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회사에서 좋은 이미지가 아닙니다.
일은 잘하고 업무적으로는 유능한(?) 사람,
그런데 여자한테 스킨십이 많은 여미새로 이미지가 잡힌듯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저는 사내연애를 하게되었는데,
안그래도 사내연애이다보니 상대도 저에대해 안좋은 이미지를 가지다가 제가 좋다고 계속 대쉬를하여 만나보게 된 케이스였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도 주변인들에게 저에대해 안좋은 안좋은 얘기도 듣고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물론 좋은얘기도 많았지만)
그러던 중 최근에 저의 카톡에서
제가 너무 외롭던 나머지 지난번에 찔러봤던(?) 여자랑의 카톡을 여자친구가 발견하여 지금 연락도 안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 카톡은 "아프니까 죽사갈까?", "힘내♡" 뭐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너무 잘못하고 순간 외로워서 그냥 사내에서 저랑 친하게 지내는 여자에게 잘해주고 잘 해봐야하나 라는 순간의 감정으로 잠시기간동안 그랬었습니다..
결국 여자친구는 그 내용을 보고 저에게 며칠동안 생각할 시간을 갖자면서 연락을 안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여자친구를 처음봤을때부터 귀엽다고 생각은 했지만,
남자친구도 있는 상태여서 저는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다른 여자에게
찔러보게된 건 사실입니다..
그러다가 현재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되고 저는 지금 여자친구에게 올인하다시피 노력하여서 결국 연애를하게 되었고,
정말 짧은 기간에 결혼얘기도 나오는 사이가 되었는데,,
(이상형이기도 하고, 이분은 정말 찔러본게 아니라 가망이 없다고 포기했다가 기회가 생겨서 적극적으로 대시한거에요)
저에게는 한순간의 과거로 인해 정말 처음으로 이렇게 너무 좋은 사람이랑 헤어지게 된다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만약 헤어지자고하면 저는 인과응보로 받아들이고 깔끔하게 떠나야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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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1렙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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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미새 이미지가 아니라 여미새 맞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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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렙1일이든 낚시든 뭐든 이런 비슷한 고민 하는 사람들을 있을까봐 적어 봅니다. 일단 님은 문제의 본질을 모르고 계십니다. 지금 여친분이 어떤부분에서 제일 배신감을 느끼는줄 아세요? 예전 여자들과 했던 그 대화내용들을 사귀는 사이까지 갔는데도 지우지 않고 남겨뒀고 그걸 보게 만들었다는겁니다. 여자분 입장에서 이건 대단히 큰 문제에요. 일잘하고 성격 좋고 남들과 쉽게 허물없이 잘지내고 남들 분위기 잘 맞춰주고<----네 바람둥이 맞습니다. 바람을 피운다고 바람둥이가 아닙니다. 이런 마인드가 바람둥이 입니다. 여친이 엄청 불안하고 괴로울겁니다. 그리고 그걸 은근히 즐기시네요. 스스로 유능한사람이라 칭하고,(물론 좋은얘기도 많았지만)에서 다분히 느껴집니다. "아프니까 죽사갈까?", "힘내♡" 이런 내용이 있었다구요? 이건 그냥 대놓고 하는, 찐한 작업이잖아요.=_=;; 이 말들도 충격인데 근데 그걸 보게 만들어서 더 충격 받았을겁니다. 그래요, 그럴수 있죠, 맘에 드는 여자가 남친이 있어서 어쩔수없이 주변에서 배회하다가 외로워서 다른 여자한테 작업걸수도 있죠, 문제는 사귀고 나서도 그 관계(카톡)들을 정리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제가 보기엔 님은 그분에게 그정도로 맘이 있는게 아닌데요? 결혼이야기야 연애초기 달아올랐을때 당연히 하는 얘기라 의미 없고요. 그리고 "첨 봤을때 귀엽다고 생각은 했지만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다른여자를 찔러 봤다." 이것 자체가 다분히 여미새적인 접근 방식이십니다. 그분이랑 잘 안될것까지 다 대비를 하면서 은연중에 주변 여자들 관리하고 있고 지금이야 연락않겠지만 언제든지 재연락 가능하고, 지금도 그분이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지는 생각도 안하시고, 남에게 어떻게 보여질까, 즉 본인 입장만 걱정하고 계시네요. 그리고 퇴사같이 도망갈 생각만 하시잖아요. 그게 쿨한게 아닙니다. 여자 입장에선 진심이라더니 결혼하자더니 이러고 그냥 떠나? 그냥 황당할 따름이죠. 그리고 지금 그분에겐 님의 과거 행동이 문제가 아니에요. 윗분, 과거를 숨기긴 뭘 또 숨겨요, 그게 안들킬것 같습니까? 사랑하게 되서 어쩔수 없이 못헤어져서 참아주는겁니다. 이미 님의 평판은 사내 여직원들에게 다 퍼졌을겁니다. 여자들 커뮤니티는 소식전파가 빨라요. 관계 구성원 마다 단톡방이 따로 존재합니다. 123454 단톡방, 234 단톡방, 135 단톡방 이런식으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님을 만나보겠다고 그분은 결정을 하신겁니다. 그분에게 중요했던건 님이 과거했던 행동이 아니라 지금 현재입니다. 이거 관계 개선 힘들것같아요. 님이 문제가 뭔지 정확히 몰라요. 이글 읽어도 모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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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여자친구와 사귀게 된 후로도 카톡을 지우지 않으신 것은 '만약에...'를 생각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여자친구분은 그 카톡을 보면서 소문 그대로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핑계보다는 미안하다고 싹싹비시고 그래도 다시 안받아 주시면 안타깝지만 회사 밖(소문이 더 날 것이기 때문에)에서 다시 찾으셔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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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한순간의 과거로 인해 정말 처음으로 이렇게 너무 좋은 사람이랑 헤어지게 된다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 예. 이게 문제입니다. 미래 일은 잘 모르는 건데 '' 좋은 기회 , 진심 ''이 왔을 때 과거의 일이 발목을 잡을 까봐 다들 조심조심 하는 겁니다. 님이 쓰신 이야기는 전적으로 님 관점에서 님 이야기고 상대 여자 관점에서는 상대 여자의 관점이 존재하는 데 거기에 맞지 않는 거죠. 문제는 맞는 여성 자체가 드물 겁니다. 과거를 완벽하게 숨기거나, 처음부터 잘 하던가 둘 중 하나 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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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1렙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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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민이여서 오늘 가입하고 썻어요..;; | 22.10.01 15: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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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고민 상담' 치면 파워링크 다음에 첫링크로 나옴... 이거 파워링크가 아니라서 돈 맥인건 아닐테고... 어떻게 맛집이 되고 있는지... | 22.10.03 2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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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여자친구와 사귀게 된 후로도 카톡을 지우지 않으신 것은 '만약에...'를 생각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여자친구분은 그 카톡을 보면서 소문 그대로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핑계보다는 미안하다고 싹싹비시고 그래도 다시 안받아 주시면 안타깝지만 회사 밖(소문이 더 날 것이기 때문에)에서 다시 찾으셔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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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하지말고 시간갖자는데 찾아가서 미안하다고 빌어도 될까요 .. | 22.10.01 17: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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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한순간의 과거로 인해 정말 처음으로 이렇게 너무 좋은 사람이랑 헤어지게 된다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 예. 이게 문제입니다. 미래 일은 잘 모르는 건데 '' 좋은 기회 , 진심 ''이 왔을 때 과거의 일이 발목을 잡을 까봐 다들 조심조심 하는 겁니다. 님이 쓰신 이야기는 전적으로 님 관점에서 님 이야기고 상대 여자 관점에서는 상대 여자의 관점이 존재하는 데 거기에 맞지 않는 거죠. 문제는 맞는 여성 자체가 드물 겁니다. 과거를 완벽하게 숨기거나, 처음부터 잘 하던가 둘 중 하나 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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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을 받으면 받을수록 저의 잘못이 너무 크게 와닿네요.. 이번 연애가 지속되든 안되든 회사를 옮기고 앞으로는 생각하며 행동해랴겠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요.. 실제로 현재 여친만나고도 다른 여자랑은 거의 말도 안섞는 모습보여주고 집중했는데.. 과거에 그랬던거때문에 무너진다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하아.. | 22.10.01 17: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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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미새 이미지가 아니라 여미새 맞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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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렙1일이든 낚시든 뭐든 이런 비슷한 고민 하는 사람들을 있을까봐 적어 봅니다. 일단 님은 문제의 본질을 모르고 계십니다. 지금 여친분이 어떤부분에서 제일 배신감을 느끼는줄 아세요? 예전 여자들과 했던 그 대화내용들을 사귀는 사이까지 갔는데도 지우지 않고 남겨뒀고 그걸 보게 만들었다는겁니다. 여자분 입장에서 이건 대단히 큰 문제에요. 일잘하고 성격 좋고 남들과 쉽게 허물없이 잘지내고 남들 분위기 잘 맞춰주고<----네 바람둥이 맞습니다. 바람을 피운다고 바람둥이가 아닙니다. 이런 마인드가 바람둥이 입니다. 여친이 엄청 불안하고 괴로울겁니다. 그리고 그걸 은근히 즐기시네요. 스스로 유능한사람이라 칭하고,(물론 좋은얘기도 많았지만)에서 다분히 느껴집니다. "아프니까 죽사갈까?", "힘내♡" 이런 내용이 있었다구요? 이건 그냥 대놓고 하는, 찐한 작업이잖아요.=_=;; 이 말들도 충격인데 근데 그걸 보게 만들어서 더 충격 받았을겁니다. 그래요, 그럴수 있죠, 맘에 드는 여자가 남친이 있어서 어쩔수없이 주변에서 배회하다가 외로워서 다른 여자한테 작업걸수도 있죠, 문제는 사귀고 나서도 그 관계(카톡)들을 정리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제가 보기엔 님은 그분에게 그정도로 맘이 있는게 아닌데요? 결혼이야기야 연애초기 달아올랐을때 당연히 하는 얘기라 의미 없고요. 그리고 "첨 봤을때 귀엽다고 생각은 했지만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다른여자를 찔러 봤다." 이것 자체가 다분히 여미새적인 접근 방식이십니다. 그분이랑 잘 안될것까지 다 대비를 하면서 은연중에 주변 여자들 관리하고 있고 지금이야 연락않겠지만 언제든지 재연락 가능하고, 지금도 그분이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지는 생각도 안하시고, 남에게 어떻게 보여질까, 즉 본인 입장만 걱정하고 계시네요. 그리고 퇴사같이 도망갈 생각만 하시잖아요. 그게 쿨한게 아닙니다. 여자 입장에선 진심이라더니 결혼하자더니 이러고 그냥 떠나? 그냥 황당할 따름이죠. 그리고 지금 그분에겐 님의 과거 행동이 문제가 아니에요. 윗분, 과거를 숨기긴 뭘 또 숨겨요, 그게 안들킬것 같습니까? 사랑하게 되서 어쩔수 없이 못헤어져서 참아주는겁니다. 이미 님의 평판은 사내 여직원들에게 다 퍼졌을겁니다. 여자들 커뮤니티는 소식전파가 빨라요. 관계 구성원 마다 단톡방이 따로 존재합니다. 123454 단톡방, 234 단톡방, 135 단톡방 이런식으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님을 만나보겠다고 그분은 결정을 하신겁니다. 그분에게 중요했던건 님이 과거했던 행동이 아니라 지금 현재입니다. 이거 관계 개선 힘들것같아요. 님이 문제가 뭔지 정확히 몰라요. 이글 읽어도 모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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