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요테이 엔딩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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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작보다 나아진 부분이 많이 보이구요

특히 서브퀘에서 자잘하게 발전된 모습이 좋았습니다

예를들어 대나무베기 같은 것은 그냥 가서 베는게 아니라, 대나무 조각이 튀어나온다던가, 누가 가로막고 있다던가, 술마시고 취한 상태에서 벤다던가 하는 소소한 디테일을 넣은게 재미있더군요

액션도 전작 못지않게 박진감 넘치고, 특히 무기별 각각의 공격법으로 공략하는게 처음엔 정신없었는데 적응하니 저작 못지않게 신나게 벨 수 있었습니다

단점도 없지는 않는데

메인시나리오는 전작 쓰시마보다는 좀 떨어진 느낌이 들었고, 후반에는 살짝 허무한 느낌도 들더군요

일음으로 플레이 하다보니 자막이 영어기준이라 매칭이 잘 안되는 것도 아쉬웠고, 바위나 건물사이 끼임같은게 전작보다 더 심해진 것 같아 한 번은 플레이 자체가 안되어 껐다 켰던 경우도 있네요

보스전도 가끔 보스가 무기를 떨어뜨릴때 체력을 깎지 못해 진행이 안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전작에 비해 발전된 부분이 많다 보니 구석구석 알차게 뜯어먹으면서 제대로 즐긴 것 같습니다

이 시리즈가 계속 나왔으면 좋겠어요

[KKaKKaMoRi]

케릭터 끼임 버그는 내 케릭터는 아니고, 적 케릭터가 돌 사이에 껴서 진행이 안되던게 있었습니다.
마지막 놈을 죽이지 않고 살려주는 컷신이 안나오게 되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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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캐릭터가 바위 사이에서 나오지도 못하고 공중부양하거나
대화해야 하는 적 캐릭터가 쓰러뜨렸더니 바위 위에 끼어서 대화가 안되거나 이런저런 경우가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