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입니다. 예고해드리자면 사이다는 아닙니다.
저는 끝까지 가려 했는데 대리임(부모님)이 날치기로 합의 보고 오셨습니다
조건은. 그 집의 물건 몇개를 인수 하고 (티비, 세탁기, 스타일러, 에어컨3, 건조기, 소파, 침대1, 커튼)
2천 주고 끝내기로....
물건의 상태는 솔직히 좋습니다. 그 집이 세컨하우스고 나중에는 아예 아무도 안 살았거든요
그렇다고 해도 새거로 다 사도 1500 안 나올거에요
그리고 이사비 명목으로 500정도 얻어주기로 한거죠
관리비는 점유자가 내기로 했고. 집행료로 쓴 35만원도 제 부담입니다
부모님이랑 한바탕 했습니다. 왜 안 줘도 되는 돈을 주고 줄 수도 없는 돈을 약속 하고 왔냐고
지금 쓰던 물건이 더 안 좋긴 해도 그냥 쓰던가 하이마트에서 새걸로 할인 왕창 받아서 사면 새걸로 사는데 그걸 왜 돈주고 사냐고
부모님 말은 경매는 감정이 들어가서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고.
집 사면 수리비 등등으로 몇천 깨질텐데 저 집은 말끔해서 추가로 돈 들일게 없어서 이정도는 줘도 손해 아니라고
낙찰 시세보다 훨 싸게 받아서 괜찮다고 무엇보다 끝까지 가면 집 상태 어떻게 파손 될 줄 아냐고. 소송 가기야 하겠지만
그거에 드는 비용 시간 스트레스 어쩔거냐고 인데...
뭐가 됐든 이미 늦엇네요. 결론이 나 버렸으니
ㅈ같은 점유자 때문에 뒤끝 오지는 경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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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경륜을 무시하지 마세요 첨에는 왜 저런 사고, 행동을 할까 이해 안되고 무시할때가 있지만 시간 지나고 보면 맞는 것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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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식 없는 분께 실례인 줄 알지만 감히 한 말씀 드리자면, 경매 물건은 정상적인 매매와는 다르게 구매자가 머리 아픈 일이 많습니다. 특히 명도 과정이 그러하지요. 어찌보면 그렇기에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이겠습니다. 법적인 부분에서 불합리하게 보이는 부분을 풀어갈 수 있어야 경매 물건을 다룰 수 있을 겁니다. 결국 경매 물건이란 원래 그런 것이고 이치에 맞지 않는 상황은 얼마든지 생길 수 있으니 이번 일로 너무 괘념치 마시고 새로운 세상에 발을 들여놓았다 생각해 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동안 마음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작성자 님께서 원했던 결말은 아닐지라도 어찌되었든 한숨 돌리셨으니 앞으로의 날들을 행복하게 만들어가시는데 집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과도 식사 한번 하시면서 먼저 미안한 마음을 표현해 보심이 어떨까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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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마음 고생 많으셨지만 생각보다 잘 처리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원하는 결말은 아니지만 어르신의 결정도 저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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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에서 명도까지 진짜 오만가지일이 벌어지죠.. 다음에 또 하실일이 있다면 이번사례가 선녀처럼 보일수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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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살던사람은 거의 그 전 주인한테 놀아난건데 그정도면 그래도 합리적으로 막은것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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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고장 날리면서 보긴 봤어요. 이사날가지 멀쩡하길 바라야죠 | 23.08.30 15: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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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경륜을 무시하지 마세요 첨에는 왜 저런 사고, 행동을 할까 이해 안되고 무시할때가 있지만 시간 지나고 보면 맞는 것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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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은 마치 ' 후... 너는 이런거 하지마라 .. ' 이런느낌이죠 나름 많이 당해본 사람들은 그래도 돈으로 뭔가 뒤끝없이 해결되면 걍 잊어버리고 사는게 답인데 개인취향이 있어서 그게 또 안되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네요 /// 저는 다 격어 봤는데 제 개인적인 결론은 죽자고 달려드는 진상을 돈이든 법이든 이용해서 잘 피해가는것도 능력이구나.. | 23.08.30 19: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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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을 살아오시면서 온갓 인간 군상을 겪어본 장년들의 지혜죠. | 23.09.01 16: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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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식 없는 분께 실례인 줄 알지만 감히 한 말씀 드리자면, 경매 물건은 정상적인 매매와는 다르게 구매자가 머리 아픈 일이 많습니다. 특히 명도 과정이 그러하지요. 어찌보면 그렇기에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이겠습니다. 법적인 부분에서 불합리하게 보이는 부분을 풀어갈 수 있어야 경매 물건을 다룰 수 있을 겁니다. 결국 경매 물건이란 원래 그런 것이고 이치에 맞지 않는 상황은 얼마든지 생길 수 있으니 이번 일로 너무 괘념치 마시고 새로운 세상에 발을 들여놓았다 생각해 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동안 마음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작성자 님께서 원했던 결말은 아닐지라도 어찌되었든 한숨 돌리셨으니 앞으로의 날들을 행복하게 만들어가시는데 집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과도 식사 한번 하시면서 먼저 미안한 마음을 표현해 보심이 어떨까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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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마음 고생 많으셨지만 생각보다 잘 처리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원하는 결말은 아니지만 어르신의 결정도 저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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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에서 명도까지 진짜 오만가지일이 벌어지죠.. 다음에 또 하실일이 있다면 이번사례가 선녀처럼 보일수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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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살던사람은 거의 그 전 주인한테 놀아난건데 그정도면 그래도 합리적으로 막은것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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