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배필5 엄청 신박한 탱크전술하나 오늘 배웠습니다.

[기안8864]

쪼그만데 빨리 달리는 탱크로 적 탱크 엉덩이에 붙어서 엉덩이 엔진쏜다음에 바로 연막탄 뿌려서 그때부터 연기속 포격전이더군요 앞뒤로 전진 후진하면서 뿌리니까 연막길이가 길어서 서로가 안보이는 상황;;;

부사수로 구경한다고 타고 다녔는데

계속 이 전법만 쓰시는데 탱크들이 당황해서 맞추지를 못하네요 ㅎㄷㄷㄷㄷ 

연막히 걷히면 적탱의 잔해만 남아 있음 정말 신박한 전술이었습니다.

[모우모우]

흠 그럴때 어찌 대처해야할지 ...
빠르게 이탈하던가
오히려 역으로 달라붙든가 해야할것 같기도 하고

[[ps5] ohmynews]

38T나 스테그하운드 처럼 기동력이 좋은 경전차가 육중한 티거나 처칠같은 전차와 맞붙는 다윗과 골리앗의 재미있는 싸움이 었군요.
복싱으로 치자면, 낮은 체급의 아웃복서가 빠른발로 움직이고 홀딩 해가면서 골리앗을 잔매로 멍들게 하는듯한 전술인데, 실제로 유효합니다.
제가 주로 경전차를 타는데, 도망가기 힘든 상황일때 차라리 연막을 뿜으면서 돌진해서 붙어 버리면, 몸집이 커서 움직임이 둔한 중전차가 불리한 상황이 됩니다.
발이 빠른 경탱크는 연막으로 시야가 차단되었다 할지라도 살짝살짝 움직이면서 적의 위치를 가늠할수 있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빠른 포탑이동속도 및 발사속도로 빙글빙글 돌면서 근접 지향 포격을 날릴수 있습니다.
똑같이 전차지만, 중전차에 비해 잃을 것이 없기 때문에 심리적 압박은 오히려 중전차 유저가 갖게 되죠.
저는 38T로 처칠건 캐리어에 연막뿜고 달려 들어서 대전차 지뢰살포를 사용하면서 이긴적이 있습니다. (38T 특성화에 대전차 지뢰 살포가 가능합니다. 최대 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