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자마자 맞이해주는
동생.

이름은 커피 타 마셔도 시원치
않을 프름이라고 한다. DNA가 의심스러우나
일단 동생이다.

친히 언니를 마중 나와줬는데
병장포스로 갈군다.

괜히 동생 주눅만 들게하는 피나 말구유.

피나 말구유에 따르면
동생 프름은 허약체질이라 부는 바람에도
바스라지는 낙엽같은 인물이라고 한다.

조낸 건강하구만.

피나 말구유는 어머니이신
메밀묵 여사를 소개시켜준다.

처음보는 사람을 아주 친절하게
대해주는 롤플레잉 게임.

일러스트로는 이렇게 깨끗한 군복을 감히!

백은의 기사 것도 아니고
짝퉁을 입으라고 친히 건네주는 아주머니.

아니나다를까 돌아가신 남편의
것이라고 애기해준다.

단지 이유는 그것 뿐.

이놈 성격에는 염치불구하고
입어야 할 것이다.

목숨도 구해줬겠다, 옷까지 공짜로 줬겠다
꼭 디자인 타령이나 하는 놈이 있다.

생각해보니 오프닝에 나왔던 백은의 기사가 입었던
것만도 못한 디자인이 아니었던가???!

안타깝지만 이 게임은 자매덮밥은 불가능하다.

꼭 떠올리는 것도 아빠를 떠올리니...

너.. 너랑은 상관이 없으니
신경쓰지 말라능!


저녁식사 때까지 여유시간이 있다.
그러므로 피나 말구유는 마을을 안내해주겠다고 한다.

밖에 나왔다고 갈굴때는 언제고 같이 가자고 한다.
동생도 사태흐름을 진작에 파악했기에 언니의
부탁을 거절한다.

역시나 롤플레잉 게임에서는 빠질수 없는 운명론 드립!

교회에 가서 기도를 드리는
두 사람.

갑자기 화면이 잿빛으로
바뀌더니만

음성지원도 안되는 SOS를
치고 있다.

두 사람다 목소리를 들었건만

목사님은 못 들었다면서
쌩깐다.

집에 돌아오니 굿나이스 타이밍의
식사시간.

너는 조낸염치불구하고 먹어야 돼.
짜샤.

피나 말구유의 호의로 따뜻한 밥과 환대를
받게된 세실. 그렇게 피나 집에서 하룻밤을
올나잇하게 되었다.

잠을 청하는 세실.


물의 정령 루루가
세실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신급에게 당신이라고 부르는 센스!

꿈에서 깬 세실.
역시나 정령에 대한 개념조차도 없는 그대는
개꿈이라고 치부하고 있다.

피나가 사라졌다!
피나를 찾기 위해 세실군은
수색에 들어가고


새랑 대화하는 식으로 하면 통할
줄 알았냐?

피나에게 플러스 점수를
따고자 마음먹는 세실.
바로 괴물과 싸움을 한다.

이겼습니다.

역시나 개꿈은 만국공통어였던
것이다.

정령님의 개념이 없는 세실군에게는
파란머리 여자일뿐.

느껴져! 하악하악!

로리 캐릭터 피나가 불쌍했는지 의의는 알 수 없으나
위험한 곳이므로 세실 또한 동행을 청한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도록 하자.

좀비처럼 생긴 놈에게 하소연해도 들어줄 자 없으리.

피나와 세실이
나타나서 정령 루루를 구해주도록 한다.


저 자식은 알면서 또 물어본다.


꼭 어려운 말 쓴다.
그냥 심각한 일 생겼다고 하던가.

어찌되었던 루루는 대지의 생명을
찾아가보라고 하고 피나는 가겠다고 할 것이다.


무게잡으면서 모험을 떠나겠다고 하는
피나.

야, 그냥 가지마.

난데없이 비명부터 지르고 본다.

그리고 갑자기 쓰러지는데!

다행히 깨어났다.
별탈이 없으니 다행이다.

알고봤더니 무게잡았던 것은
지도 모르는 쌩쇼로 밝혀진다.

마수를 잡았으니 쏘 쿨하게 돌아가자고
한다. 피나는 정녕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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