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워 레벨링에 관해서
레벨 50인 캐릭터들 사이에 신규 고용한 레벨1짜리 캐릭터를 넣어서 트레이닝을 돌리면 어떻게 되는가?를 나타낸 영상입니다.
극단적인 예라는 설명을 보면 이번 작품에서도 만렙은 50임을 알 수 있고 운명의 수레바퀴와 마찬가지로 경험치 배분은 전투 종료 후에 이뤄진다는 사실이 확인됩니다.
파워 레벨링을 이용해 트레이닝을 통하여 한번에 레벨을 올리기 싫은 경우, 경험치 참을 사용해서 미세조정이 가능하다는 것을 설명하는 영상입니다.
편성 화면에 경험치 참 메뉴가 별도로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경험치 참에도 랭크가 있어 적당한 것을 골라 사용함으로써 레벨을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각각 레벨 1의 나이트, 아처, 닌자, 위자드가 17레벨까지 성장했을 때 클래스에 따라 능력치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 지를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공통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운명의 수레바퀴의 스테이터스 화면과는 다르게 베이스 스탯이 표시되지 않는다는 점으로서, 해당 클래스의 성장치가 곧 캐릭터의 성장치가 되는 SFC판과 동일한 성장 시스템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레벨업 전과 후를 비교해보면 WT에 전혀 변화가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운명의 수레바퀴와 마찬가지로 AGI는 WT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운명의 수레바퀴와 동일한 시스템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FC판에서는 AGI가 WT에 영향을 끼치는데 AGI 카드가 존재하지 않는 관계로 AGI 성장 방법이 (리인카네이션을 배제한다면)레벨업을 통한 성장 뿐이었으므로 전사계 유닛의 스피드를 챙겨주려면 어느정도 닌자로 육성하는 것이 강제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반면, 운명의 수레바퀴에서는 AGI와 WT가 관계가 없어 특정 직업을 강제하는 문제는 없었습니다만, 레벨이 클래스별로 관리되는 시스템 + 전투에 참가한 유닛이 클래스 레벨업을 할 경우 베이스 스탯에 가산점을 받는 문제로 인하여, 초반에 모든 클래스 레벨을 다 올려버리면 후반에 가입하는 유닛은 베이스 스탯을 올릴 방법이 극단적으로 줄어드므로 버려진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리본에서는 SFC판과 운명의 수레바퀴 양쪽의 장점을 취해서 '레벨은 유닛별로 관리되고', 'WT는 AGI와 상관없이 클래스별 고정수치'인 시스템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운명의 수레바퀴에서는 클래스별 기본 WT 외에도 캐릭터별 기본 WT가 따로 있어서 같은 클래스여도 네임드 캐릭터인 경우 좀더 WT가 빨랐는데, 이 부분이 어떤지는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그 밖에도 마법과 스킬의 갯수를 줄였다고 했는데, 거기에 더해 마법과 스킬의 장착 상한도 각각 4개로 줄어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운명의 수레바퀴에서는 캐릭터 엘리먼트가 없어서 원하는 속성을 마음대로 맞춰줄 수 있었지만 리본에서는 엘리먼트가 부활했으므로 속성 적성이 처음부터 정해져 있을거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또, 운명의 수레바퀴에서는 캐릭터에게 3개의 라이프 게이지가 존재해서 전투불능이 된다고 바로 죽는게 아니라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처럼 3턴의 유예가 주어졌지만 리본에서는 라이프 게이지가 보이지 않으므로 SFC판 처럼 전투불능 = 죽음을 의미한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