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진작 하셨겠지만 저는 다캐릭 돌리는 주제에 진도도 느려서 이제야 로헨델을 클리어했습니다.
사전에 들은 정보가 있어서 아 이건 이런가보다 아 저건 저런가보다 했는데
역시. 게임은. 직접. 해봐야 하는 거였습니다.
언젠가 로헨델을 클리어 할테니까 로아하는 BJ 영상도 최대한 자제하고 있었는데
진짜 안 보길 잘했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몽환의 궁전은 진짜 그냥 대박이네요.
와 진짜 처음 딱 들어갔을 때 와 멋있다 왕의 무덤 처음 봤을 때 같다 - 라고 생각했는데
막보까지 클리어를 하고 던전을 나오니까 와 대박 와 대박 이 말 밖에 안 나오네요 ㅋㅋ
와 진짜 로스트아크는 스토리 진행할 때가 제일 재밌는 것 같습니다.
뭐 레이드도 대충 재밌고 카던도 대충 할만하고 각종 컨텐츠 뭐 그냥저냥 즐기긴 하는데
역시 로스트아크는 지역 스토리 다 밀고 마지막 던전 깨는 맛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진짜 와 진짜 막 혼자 몽환의 궁전을 도는데 막 입에서 막 어우 그냥 가만히 있을 수가 없더라고요.
와 진짜 게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 재밌네요.
이번달에 아바타 지르려고 캐시 좀 넣었다가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들어서 에잉 ㅉ 하고 있었는데
서버비 넣은 셈 쳐야겠네요. 와 진짜 몽환의 궁전은 진짜 아 너무 좋았습니다.
퍼즐이 나오는 던전은 처음이었던 것 같은데 그렇게 어렵지도 않았고 도전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맛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걸 여러번 반복해야하는 사태가 찾아온다면 무지하게 지루하겠지만.. 아마 거의 그러지 않을 것 같네요.
몽환의 궁전을 다시 도는 일이 생긴다면 그 광경을 다시 보고 싶어서 가는 것 뿐이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폭풍 사원 돌 때만해도 오오 아제나 여왕님 충성충성이었는데
몽환의 궁전을 돌고 있으니까 아브렐슈드님 만만세 절 가지세요가 되어버리네요.
루테란 공성전도 대단했고 (VS 발탄) 보레아 전투도 장난이 아니었지만 (VS 쿠크세이튼)
몽환의 궁전 역시 가히 페트라니아의 악마 군단장과 진짜로 싸우는 기분이 들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VS 아브렐슈드)
이 와중에 쏙 빠진 일리아칸에게 X-JOY
아직 여정 퀘스트가 남아있어서 조금 더 진행을 해야겠지만 간만에 아주 재밌었습니다.
다캐릭 돌리는 중이라 이짓을 몇 번이고 반복해야 하겠지만 몽환의 궁전은 나중에 다시 와도 재밌을 것 같았습니다.
이 장면을 보고 있는데 아 너무 괜찮다 너무 근사하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스샷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한박자 늦게 떠올라서 약간 늦게 찍었는데 그래도 아 괜찮네요. 아브렐슈드님 날 가지세요 엉엉 T^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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