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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그냥 어머니때문에 답답해서 글 올려봐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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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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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따로 분가를 못하고 이런글을 올리셧을까요 부모가 자식 키우는게 당연하면 자식이 부모 모시는것도 당연한거죠 이제 대가리 크고 직장이 생기니 내인생은 내인생 어머니 인생은 나몰라라 인거가요 어머님이 누구때문에 고생을 하시며 사셧겠습니까 일이 잘 안풀려서 그런거지 망해먹고 싶은사람 있을까요 먼저 인간이 되시고 제발 정신차리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23.08.14 17:04

(IP보기클릭)12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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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밖에는 답이 없습니다
23.08.14 17:22

(IP보기클릭)58.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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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하세요, 나는 조금벌어도 된다, 나는 내 정신적욕심을 위해 궁핍하게 살겟다,,,,, 그건 혼자 생활가능할때나 하는거 아닌가요? 추측이긴 한데, 재정적 지원(주거, 생활)은 받고잇는거 아닌가요?
23.08.14 19:07

(IP보기클릭)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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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뭘 바라시던 못해주시면 못해주시는거고 해주실 수 있으면 해주시면 되죠 너무 크게 부담가지지 말고, 이제 슬슬 어머님도 쉴 때가 됬나보다 하고 그냥 저냥 부족하게 먹고사시면 됩니다 어머니께서 그걸로 부족하다고 하시면, 다시 직장 다니라고 하시면 되고 그래도 안하시면 그냥 저냥 어머니 불만 들어드리며 사는거죠 우리도 어릴 때 어머니가 먹여살렸고, 우리 불만 들어줬으니 그냥 턴 넘어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3.08.14 19:09

(IP보기클릭)2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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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 이 글을 읽고 보내 소싯적 저 얘기 같네요. 어머니는 당신의 인생을 희생한거에요. 갈아넣으신거에요. 딸자식 남편에게 넘겨버리던지 심지어는 보육원에 버려버리고 해서 새로 시집가는 여성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젊은 시절은 다 그런가 봐요. 창창한 내 앞 날, 내 앞길만 보이고 나는 지금 이게 급하고 부족한데 뭐 하나 제대로 뒷받침 해주지도 못하는 부모가 원망스럽고 제가 그 시절 딱 그랬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고 연로해지시고 이제는 영원한 이별을 준비해야 할 때가 다가오니 통한의 눈물이 흘리더군요. 뭐 앞으로도 잘 모르실겁니다.10년, 심지어는 20년이 지나서도요. 하지만 그 시기는 언젠가는 오긴 오겠죠. 하지만 그 때가 오면 너무 늦습니다. 어머니가 못한다면 글쓴이 분이 2배로 하세요. 안되면 신께 의지하세요.
23.08.14 23:04

(IP보기클릭)12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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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따로 분가를 못하고 이런글을 올리셧을까요 부모가 자식 키우는게 당연하면 자식이 부모 모시는것도 당연한거죠 이제 대가리 크고 직장이 생기니 내인생은 내인생 어머니 인생은 나몰라라 인거가요 어머님이 누구때문에 고생을 하시며 사셧겠습니까 일이 잘 안풀려서 그런거지 망해먹고 싶은사람 있을까요 먼저 인간이 되시고 제발 정신차리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23.08.14 17:04

(IP보기클릭)183.102.***.***

루리웹-6015350851
적어도 제 말은 듣고 일이 안풀리니까 답답한맘에 쓴 글이었습니다 항상 제가 생각했던것과 부탁한것에 반대로 행동하셔서 그 끝이 매번 좋지 않았거든요… 근데도 다른 자식하고 비교하시며 저에게 계속 바라시는데 본인은 똑같은 일을 반복하시니 답답한맘에 글 써봤습니다 어려울땐 모시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분가하는게 맞는것 같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23.08.14 18:05 | |

(IP보기클릭)121.135.***.***

BEST
독립밖에는 답이 없습니다
23.08.14 17:22

(IP보기클릭)39.117.***.***

독립을 하거나 같이 분담을 해서 살거나
23.08.14 19:05

(IP보기클릭)58.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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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하세요, 나는 조금벌어도 된다, 나는 내 정신적욕심을 위해 궁핍하게 살겟다,,,,, 그건 혼자 생활가능할때나 하는거 아닌가요? 추측이긴 한데, 재정적 지원(주거, 생활)은 받고잇는거 아닌가요?
23.08.14 19:07

(IP보기클릭)183.102.***.***

라켄
미래에 모셔야 해서 이런생각 하는거고 부족하지않게 생활비 부담하고 있습니다 집도 영구임대구요 | 23.08.14 20:09 | |

(IP보기클릭)112.218.***.***

어머니와 사이가 나쁘시지는 않은거 같으니 지금 썼던 고민들을 그대로 어머니와 이야기 해보세요. 전 이런 글들을 볼때마다 당사자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진로를 선택하고 왠지 돈이 엇다는 거에 굉장한 아쉬움이 느껴지네요... 그럼 돈을 많이 벌수 있는 업종으로 가셨어야죠...ㅠ 남들은 재산이 어쩌고 해서 물려받고,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으신거 같은데. 그런 분들 진짜 적어요. 그냥 다들 아둥바둥 하면서 서로서로 의지하며 사는거예요. 저도 뭐 하나 받은거 없고, 평범하게 살아왔지만 현재 직장에서는 박봉이예요. 그런데 재산관련해서 내가 물려받은게 많았다면...이런 생각은 이글 보기 전까지도 한번도 해 본적이 없어요. 지금 보면 그냥 돈이 없으신 어머니를 원망하고 싶은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어머니와 한번 식사하시면서 이야기를 해보세요. 나의 마음의 담고있는 아쉬움같은거요. 서로 서로 이야기하면서 풀어야지. 나중에 잘못하면 '쥐뿔도 해준것도 없으면서 도움이 안돼. 영감탱이' 이렇게 생각하게 됩니다. 결혼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적령기되고 하시면 분명 그 마음이 더 커질겁니다. 그러니 그전에 서로 이야기하면서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가족이 가길 바래요. 잊지마세요. 당신도 어머니와 함께 가족의 구성원이예요.
23.08.14 19:09

(IP보기클릭)183.102.***.***

피자에당아자르
도움을 받고싶고 이런게 아니라 어머니께서 은퇴 후 노후대비가 전혀 안되어있으셔서가 문제입니다 지금도 저도 생활비 부담해서 살고있지만 제가 분가하고 계속 지내다보면 그 후엔 결국엔 제가 다시 도와드려야 하는게 걱정인거죠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벌 수 있으실때 까지 계셨으면 했는데 아무 대책없이 그만두시고 힘든일 하러 가시니 이해가 안가는거구요 결론은 그냥 제가 같이 안살고 떨어져서 지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잠깐 몇년 분가해서 살았을때 아무래도 혼자 지내시다보니 많이 외로워 하셔서 다시 들어간것도 있거든요… | 23.08.14 20:17 | |

(IP보기클릭)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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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뭘 바라시던 못해주시면 못해주시는거고 해주실 수 있으면 해주시면 되죠 너무 크게 부담가지지 말고, 이제 슬슬 어머님도 쉴 때가 됬나보다 하고 그냥 저냥 부족하게 먹고사시면 됩니다 어머니께서 그걸로 부족하다고 하시면, 다시 직장 다니라고 하시면 되고 그래도 안하시면 그냥 저냥 어머니 불만 들어드리며 사는거죠 우리도 어릴 때 어머니가 먹여살렸고, 우리 불만 들어줬으니 그냥 턴 넘어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3.08.14 19:09

(IP보기클릭)183.10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8253823169
노후대비가 전혀 안되어있으셔서…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한부모 가정이었고 독립이 어려워서 안하는건 아닙니다 | 23.08.14 20:10 | |

(IP보기클릭)112.160.***.***

1. 독립이 어려운게 아니면 독립을 하시면 됩니다. 윗분들도 그렇고 제가 보기에도 그렇고, 그럼에도 안한다? 그럼 글에 적지 않은 다른 이유가 있다고 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2. 할말은 하세요. 자식 말고 그 말을 해줄사람이 없으면 결국 자식이 해야죠. 해야될말을 하지 않고 속앓이를 하는걸 누가 알아주겠습니까. 우린 그걸 미련하다고 합니다. 3. 이유있는 행동을 하십시오. 독립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말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없으면 행동하십시오. 반복하지만 안한다는건 결국 본문에 쓰지 않은 이유가 있는겁니다.
23.08.14 22:52

(IP보기클릭)2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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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 이 글을 읽고 보내 소싯적 저 얘기 같네요. 어머니는 당신의 인생을 희생한거에요. 갈아넣으신거에요. 딸자식 남편에게 넘겨버리던지 심지어는 보육원에 버려버리고 해서 새로 시집가는 여성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젊은 시절은 다 그런가 봐요. 창창한 내 앞 날, 내 앞길만 보이고 나는 지금 이게 급하고 부족한데 뭐 하나 제대로 뒷받침 해주지도 못하는 부모가 원망스럽고 제가 그 시절 딱 그랬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고 연로해지시고 이제는 영원한 이별을 준비해야 할 때가 다가오니 통한의 눈물이 흘리더군요. 뭐 앞으로도 잘 모르실겁니다.10년, 심지어는 20년이 지나서도요. 하지만 그 시기는 언젠가는 오긴 오겠죠. 하지만 그 때가 오면 너무 늦습니다. 어머니가 못한다면 글쓴이 분이 2배로 하세요. 안되면 신께 의지하세요.
23.08.14 23:04

(IP보기클릭)218.144.***.***

영원으로
다 좋은 말인데 마지막에 '신께 의지하라'는 부분만 글쓰신분이 걸러 들으시면 될것 같네요. 지금은 신이 아닌 인간의 시대고, 마지막까지 의지할건 인간의 사회와 인간의 지혜와 인간의 노력이지 신이 아닙니다. 21세기에 종교활동은 소비활동이거나 봉사활동일 수 있을뿐, 버젓한 생계활동이 될 수 없음을 항상 명심하세요 | 23.08.23 23:41 | |

(IP보기클릭)221.147.***.***

본문에서 줄곧 가난에 시달려왔음이 느껴집니다. 먼저 현 상황이 물질적이든 정서적이든 가난에서 비롯되었음을 겸허하게 수용하시고요. 벗어나려면 혼자라도 독립해서 자수성가뿐이 없습니다. 내가 자립한 뒤에 누굴 도울 수 있지 (이것도 의무가 아니라 선택일 뿐) 홀로 서지도 못하는데 누군가를 돕는다고 붙어 있으면 함께 모래진흙 구렁텅이에 천천히 빠져가는 겁니다. 역설적이지만 비울 수 있어야 얻을 건덕지라도 생깁니다
23.08.15 00:33

(IP보기클릭)116.36.***.***

따로 살면서 적당히 거리감이 유지 되면, 오히려 스트레스도 사라지고 상대방이 이해도 되고 소중함도 알게 됩니다.
23.08.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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