작으로 속도감 자체를 느끼는 것을 좋아하고
쉽게 상대방을 앞서나가는 것, 다른 차와의 충돌에 쾌감을 느낍니다만

심레이싱을 즐기시는 분들은 자신의 테크닉과 노력으로 얻어낸 속도와 클린 주행,
그리고 자신보다 빠른 차를 따라가는데 주로 쾌감을 느낀다고

감히 정의해 봅니다.

[-대장-]

이 사람사는 세상에는 자동차라고 하는 물건이 있씁죠

성능이 좋은 자동차들은 그냥 길바닥에 흔히 보이는 소나타 그랜져 제너시스 에쿠스 이런 기어다니는? 차들이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물론 질적으로도 상당히 좋지만 힘이 좋아서 사람이 차안에서 느껴지는 그 가속감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을 하곤하죠

그런 고성능의 차들은 다루기가 조금 어렵긴하지만 그걸 정복해나가는 성취감은 대단합니다

단순히 소나타타고서 공도를 정속으로 60키로로 기어다니는거랑은 차원이 다른 얘기죠..

그걸 게임에서 대리만족하는겁니다 그러니 게임을 하면서 실제로 느꼈던 그 짜릿함을 상상하며 플레이하는것이고

실제로 존재하는 고성능의 차량들을 게임에서 만나볼수도 있고 세계 유명한 레이싱 서킷도 게임에서 만나볼수있죠

사람이 세상사는데 걍 돈벌어 쓰다가 뒈지는거라고 생각하면 단순하지만 그안에 녹아있는 여러가지 일들을 생각해보면 어마어마하죠

레이싱게임도 단순히 코스안에 차몇대 던져놓고 빙빙돈다고 생각하면 단순하고 더럽게 재미없어보이지만

그안에 녹아있는 수많은 요소들을 생각한다면 절대 단순하지가 않지요 또 그걸 게임으로 가상으로 현실의 느낌을 재현했다는

그란이나 기타 자동차게임들이 그만큼 대단하다는걸 아셨으면 하네요 ㅎㅎㅎ

그냥 레이싱게임에 눈뜰려면 닥치고 그냥 R8이나 무난한 AMG급 차량 조수석에 타고 공도에서 풀악셀로 조지시면 아..씨X 개쩌는구나

라고..느끼실텐데..암튼 글이 길어졌는데 레이싱게임은 그냥 죵니 재밌는겁니다..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