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분대원이던 한분이 '저 비행기 타도 되요?' 라고 물어보시길래 하고 싶은거 하시면 되는데 왜 양해를 구하는걸까? 하고 궁금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게임을 하다보니 날틀러가 분대 플레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는 많은 분대장들이 날틀러를 추방시키는걸 여러번 보고 왜 그런 질문을 하셨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날틀러들은 그 역할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그들만의 리그로 여기져 소외된 부분이 있지만, 밀집된 거점의 적들을 몰아내거나 방어하고, 골치아픈 적 탱크를 처리하고, 심지어는 항공정찰을 수행해서 아군의 정찰병이 전투력이 높은 다른 병과로 전환할수 있게 하는 등 실로 그 역할은 다양하고 대단합니다.
특히나 베필5 업데이트로 추가된 태평양 전쟁의 경기 주도권의 핵심은 뭐니뭐니 해도 날틀러라고 봅니다.
막중한 역할에도 불구하고 소외되서 오늘도 외로이 항공을 누비시는 날틀러분이 계시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친추해주셔도 좋고, 친추안해도 같이 플레이할수 있는 [No3]클랜에 가입해주셔도 좋습니다. (No3부대는 승인절차를 없애서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보니 10명을 넘겼더군요.)
지난번 글에 중국 [Nest]클랜의 aby0218 이라는 친구를 언급한적이 있는데, 이 친구가 잘하는 것은 전장에 상황에 따라 날틀러와 탱커, 그리고 보병과 분대지원장비를 통합적으로 운용하는 리더입니다. (지금은 친구지만, 만약 반대편에 배정되었을때 어지간하면 중간에 안나가는 제가 게임을 포기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2차대전때 독일이 유럽을 휩쓸었던 전격전 전술의 핵심은 항공전력과 기갑전력이 통신으로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여기에 보병전력이 기동차량으로 빠르게 진격해서 순식간에 거점을 점령하는것이었죠.
저도 그런 플레이를 해보고 싶은데, 날틀러분들을 찾기가 쉽지 않네요~ 혹시 아직도 살아계신 날틀러분들이 계시다면 언제든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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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애들은 pc유저 | 21.04.09 11: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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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이후에 바로 날틀 탄다는 보장이 없기도 하고, 커뮤니케이션이 된다면 보병이나 전차와의 조합이 좋을것 같아서요~ | 21.04.14 14:4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