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작전 처음 짜봤는데 맞을까요?

[★두릅드립★]

걍 대충

한 스킬이 있으면 거기에다가

공격이면 hp비율이 가장 낮은적. 

이걸 추가하고 

회복이면

hp비율이 가장 낮은 아군

이렇게 했는데

맞나요?

그리고 아래가 제일 애매하네요

둘 다 똑같은 조건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유메노 아카리]

공격스킬이 3개있다고 3개를 다 쓰는게아니고 1번만 쓰게됩니다. 상황에 맞게 골고루 쓰려면 한정조건을 걸어서 상황에 맞춰서 다른 공격을 쓰게 만들어주는게 중요해요

[유메노 아카리]

예시로 베레니스의 공격스킬은 킬링체인과 메가슬래시 2개가 있지만 저 조건에서는 메가슬래시를 사용하지않습니다

[★두릅드립★]

그럼 뭔 조건을
하나 더 넣어준
후 hp비율이 젤 낮은 적.
이렇게 해야 하는건가요?딱 저게 이상했어요 ㅋㅋ

[유메노 아카리]

작전에는 우선도만 조절해주는 조건이랑 아예 공격을 안하거나하게 만들어주는 조건 두가지종류가 있어서 이걸 구분하시는게 중요해요

[유메노 아카리]

힐스킬은 hp가 1만까여도 써버리기때문에 75%이하 조건을 거시는걸 추천드려요

[웃는 인형]

작전에 있는 행동은,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행동하는게 아니라, 위에 있을수록 행동우선도가 높습니다.
현재 상태라면, 리나고라스는 플레임 애로우만 계속 쓰고, 베레니스는 킬링체인만을 계속 씁니다.
반면 롤프는 제일 위에 있는 더블샷에 "적이 둘 이상"이란 조건이 있기 때문에, 적이 하나만 남으면 이 조건이 미달되어 다음에 있는 플레임애로우를 쓰게 되고, 버지니아는 아이언리퍼의 조건이 "중장갑 계통의 적"이기 때문에 적 중에 중장갑 계통이 없으면 알아서 버티컬 엣지를 쓰게 됩니다.

조건에 "우선"이 붙어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는, 이를테면 버지니아의 버티컬엣지는 "비행계통인 적 우선"이기 때문에, 비행계통의 적이 있으면 걔를 우선해서 노리고, 없으면 아닌 애라도 목표로 삼아서 버티컬엣지가 나갑니다. 하지만 아이언리퍼는 "중장갑계통의 적 우선"이 아니고 "중장갑계통의 적"으로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오로지 중장갑만을 타겟으로 삼으며, 중장갑이 없으면 쿨하게 포기하고 버티컬엣지로 넘어간다는 것이죠.
따라서 현재 버지니아의 공격은 아이언리퍼→버티컬엣지→아이언리퍼→버티컬엣지로 셋팅해놓으셨지만, 사실은 두번째 버티컬엣지에서 "비행계통의 적"이 있건 없건 무조건 발동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세번째 네번째 작전은 의미가 없는 상태입니다. "HP가 가장 낮은 적"을 셋팅하시려면, 첫번째와 두번째의 조건2에 넣으시는 쪽이 의미가 있습니다.
물론 이게 무조건 좋은 건 아닌게, 모처럼 중장갑과 비행계에 특공이 있는 아이언리퍼와 버티컬엣지를, 죽을락말락 숨 넘어가려는 실피만 남은 애한테 전력으로 때려박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선 "HP가 50% 미만▽인 적 우선"같은 지시가 좋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시체는 공격을 안해오지만 반시체는 공격을 해 오므로 실피로 살아남는 것 보다는 실피라도 먼저 죽이는게 더 좋으니, 케이케임.

베레니스의 공격설정을 예로 짜보자면,
일단 메가슬래시가 150으로 위력이 더 높습니다만, 메가슬래시만 쓰면 두방으로 끝날 것을, 킬링체인은 상대를 쓰러뜨리면 AP+1로 몇번이고 되풀이해서 공격이 가능해집니다.
그러니까 요렇게 짜봅니다.
1] 킬링체인 HP가 25% 미만인 적 AP가 2 이상△일 때
2] 메가슬래시 HP가 가장 적은 적
이렇게 짜 놓으면 HP가 25% 미만인 적이 살아남아 있을 경우에만 킬링체인을 쓰고, 대개의 경우 25% 미만이라면 킬링체인으로 쓰러뜨릴 가능성이 높으니 AP+1의 혜택을 누릴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다만 메가슬래시를 한번도 안쓰는 건 아까우니까, 킬링체인의 조건2를 "AP가 2 이상△일 때"로 설정해놓으면, 킬링체인으로 상대를 쓰러뜨리지 못하고 AP가 1까지 떨어졌을 땐 마지막으로 메가슬래시를 쓰게 된다는 식입니다.

[웃는 인형]

또 한가지 참고로 삼자면, 리나고라스의 "셰어 힐"입니다.
"셰어 힐"은 아군 전체의 HP를 小회복, 모든 디버프를 해제"라는, PP 1이라는 코스트 치고는 매우 유용한 스킬입니다만, 조건이 "자기가 회복을 받았을 때"입니다. 누군가 HP가 줄어있건 말건 무조건 자기가 힐을 받아야만 쓴다는 심보죠.
그래서 전 (물론 상황이 허락될 때에 한해서 입니다만) 리나고라스한테 퍼스트에이드같은 자기를 회복시킬 수 있는 스킬을 아이템으로 달아줍니다. 그리고 모든 패시브스킬에 "PP가 3 이상△일 때"의 조건을 달아놓습니다. 더해서 퍼스트에이드에 조건으로 "자기자신"을 설정합니다.
이렇게 하면 리나고라스는 전투가 끝날 때 퍼스트에이드로 자기를 회복, 직후 아군전체에 셰어힐을 씁니다. 디버프는 기본적으로 전투가 끝날때마다 해제되므로 이 기능이 의미를 상실합니다만, 리나고라스의 PP 2를 소비해서 매 전투마다 2~40 가량의 피통을 지속적으로 회복하게 되는 기믹이 완성되죠.
솔직히 실용성은 아슬아슬한 수준의 방법이라곤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파티에 따라선 긁힌 상처가 누적되어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그런 파티에 넣어주면 쏠쏠합니다ㅋㅋ

[웃는 인형]

아, 베레니스 설정에 한가지 오류가.
실수로 제 베레니스 감각으로 AP가 2 있는 것 처럼 적어놨네요ㅋㅋ
드립님 베레니스는 현재 AP가 1 이니, "AP가 2 이상△일 때" 를 설정하면 이 공격은 죽어도 안쓰게 됩니다.
걍 킬링체인만 "HP가 25% 미만인 적"으로 설정해놓으시면 유용하실 듯ㅋㅋ

[★두릅드립★]

으아~~완전 감사합니다 !!!

[Friends]

저도 댓글로 큰 참고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AsKj]

한번에 여러 조건을 하시는것보다
전투과정을 보면서 맘에 안드는점을 수정해나가는 식으로
하시면 금방느실거에요.
열정이 있으시네 ㅎㅎ

[조유리사랑]

똑같은 조건은 절대 하면 안돼요 ㅎㅎ

[승이님]

게임할수록 우선조건은 점점 안쓰게 되더군요.
쉽지않지만.. 정확한 한정조건을 결정하는게 더 원할한 느낌이었음.
AP PP 소비량, 데미지, 명중률, 스킬순서 등 꼼꼼하게 보고.. 좀더 명확하게 셋팅해보려고 조정해보세요.
전 한정조건으로 대부분 맞추고나서.. 대기상황없게 스킬 한개정도만 범용적으로 맞추는편.
힐도 퀵이나 기타 PP 소모 스킬들은 발동은 바로 되지만 힐량이 적기때문에
100%미만으로 계속해서 깔아주는걸 선호하긴하지만..이것도 다른 PP스킬 쓸게없을때나;
혹 PP 스킬 써야할것들이 있다면 75%이하정도로 타협해주고..
AP 스킬들은 확실히 힐량이 많지만 그만큼 써야할 스킬이 많아서 50%이하나 혹은 좀더 빡빡한 조건을 달아서 한정적으로 사용;
이것도 전투해보면서 조정하다보면.. 대충 돌아가는 시점이 있더군요.
일단 한정조건으로 해보고.. 대기 상황이 발생하면 조금더 우선으로 변경하면서 바꿔보세요.

[★두릅드립★]

감사합니다 많이 답답하네요 ㅎㅎ

[까치의 꿈]

처음부터 작전을 짜놓고 진행하려고 하는 것보다 전투를 보면서 생각처럼 움직이지 않거나 비효율적인 부분들을 하나씩 수정하는 느낌으로 하시는 게 익숙해지기 좋습니다.

이를테면 회복 스킬은 디폴트가 대개 HP가 100% 미만이라는 조건이라 1만 닳아도 바로 사용하기 때문에 75% 이하 같은 조건을 걸고 HP가 가장 낮은 아군 혹은 HP 비율이 가장 낮은 아군 등을 추가조건으로 거는 게 적재적소에 회복스킬을 사용하기 편해집니다.

적을 죽였을 때 AP가 회복되는 스킬의 경우에는 HP가 가장 낮은 적을 조건으로 거는 게 유리한 최적화가 되겠고요.

예시를 하나 더 들자면 일부 스킬은 전투 시작시 자동으로 발동되는데 이런 스킬을 가진 멤버가 둘 이상일 경우 행동속도가 가장 빠른 멤버의 스킬만 발동하고 나머지는 무시됩니다.
(이를테면 베렝게리아와 소드맨인 리아)
이 때는 발동시키고 싶은 시작 스킬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의 시작 스킬을 비활성화해주는 게 원하는 스킬을 발동시킬 수 있는 요령이죠.

[★두릅드립★]

우왕. 감사합니다. 저는 그냥 다 제일 hp비율이 낮은적. 이걸 달아주고 싶었던건데 그게 아니란건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