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주인공 아츠 고증 설정에 대한 디테일?

[미르알]

어릴때부터 육인방한테 가족 살해당하고

쥬베이랑 아츠는 살아남아서 16년이 지났고

그동안 쥬베이도 지 살길 찾다가 사무라이 가문에서

받아줘서 사무라이 되고

아츠는 본토가서 밑바닥부터 이일 저일 닥치는대로 크다가

군생활도 좀 하고 전투도 참여하고 16년동안 나름 용병 생활로

짬을 채움?

그리고 요테이로 돌아왔는데

육인방 나이가 다들 중년에서 약간 할아버지 쯤 나이가 되야

20후반에서 30대의 여성이 복수가 가능한거죠?

처음에 튜토리얼 격 뱀 잡을때는

술취한 할아버지 됐던데 거의;

그리고 오니도 가면 사이로 보이는 늙은 얼굴 이던데

오니도 나이 많을 것이고

여우랑 사이토는 아직 안잡았는데

사이토의 두 아들들은 그래도 게중에서 젊은 편 아님?

그래서 나중에 좀 빡센 보스로 등장하는걸지도?

그냥 게임일 뿐인데 내가 괜히 쓸데없는걸로 몰입하는건가 ㅋㅋ

여러분들 생각은 어때요?

사카이 진은 남의 나라랑 싸우는 설정이라 몰입이 잘 됐는데

아츠도 몰입하려고 하다보니 이런 설정 디테일에 관심이 가네요

[hind75]

지금 기준으로 생각하니까 이상하게 느껴지는거죠... 그 시대엔 열다섯살에 전쟁터에 나가서 공을 세우고 스무살 이전에 결혼해서 애 둘 이상 낳고 살던 시기임.
아츠가 10살에 부모 잃었다고 가정하면 16년 지났으면 26살임... 인간 평균수명이 40세 정도였던 시기였는데 전국시대니까 계속된 전쟁으로 더 짧았을거임. 인류의 수명은 항생제 나오기전과 후로 나뉨. 옛날 사람들이 왜 환갑 잔치를 그렇게 성대하게 축하했는지 생각해보면...

[미르알]

님 말이 맞네요 더 깊게 알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