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럽 본격적으로 한게 2019부터니까 3년 정도 마클을 했습니다.
그전에 마스터리그 할때는 아무문제 없었는데 이게 대전게임이 되다 보니
손에 힘이 많이가네요. 골프 처음 배울때 생긴 굳은살도 한두달 안에 빠지던데..
위닝은 3년 내내입니다ㅜㅜ. 손에 힘을 빼고 싶어도 그게 맘처럼 잘 안되네요.
여튼 엄지손가락에 굳은살이 잡히고 그걸로 계속 손가락에 힘들주고 게임을 하다보니,
굳은살이 갈라지면서 안에 생살까지 찢어버리면서 상처가 생기고 쓰라립고 아프고...
이게 계속 반복이 되더군요. 손에 테이핑도 해보고 골무도 껴보고 골프장갑 끼고도 해보고
별짓을 다해도 안됩니다. 제일 좋은건 릴렉스 하게 손가락에 힘을 빼고 게임하는것이지만,
그게 맘처럼 안되고, 좀만 흥분하거나 경기가 격해지면 여지없이 손가락에 힘을 주고 비비돌리고..ㅎㅎㅎ
그러다가 최근에 엄지손톱을 기르면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양쪽 엄지손톱을 3mm 정도 길르고 계속 유지중인데, 이러니까 아날로그스틱에 닿는 피부면이 적어져서 그런지
굳은살이 째지는 경우는 안생기더군요. 근데 문제는... 다큰 어른이 엄지손톱만 기르고 다니니까 주의에서
자꾸 물어봅니다. 친구들이나 지인들, 직장 동료들까지.. 처음에는 그냥 얼버무리다가 최근에는 좋은 핑계거리는 댑니다.
기타 배운다고 ㅎㅎㅎㅎ 그럼 또 물어봐요. 근데 왼손은 왜 기르냐? 엄지로 코드 잡는 연습중이다. ㅋㅋㅋㅋㅋ
핑계대면 다들 "오~ 나이들어 좋은 취미네.." 하고 좋게 봐주더군요.
점검이고 심심해서 그냥 잡담 좀 해봤습니다~ 좋은 하루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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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살이 생기는 원리가 잦은 마찰이라, 스틱을 돌리면서 자꾸 쓸려서 그런거 같습니다. 차라리 방향키는 안생기지 않을까요? | 21.05.13 1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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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ㅋㅋ 살살 눌러도 스틱 잘 움직이는데... 꼭 힘을 빠아아아악... | 21.05.13 13: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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