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60시간 가까이 하면서 1회차 엔딩은 본 소감을 간단히 적어보자면...
중후반부터 자잘한 버그들이 엄청나게 많아지는 느낌이더군요.
계속 연기하면서 출시일에 맞추다보니 후반 폴리싱 작업을 제대로 못한게 보여집니다.
스토리는 꽤 재밌게 할만하다 싶다가 막판에 허무해서 진짜 별로였네요.
그 와중에 3탄 예고하듯 멋지게 떠나는듯 연출한 건 진짜 에휴;;;
그래도 풍경 보는 맛은 일품이긴 합니다.
최적화에 있어서는 PC/RTX 3090으로 레이트레이싱 킨 상태에서
4K DLSS 품질로 맞추고 60프레임 이상 잘 나와줘서 갠적으론 딱히 문제는 없었지만
주변 3060~3070인 분들 중엔 RT만 키면 프레임이 너무 심하게 떨어지는 증상도 있더군요.
결론만 말하면 재미는 있긴 합니다.
특히 풍차 언락이나 높은 건물에 올라가서 군용품 상자 먹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근데 발전소 스위치나 수도 타워 전선 연결하는 퍼즐은 패턴이 다 비슷비슷해서 몇개 하다보면 좀 질리더군요.
지하철로만 빠른 이동되는게 갠적으로 좀 불편해서 나중에 패치를 해서 안전가옥이나 풍차로도 빠른 이동 되게 해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암튼 아쉬운 게임이긴 했지만 나름 재밌게 한 거 같습니다.
무료 DLC도 오늘 나왔다는데(PC판은 아직 안나온듯)
다른 게임들 하다가 가끔씩 생각나면 파밍하는 맛에 해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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