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매운맛 코리안들의 클랜 전국시대를 기다리며…

[[ps4] ohmynews]

베필 무료배포를 시작으로 베필2042의 출시일이 확정되면서, 이를 기폭제 삼아 전통의 클랜들이 다시 기지개를 펴고, 전설의 예비군들이 복귀하면서 신흥 클랜들의 결성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재 모습이 개인적으로 너무나 반갑고 흥분됩니다.  

이에 그 동안 제가 운영해왔던 [No3]클랜의 방향성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 드릴까 합니다.

1. 베필의 암흑기와 새시대 사이의 과도기 역할을 마무리 해야 할 시점

 - 흩어져 있는 한국플스 유저분들이나 베필에 입문한 베린이 분들이 자유롭게 사람도 사귀면서 서로 도움도 주고받기위한 그릇을 만들고자 하였던 것인데, 나름 소기의 성과도 얻었고, 저 또한 많은 분들을 알게 된 보람 있는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 최초의 소박한 구상과는 달리 생각치 못하게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는데, 베린이 분들도 있지만 뛰어난 실력자분들은 물론 은둔고수님들과 전설의 예비군들이 속속 합류하면서 클랜의 수준이 급격히 높아졌고, 이에 클랜장으로서 다음 단계로의 비전을 드려야할 시점이 되었다고 판단했습니다.

 - 마침 12월로 예상했던 베필6 출시가 생각보다 빠르게 발표되면서 신규유저의 유입이 증가하고 개인적으로 은근히 기다렸던 전통 클랜들의 기지개가 시작되면서 국내유저들의 활동이 본격화될 시점이라고 확신하여 다소 이르지만 방향성을 잡게 되었습니다.

2. 베린이 중심의 사관학교 구상

 - 실력이 있으신 분들은 기존 클랜에 합류하던 클랜을 결성하던 걱정이 없지만, 제가 관심을 가지고 보는 분들은 거기까지의 실력을 쌓을 기회가 마땅치 않은 베린이 분들인데, 이런 분들이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갖춰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클랜으로 합류할 때까지 부담 없이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그릇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 현재 저와 몇 분이 베린이 사관학교 구상을 진행중인데, 입문자를 위한 베필관련 정보나 간단한 메뉴얼,전략전술 연구등의 컨텐츠를 기획/관리할 분들이나 실전교육 커리큘럼을 담당해 주실 훈련 교관등의 역할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후에는 졸업생 중에서도 사관학교에 남아 저를 도와주실 분들도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합니다만...)

 - 사관학교는 베린이와 클랜들의 허브역할로 포지셔닝할 계획이라 지금의 정책에서 크게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다른 클랜과의 상호협력을 강화해서 다양한 클랜의 홍보와 좋은 자원의 추천등을 통해 졸업생들이 훌륭한 클랜으로 합류할수 있도록 지원할 생각입니다.

3. 매운맛 코리안들의 클랜 춘추전국시대와 궤를 같이하는 사관학교를 기대하면서...

- 아래 제글에 어떤분이 국내 클랜에 대한 소개를 요청하셨는데, 답변 드렸던 것처럼 현재는 제 능력밖의 일입니다만, 향후에는 국내 클랜들과의 우호적인 교류를 통해 배울점들을 분석하는 컨텐츠도 도전해 볼 예정입니다. 사관학교 생도들이 국내의 다양한 클랜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기도 하지만, 저도 교장으로서 졸업생들의 자대 배치 영업도 해야 하니까요~^^)

- 실력이 쌓였다고 졸업을 강제로 시켜 쫒아낸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 중복가입은 여전히 허용할 거고, 홈커밍데이같은 이벤트를 통해 베린이 시절의 추억을 다른 베린이 분들과 나눌수 있는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 가끔 클랜들의 고수분들을 섭외해서 초빙교수님으로 특강도 요청드려 볼 생각이고, 만일 유튜브나 트위터같은 영상제작 활동을 하시는 분이라면 만들어질 사관학교 사이트에 링크도 부탁드리면서 국내 클랜들과 베린이분들이 풍부하게 연결되는, 소박하지만 누군가는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그 역할을 제가 해보고 싶습니다.

[No3]클랜이 다소 느슨한 조직이다 보니, 딱히 공지를 할 곳이 없어서 루리웹에서 말씀 드린점 이해해 주시고요, 차기작 전에는 구상을 좀 더 구체화 해서 사관학교 사이트를 오픈할 생각입니다.

차기작에서는 매운맛 코리안들이 해외 유저 못지 않은 다양한 클랜들로 무장하고 신나게 세계를 누비면서 활동할 수 있는 춘추전국 시대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우리가 바로 방탄소년단과 기생충을 배출한 나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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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내내 클랜전 요청은 일본 클랜들에서만 들어와서 다른 한국 소대들이 너무 보고 싶었습니다..ㅠㅠ 물론 일본맨들도 다들 예의바른 친구들이고 잘해서 재미있었지만요! 저희도 한국유저 pick 인기맵 사설서버가 차기작 피크타임에 재밌게 돌아가는 그림까지 기대하게 되네요ㅎㅎ

[[ps4] ohmynews]

전통의 강자 클랜과 급부상하는 신흥강자 클랜. 저머다의 색깔을 지닌 다양한 클랜들이 많아지면 참관해서 클랜전 중계방송도 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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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 클랜도 꽤 인원도 있는데 DINO클랜이라던가 다른 클랜들이랑 친선전같은건 안하나요 방송까지 해서 하면 나름 빅잼일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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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가 없었던건 아니지만 시간대를 맞출수없어서 유보되었습니다만 사관학교 출범전에 추진해볼생각이며 중계방송도 시범적으로 시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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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최고로 많이 본 클랜인원이 쪽수가 된다는 중국인들 13명인데 야간에 각자 아는 친구들 다 끌어 모아도 그인원도 안나올것같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