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현재의 인공지능으로 어느정도를 구현해 낼수 있을까요? 개미.

[아이쟉 쿠죠]

얼마전에 무슨 꼬마선충인가 하는 녀석을 그대로 복제해 냈다고들었어요.

헌데 그 무슨 꼬마선충을 제가 본적도 없고 도대체 감이 안옵니다.

그렇다면..지금의 기술로 개미정도의 행동을 할수있는 혹은 곤충이나..이런정도의 행동을 하도록 프로그래밍 할수는 있는지요??

혹은 동물중에 선택한다면 어느선까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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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패턴 얘기하시는 거라면 이미 20세기 중후반에 만들어내기 시작했는데, 완벽한 시뮬레이션은 아마 좀 시간이 걸리겠죠.

[루리웹-101038488]

하지만 벌써 되었을 수도 있고요. 기술 발전이 너무 빨라서 뭐라고 하기가 참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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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무시합니까?

[samasa]

개미는 외롭지 않다!

[아이쟉 쿠죠]

미안합니다..개미군...

[쿠엉크르릉크]

개미급의 고등동물을 구현하는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라
개미정도 되는 고등 곤충이나 포유동물의 행동 알고리즘은 거진 인간을 제작할 수준이 되야 가능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알고리즘에 충실하게 활동하는 생명체인 식물군 중에서도 녹조류 정도도 지금 기술력에서는 대단히 어려운일일 겁니다.

[『샤프슈터』]

제가 알기로는 예쁜꼬마선충의 경우는 인간이 코드를 짜서 프로그래밍한 AI 같은게 아니에요. 다만 인류가 유일하게 모든 뉴런 정보 (뉴런의 개수, 위치, 감각기 및 근육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 등등)를 알고 있는 생맹체죠. 디지털 가상공간에서 이 모든 연결성 정보를 바탕으로 벌레의 뉴런과 근육, 감각기관을 모델링하고 연결한 다음에 전기신호만 흘려 보냈더니 실제 꼬마선충과 다름없이 "살아"움직인 것이죠..

인간이 의도적으로 집어 넣은 그 어떤 알고리즘도 없지만 대신 뉴런이 주고 받는 신호들이 만들어 낸 의미를 해석해서 앞에 놓인 장애물을 피해 가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실제 꼬마선충과 다름없는 움직임 까지 보였었죠... 만약 인간의 뉴런 연결망 정보만 있다면 같은 방법으로 인간도 '창조'해 낼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AI와는 전혀 다른 영역이지요.. 이게 AI라면 인간의 사고방식과 행동 패턴들 까지도 AI, 즉 어떤 지적 존재가 만들어 낸 인의적인 것이나 다름없다고 볼수 있겠네요...

[버거버겈]

꼬마 선충인지 뭔지 그건 단순히 nerual network layer를 걔네 구조와 동일하게 만든 것 외엔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상한 말 퍼트리지 말아요

[슬르믈르끄]

샤프슈터님 말이 그말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