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잠깐씩 해서 몇일이나 걸렸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클리어는 했습니다.
가장 심각했던 npc와 대화중 음성과 자막이 안나오는 버그는
패치로 수정됐는지 한박자 늦더라도 나오더라구요.
근데 이미 중반을 넘어선지라 전체 스토리는 개뿔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전에도 버그 관련 글을 썼지만
1편보다 재미가 한참 못했습니다.
1편은 슬럼가,주택가,팔로잉의 농장 등 배경이 일신되는 느낌이 있었는데
2편은 건물들이 죄다 똑같이 생겨서 파쿠루가 금새 질리더라구요.
고층 건물은 올라가는 길이 뭐 이리 찾기 어려운지..
올라가는 길 찾다 포기하고 나중에 알고보니 그래플링 훅 있어야 올라갈수 있다든가
그래플링 훅도 전작처럼 확 끌어 땡기는것도 아니고 그저 밧줄 매다는 용도 였고..
버그 꼼수를 이용한 빗자루 아니면 지루함과 짜증이 몇배는 됐겠네요..
라완이야 하도 말들이 많으니까 기대는 안했는데
전작의 히로인 킥복싱녀의 매력이 그리워지는건 어쩔수 없지요.
엔딩도 1편 처럼 시궁창 엔딩인데
아~저런~ 하던 1편의 여운 남던 엔딩과 달리
썅 엔딩까지 지랄맞네 라는 느낌 입니다.
암튼 연달아 3회차 총 5회차 갔던 1편과 달리
2편은 2회차 하고 싶지도 않네요.
그래도 좀비를 때려 잡는 겜을 좋아해서
바로 뒤늦은 데드라이징4편을 해봤는데
좀비 겜으로선 다잉라이트가 좀 더 스릴러와 공포감,아포칼립스 느낌이 살아 취향에 맞습니다.
다잉라이트 3편이 나온다면 아마 1~2편의 중간 얘기쯤 되지 않을까 합니다.
2편 뒤에 뭐 얘기 나올 껀덕지가 없어보이거든요.
아니면 시리즈가 종료될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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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하거나 중고로 싸게 팔때 해보십쇼.전 팬심으로 했습니다 | 22.03.14 08:4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