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메딕을 위한 소생 전문 부대, ESU

[BlackHawkDown]

' Emergency Service Unit '

안녕하세요. PS4 배필 전문 소생 부대, ESU 입니다. 어제 처음 만든 신생 부대입니다. ^^

배필에서 전문적인 특색을 갖춘 부대를 만들고자 하여 창설하게 되었는데요, 말 그대로 소생 및 지원을 전문으로 하는 부대입니다만, (물론 방향성이 그렇다는 것이지, 주구장창 소생만 하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일단 배필 부대 소개에 앞서 실제 존재하는 Emergency Service Unit에 대해 설명을 하는 것이 배필 부대에 대한 이해가 더 쉬울 것 같네요.

Emergency Service Unit, 일명 ESU는

실제 미국 뉴욕에 위치한 긴급 구조 업무 및 SWAT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천후 전문 부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느 미국의 SWAT이 그렇듯 경찰에 속하는 부대이고요,

미국의 SWAT 중 LAPD SWAT과 함께 양대 산맥 SWAT로 불리는 뉴욕의 ESU입니다. 이름만 저렇게 구분하여 부르는 것이지 사실상 ESU는 뉴욕의 SWAT에 해당합니다.

참고로 배필에서 자주 만나는 부대 SAT도 실제 일본의 SWAT팀에 해당하는 일본 SAT (Special Assualt Team) 에서 따온걸로 알고 있고요.

실제 뉴욕의 ESU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의 6번 문서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https://namu.wiki/w/SWAT#s-6

1920년대부터 존재했던 역사와 전통의 부대인데,

국내에 SWAT이라는 이름만 알려지고 ESU라는 이름이 잘 안 알려져서 그렇지, LAPD SWAT가 함께 우리가 보통 아는 그 SWAT이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배필 ESU 부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보자면, 앞서 말씀드렸듯, 분대 소생에 초점을 둔 전문 부대인데,

(+실제 ESU는 구조 업무뿐 아니라 SWAT의 업무를 담당하는 전천후 부대입니다만, 이름이 Emergency Service Unit인데다가, 태초에는 긴급 구조 업무를 주로 담당하던 부대였던만큼 배필의 ESU도 전문 소생 부대로 방향성을 잡은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메딕만 가입하라는 것은 절대 아니고,

배필5에서는 메딕이 아닌 병과도 분대 소생이 가능하기에, 메딕이 아닌 분들 또한 환영합니다.

그러나 절대 위험한 상황에서 무작정 분대 소생만 하라는 것 또한 아니며, 상황을 봐가며 적절한 타이밍에 연막을 뿌려주며 소생과 공격을 같이 해나가는 그런 그림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아직 분대원 수가 턱없이 부족한 터라 분대원을 '소생 하려는' 분들 외에도 '소생을 받고' 싶으신 분들 또한 ESU에 대환영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명백히 분대 소생이 가능한 상황임에도 분대 소생은 나 몰라라 하고 연막을 자신을 숨기는 데에 쓰는 이기적 플레이어 혹은 소생은 아예 뒷전이고 무조건 킬 수만 올리려는 개인 플레이어는 이 부대와는 거리가 멀겠죠. (국내에 그런 플레이어는 거의 없겠지만 말이죠. ^^)

이러한 개인 플레이어가 아니라면, 그리고 소생 지원을 간절히 받길 원하신다면 ESU에 가입해주시면 됩니다. '소생을 하려는' 플레이어와 '소생을 원하는' 플레이어가 한 분대에서 함께한다면 그것 또한 완벽한 상성을 이루게 될 것 같습니다.

주 목표는 킬이 아니기에, (다시 강조하지만, 킬을 하지 말고 소생만 하라는 것이 아니고 개인의 킬수보단 분대의 소생을 중점에 두고 있다는 것뿐입니다.) 총을 정말 못 쏘지만 분대원 살리는거 하나 자신있는 배린이분들도 대환영입니다. ESU 분대에선 일단 분대가 쓰러지면 달려가서 소생만 잘 해주면 되는거니, 듀얼쇼크 네모 버튼만 잘 작동하신다면 문제없습니다. 

그러나 신생 부대인만큼 부대원들도 아직은 부족하기에

밑에 모집글을 올린 DINO나 OKa, GRD 등등과 같이 정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모여 클랜전이나 팀 데스매치 등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클랜 활동을 하지는 못하고, 일단은 전문 소생 부대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분대끼리 같은 태그를 달고 플레이하며 부대의 크기를 점점 늘려나갈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재미를 위해 시범삼아 만든 부대는 절대 아니며, 명백한 목표를 가지고 차츰차츰 나아갈 생각입니다.

대부분의 다른 부대는 모든 병과가 모여 여러 다양한 분야를 두루두루 커버하는 전천후 부대라면

이 부대는 뭔가 한가지에 좀 더 특성화된, 소생과 지원에 초점화된 말 그대로 어떠한 하나의 특색이 있는 부대를 만들고 싶었기에 (예를 들면 불 하면 소방관, 범죄 하면 경찰, ESU하면 소생 이렇게 말이죠.)

 부대 이름도 많이 고민하고 지금 이 글도 여러번 썼다 지웠다 하며 나름 진지한 고민을 하였습니다.

일단은 신생 부대인만큼 분대원들을 모으는 것이 우선이고, (저의 간절한 희망사항 입니다만) 나중 분대원들이 늘어나게 된다면 배필 2042에 들어서는 밑의 부대들처럼 좀 더 전문적이고 클랜전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부대로 거듭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나중엔, 현실에선 '긴급 지원'하면 119가 바로 생각나듯 배필에선 소생 전문하면 바로 ESU가 생각나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분대원 수가 부족하여 여러 다양한 활동들을 하지 못하는 것 뿐이지, 클랜 분대원끼리 모여 같은 분대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여느 부대와 같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꼭 분대원들과의 플레이가 강요되는건 아니고, 정 분대 플레이가 어려우시거나 싫다 하시는 분들은 ESU 가입하고 태그만 달고 가셔도 됩니다. 

물론 반대로 가입했다고 부대 태그를 꼭 달아야 하는 것도 아니니 자유롭게 생각해주세요. 

분대 플레이를 할때 마이크 또한 원하시면 쓰셔도 되고 안쓰셔도 되고 자유입니다.

다른 부대에 몸담고 계신 분들도 중복가입 대환영이고요, 잠시 들려서 가입하고 가시면 됩니다.

일단은 클랜원 수를 늘리고 부대를 널리 알리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기에 누구나 가입 가능하도록 열어놨으니, 

같이 플레이하시거나 ESU 태그를 달아보고 싶으신 분, 총은 정말 못 쏘지만 살리는거 하나 만큼은 자신있다 하시는 분들, 혹은 전장에서 ESU의 지원이 간절히 필요하신 분들 모두 ESU에 가입해주세요! ^^

어제 처음 만들었기에 지금은 볼품 없지만 특색있는 부대의 정체성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생각해주시고 많이 가입해주셨으면 합니다.

부대 가입은 부대명에 Emergency Service Unit 이라고 치고 가입하시면 됩니다.

제가 글솜씨가 좀 없어 😅 문장이 길고 난해해진 점 양해 부탁드리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기억하세요! 현실에서 긴급 지원이 필요하다면 119를 부르면 되지만, 배필에서 소생 및 긴급 지원이 필요하다면 ESU를 부르면 된다는 사실을..😇

감사합니다.

[[ps4] ohmynews]

지금은 별로없지만 입문하는 여성유저들이 1순위로 관심을 가질것같은 클랜이군요.
의무병은 팀의 티켓수를 보존하고 공격시 연막을 사용할수있는 전술병과로 집단소생 거점돌파전술을 활용함은 물론 볼트액션에 유탄발사기까지 다양한 무기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병과입니다.
전장의 나이팅게일부대가 된다면 채팅창에서 고맙다는 인사를 제일 많이 받는 부대가 되겠네요
화이팅입니다!

[BlackHawkDown]

^^ 말씀 감사합니다! 나이팅게일 부대라니, 멋있는 표현이네요.
실제 ESU란 이름이 SWAT에 비해 국내에 잘 안 알려져서 그렇지 미국쪽에선 911 테러때도 활약하고 해서 굉장히 유명한 부대이기 때문에 홍보만 잘 한다면 외국 유저들도 (대부분 미국 유저겠지만) 꽤 끌어모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국내엔 아직 여성 유저들이 거의 없는 것 같아 아쉽지만 외국에는 제가 만난 분들만 해도 몇명 있는걸로 알고 있어서 충분히 어필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만나본 분은 메딕보다는 의외로 돌격병을 좋아하시더라고요.. ^^)
No.3 부대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지원해드리겠습니다. 불러만 주세요. 😁 아직은 분대원 수가 부족하여 저 혼자만이라도 소생 열심히 뛰어보려고 합니다. 혹시 주변 지인 중에 메딕이나 소생에 관심있는 분이 계시면 ESU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사실 ESU를 만들게 된 계기 중 하나 또한 뉴스님이 매번 올리시는 외국 클랜 분석글을 보며 그냥 일반적인 클랜이 아닌 한가지에 특성화된 소생 부대를 구상하게 된거라.. 알게 모르게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ps4] ohmynews]

다른분들이야 알아서들 합류하실거 같으니, 입문하는 베린이 분들이나, 혹시라도 여성분을 만나게 되면 우선적으로 추천하겠습니다. 굿럭입니다!!!!

[PSN:AhnJongChan]

작성자님 혹시 플삼 때 해적소대에 있던 블랙호크다운 인가요?

[BlackHawkDown]

아닙니다 ㅎ, 저는 플포 배필5로 입문하여서 관련이 없습니다. 해적 소대라니.. 한번 만나뵙고 싶네요.

[BlackHawkDown]

감사합니다. 지금은 매우 작은 규모지만, 홍보만 잘 된다면 아직 총 쏘는데에 익숙하지 않으신 배린이 분들께 매력적인 선택이지기 때문에, 2042에 들어서는 커지지 않을까 희망해봅니다.
불러만 주시면 언제든 소생 달려가 드리겠습니다!

[[ps4] ohmynews]

혹시 Dr_Hing님 아니신가요? 아니시라면 Dr_Hing님을 꼭 찾아보세요~소생 분야에서 국내 Top이신 분입니다. (아이디도 닥터심.ㅋㅋㅋ)

[[ps4] ohmynews]

저는 플타임 때문에 1위일뿐, 플타임 대비 소생을 보시면, Dr_Hing님이 압도적입니다! (주병과가 의무병이신데, 국내 랭킹에도 계시는 분입니다.)

[BlackHawkDown]

ㅎㅎ 아닙니다, 쪽지 드렸습니다.
아이디도 닥터라는 부분이 정말 킬링 포인트네요. 😂
어서 닥터를 영입(?) 하러 (모시러) 가야겠습니다 ^^

[Jjangddorai]

재미있는 소대네요! 연막을 자욱하게 뿌리고 목숨걸고 살려서 아슬아슬하게 역전승하는 짜릿한 맛이 있을 것 같아요 ㅎㅎ

[BlackHawkDown]

네,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총알이 빗발치는 가운데 목숨걸고 살리는 것 또한 적들을 섬멸하는 것 만큼의 짜릿함이 느껴지죠 😊
그런데 연막을 너무 자욱하게 뿌리면 탱커나 다른 분들 총 쏘는데 방해될까봐 요즘은 약간 자제하는 편입니다. ^^
연막 없이 살리는 것도 두배로 짜릿하더라고요. ㅎㅎ

[[ps4] ohmynews]

과연 의무병전문 클랜의 분대 플레이란 어떤게 있을까 고민해보다가 문뜩 든 생각이 있어서 시나리오를 써봤습니다.
1. 정글 카빈을 든 정찰 의무병이 맵상에서 아군이 단체로 사망해있는 지점을 탐색하면서 분대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상대방 고정형사수나 엎드려 자세를 잡고있는 기관총 사수를 노리는 동안
2. 돌격 의무병이 연막총류탄으로 상대방 저격수나 탱크의 시야를 교란시키는 동안 두 명의 메딕이 출동!
3. 메딕중 한명은 야전 의무병으로 열심히 소생하면서 은근슬쩍 대인지뢰를 매설하고, 한명은 전투의무관으로 자욱한 연기속에서 적 장비에 99식 지뢰를 던지면서 그리스건을 들고 측면으로 우회하면서 적 공격
4. 뒤 따라온 정글카빈 정찰 의무병이 소생받은 아군이 정신차릴수 있는 시간을 벌기위해 적진 측후방에 폭음탄 투척!
5. 소생받은 아군들이 정신차리면서 거점돌격, 채팅창에 고맙다 메세지 작렬! ESU가 집단 소생돌진을 주도하면서 거점방어나 점령 성공!

[[ps5] ohmynews]

이제 막 베필에 입문하신 분들 중에 가끔 저에게 친구요청해주시는 분들이 계신데, 제가 처음 입문을 의무병으로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사관학교 커리큘럼에 의무병과도 기획했었는데, ESU 클랜창설을 보고 나니 구지 제가 안만들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클랜에 들어오신 베린이 분들중에 의무병으로 시작하는 분들은 ESU에 위탁교육 좀 드려도 될까요?^^

[BlackHawkDown]

^^ 정말 좋은 아이디어입니다만, 제가 남을 가르칠 정도로 실력이 있는것도 아니거와, (아직 저도 더 배워야 합니다.) 저는 '연막'과 '소생'하고 'smg 총' 밖에 쓸 줄 모르는 아직은 한정적인 의무병입니다. (바로 위에 써주신 댓글처럼 의무병이 저렇게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도 이제서야 깨달았고, 정글 카빈 등과 같이 smg를 제외한 무기들은 아직 한번도 안써보기도 해서, 저 또한 아직 의무병이란 병과에 대해 더 익혀나가야 할 게 많네요.)
또한 정확히 말하자면 ESU는 의무병이란 '병과' 전문이라기보단, '소생' 전문이라 할 수 있기에,,
물론 바로 윗댓에 써주신 저런 아름다운 전술처럼 차츰차츰 의무병이란 병과에 초점화된 전술도 익혀나가며 여러가지 전술을 실전에서 써먹고 연구를 할 생각이지만, 아직은 누굴 가르치는 스승이 되기보단 전술의 대스승이라 할 수 있는 뉴스님께 제가 좀 더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
물론 사관학교 의무병 교육을 하실때 제가 같이 도움을 드릴 순 있습니다만, 죄송하지만 제가 혼자서 누굴 가르치기란 아직은 무리일 것 같습니다. ^^

[[ps5] ohmynews]

네 저와 편하게 즐기시면서 이것저것 같이 고민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