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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혈액암에 좀 일찍 걸렸습니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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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8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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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힘내시라는 말밖에 드릴말씀이 없어서 죄송하네요...어떤 스님왈 "열심히 하려하지 말고 그냥해라"라는 말을 하시던데 님도 이것저것 하시면서 즐기시는게 어떨까요
23.08.27 20:45

(IP보기클릭)3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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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악, 손목 2번, 발목, 발, 눈, 골반 수술 및 골절 경험이 있고 올해 4월 암수술도 받았지만 어머니 심장 수술 등 먹고 살기 위해 연장 근무를 계속 서고 있습니다. 암수술받고 1달만 쉬고 바로 일 시작했고요. 수술받은지 4달 정도 지났는데 아직도 이식 부위가 다 아물지 않아서 밴드 붙이고 다닙니다. 위 댓글 달아주신 분들 조언처럼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일하며 즐기는 삶을 목표로 삼으셨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23.08.27 21:40

(IP보기클릭)172.226.***.***

BEST
10년뒤 20년뒤를 위해 사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말을 위해서 한달뒤에 나오는 게임을 하고싶어서 내년에 나오는 영화가 보고싶어서.. 다들 그렇게 사는 거죠.
23.08.27 21:05

(IP보기클릭)14.46.***.***

BEST
저도 5급 나오는 1형 당뇨병에 걸렸지만 인슐린 맞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되겠지 생각하며 살면 낫습니다. 억지로라도 그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23.08.28 01:36

(IP보기클릭)112.154.***.***

BEST
전 중학생 때 암에 걸렸었는데 그럭저럭 살아가긴 합니다 ㅋㅋㅋ 저번 달에도 원인도 모르고 죽을 뻔 했지만서도.. 여튼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하고 싶은 거 하고.. 하고 싶은 거 하기 위한 일을 하고.. 분배하면서 이것저것 즐겨보시길
23.08.27 21:06

(IP보기클릭)18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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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힘내시라는 말밖에 드릴말씀이 없어서 죄송하네요...어떤 스님왈 "열심히 하려하지 말고 그냥해라"라는 말을 하시던데 님도 이것저것 하시면서 즐기시는게 어떨까요
23.08.27 20:45

(IP보기클릭)210.104.***.***

저도 몸이 안좋아여..그래서 더 열심히 살려고 작년부터 쿠팡 물류센터 나갑니다..
23.08.27 20:47

(IP보기클릭)17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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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뒤 20년뒤를 위해 사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말을 위해서 한달뒤에 나오는 게임을 하고싶어서 내년에 나오는 영화가 보고싶어서.. 다들 그렇게 사는 거죠.
23.08.27 21:05

(IP보기클릭)11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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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학생 때 암에 걸렸었는데 그럭저럭 살아가긴 합니다 ㅋㅋㅋ 저번 달에도 원인도 모르고 죽을 뻔 했지만서도.. 여튼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하고 싶은 거 하고.. 하고 싶은 거 하기 위한 일을 하고.. 분배하면서 이것저것 즐겨보시길
23.08.27 21:06

(IP보기클릭)220.78.***.***

어머니께서 임신 때 며느리 노릇 하느라 관리를 소홀히 해서 전치태반으로 지체장애 4급을 얻었고 아들 장애인 딱지 안 붙이고 운동으로 고쳐보겠다고 신검직전까지 판정 미루다 3급 딸 기회도 놓쳤죠. (3~4급은 복지 차이가 아주 큽니다.) 다리를 절뚝이는데 그깟 복지카드 없다고 장애인 취급받지 않는 게 아닌데 참 바보같은 생각이죠. 빼먹을 수 있는 건 최대한 빼먹어야 합니다. 그 외에도 구구절절하지만 결론은 이미 벌어진 일은 어쩔 수 없고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걸 해야 합니다. 남 탓 해봐야 아무도 구제해주지 않습니다. 언제 죽을지도 모르니 열심히 사는 사람 없습니다. 후회해봐야 변하는건 없으니 주어진 조건에서 즐거움을 찾는거죠. 지금처럼 병 탓만 하다가 세월만 보내면 진짜 되돌릴 수 없습니다. 의사 조언 잘 듣고 몸 쓰지 않아도 되는 직업을 찾아보세요.
23.08.27 21:14

(IP보기클릭)3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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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악, 손목 2번, 발목, 발, 눈, 골반 수술 및 골절 경험이 있고 올해 4월 암수술도 받았지만 어머니 심장 수술 등 먹고 살기 위해 연장 근무를 계속 서고 있습니다. 암수술받고 1달만 쉬고 바로 일 시작했고요. 수술받은지 4달 정도 지났는데 아직도 이식 부위가 다 아물지 않아서 밴드 붙이고 다닙니다. 위 댓글 달아주신 분들 조언처럼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일하며 즐기는 삶을 목표로 삼으셨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23.08.27 21:40

(IP보기클릭)103.249.***.***

요가 도전해 보세요. 진지하게. 미국이나 서양에 남자 요가 선생님이 많은데 보통 그냥 히피나 그런 라이프를 추가 해서 되는 경우도 있지만 군인 이여서 전쟁 겪으면서 몸이 상하고 격렬한 스포츠 하면서 부상 당하고 회복하면서 요가를 선생님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23.08.27 22:07

(IP보기클릭)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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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5급 나오는 1형 당뇨병에 걸렸지만 인슐린 맞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되겠지 생각하며 살면 낫습니다. 억지로라도 그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23.08.28 01:36

(IP보기클릭)114.203.***.***

아는 사람중에 20대에 혈액암에 걸려서 헌혈증 모와서 준적이 있는데 지금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 님도 하고자 하면 할 수 있을거임
23.08.28 02:30

(IP보기클릭)211.55.***.***

24언저리이실텐데 젊어요 뭐든 가능할시기에요 근데 그러기위한 인내는 너무 힘들죠 그레서 꼭 인내하고 해내야만 하는건 아니에요 이러고 사는것도 사는거고 저러고 사는것도 사는거죠 일단 부모님보다 먼저가면 안되니 이것부터 고민해봐야죠 전 부모님보다 먼저갈수도있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먼저가면 안되니 노력해봐야죠
23.08.28 02:34

(IP보기클릭)121.163.***.***

저같은 경우는 나이 29에 갑자기 한쪽 다리, 한쪽 손을 완전히.못쓰게 됐어요 거기다가 통증도 엄청나게 와서 인생 어떻게 사나... 했죠 그런데 5년쯤 지나니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일단은 살고보자 삶이 중요한거고 의지가 중요한거더라고요 일단 어디로든 돌아다니세요 그리고 누구든 도움을 줍니다 그 도움 받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마세요 자신이 할 수 없는건 할 수 없다고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놓으시고 가까운 명승지나 미술관 돌아다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일단 마음을 편히 가지기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너무 힘들면 정신건강과를 가시는 것도 꼭 추천드립니다 우울증이 올 수도 있거든요 우울증은 약으로 잡는거지 무슨 명상이니 뭐니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23.08.28 04:35

(IP보기클릭)211.63.***.***

어떻게든 건강 챙기면서 살다보면 좋은 약이나 시술이 등장할 가능성이 꽤 있습니다. 불치병이던 C형간염은 완치제가 등장했고, B형간염 또한 아직까지 내성이 발견되지 않은 획기적인 항바이러스제가 등장했으며, 완치를 위한 치료제도 임상 중입니다. 폐암도 각종 면역항암제, 표적항암제가 나오면서 치료 성과가 말도 안되게 좋아졌습니다. 드러나는 증상이 없다면 벌써 포기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23.08.28 10:25

(IP보기클릭)175.123.***.***

심정이 이해가 가네요...힘내세요.
23.08.2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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